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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람을 피워야 하나요?

저녁노을 |2007.01.05 08:06
조회 3,84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에 사는 30대초반 유부남입니다. 애하나 있구요.

직업은 조금만한 약품도매업을 합니다.

집사람을 알게된것은 몇년전 여름 진도대교에서 필연적으로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오직 집사람이 이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워 보였고 집사람이 첫사랑이자 첫순정 이였거든요.

그런 저는 결혼해도 다른 여자들은 눈에도 안들어 왔서요. 집사람이 아프면 손수 밥도 해주고 청소 뭐든지 다 해줘거든요.

그런데 몇개월 전부터 집사람 휴대폰으로 문자가 자주오고 생활비가 모자란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생활비는 넉넉하게 주는편이고.한번도 생활비 적다라고 한적도 없었더 아내였고 휴대폰도 문자가 자주 오는거에요 퇴근해서 집에 있으면 30분동안 수십통이 연달아오는거에요.

그냥 전 친구이겠지 하면서 무심코 지나갔서요.

그러다가 어제 거래처에 납품을 가면서 우연하게 집사람이 낮선 사람의 차에 탄고 어디가는 걸 보았습니다.

전 업체와의 납품을 포기한체그차를 따라가보았서요.

어느 한적한 유원지 모텔로 들어가는거에요. 아뿔사!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은 분노와 화를 삼킨체 전 다시 제 업무를 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사람은 평상시와 같이 저녁 준비를 하고 있어고 애기는 아빠하면서 맞이 하더군요.

집사람이 그사람과 몸을 섞는 상상만 하면 같이 한 이불 덮고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 아내인데..어제는 거실 쇼파에서 티이브 보면서 잠을 잤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집사람이 또 그사람 만나러 가겠지 하는 생각만 자꾸 듭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했기에 바람을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폭력사용 해본적도 없고 술을 못마셔서 한번도 술주정 해본적도 없습니다. 담배는 물론이구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배신당한 기분,,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군요.

오늘은 일찍 사무실로 출근을 했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평상시 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다녀올께 하면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 어깨는 힘이 축 빠진체. 미련한 바보처럼......

오늘은 은행에 가서 집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통장이며 신용카드 모두 분실 신고및 재 발급 할까 합니다.

이혼이란 단어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집사람이 정신 차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 올까요?

아니면 그사람을 위해서 나와 애를 버릴까요?

아니면 저도 바람을 피워야 하나요?

아직 전 집사람 말고는 여자 경험도 없고 주위엔 여자라곤 동창생 뿐이거든요.

바람을 피우려면 같이 바람난 사람의 남편의 아내랑 피워야 하는게 정석일까요?

그럼 서로 죄책감은 들할거잔아요.

솔직히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고 한번도 집사람 말고는 여자랑 사귀어 본적이 없어서  두렵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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