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좀 호감형으로 보기드물게 잘 생겼습니다.
물론 절대 외모를 보고 사귄건 아니구요..
그 동안도 주위의 여자들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터랍니다.
한 3년 정도 만났고, 서로 성격이 맞아서 만났습니다. 내년 쯤엔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구요..
문제는 보기드물게 호감형이다 보니, 주위 여자들이 너무 덤벼듭니다.
여자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았구요..
그런데.. 이 남자..
오랜만에 만난 데이트에서 저는 안보고 자꾸만 저쪽 뒤를 보는 거예요..
한 곳을요..
저한 1초보고 9초 저쪽 보고..
제가 또 예민하고 눈치가 100단인 터라.. 예의 주시 했죠..
아니나 다를까.. 그가 보는 쪽에 예쁜 여자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관찰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 여자가 단지 예뻐서 처다 보는게 아니라(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음)
그 여자도 남자친구에게 눈길을 서로 주고 있었던 거예요..
물론 둘은 저 몰래 그랬지만 저는 눈치 챈거죠..
전 도저히 이 사람을 믿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이게 제 성급한 판단인가요?
여러 분들도 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