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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애인과 뒹구는걸 봤어요.

기막혀 |2007.01.06 22:45
조회 14,216 |추천 0

남편이 이틀간 외박을 해서 삼일째 밤에 찾아 나섰어요.

남편 직장에서 왠 여자랑 단둘이 문잠그고, 불을 꺼놓고, 소파에서 누워있었죠.

유리문이라 다 볼 수 있었죠. 하늘이 무너졌답니다.

내가 노크를 했을때, 여자를 숨겼어요. 그리고는 날 눌르고, 여자를 도망시키구요.

크리스마스를 둘이 즐기고 있었어요. 유부녀라고 하던데, 그집안도 파토내주고 싶습니다.

여자 문제가 아니라, 내가 싫다며 이혼을 하잡니다.

그후로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한 보름 되었구요.

시댁식구에게 제 흠을 잡아 가며, 이제 시댁 식구들과도 남이 되었습니다.

설겆이도 안하고, 밥도 안차려 준다 했답니다.

한 2주 아팠는데, 아파도 애둘 밥챙겨먹여 학교 보내고, 직장다니고, 힘들었는데,

아파도 집안 살림 하나 거들어 주지도 않고,  시댁에 소홀히 한다고 한수 더뜹니다.

 

몇일전 시댁에 찾아가 남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확고한 한마디... 너랑은 절대 안산다!

애들 봐서 이혼은 하고 싶지 않은게 제 심정입니다.

사랑하는 만큼 바람핀 남편이 밉지만, 여전히 사랑하구요. 없으면 못살거 같은데,

남편은 새인생을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 때문에 이러는게 아니라고는 하는데, 믿어야 하나요?

위자료 주기 싫어서, 거짓말하는 걸까요?

 

빚만 엄청 내앞으로 남겨놓고는...

외박해가며 내 속 테우지말고, 나랑 먼저 정리하고, 다른 여자 만났어도 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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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도.|2007.01.07 09:38
결혼하기 싫어진다.
베플닉네임|2007.01.07 03:09
잡으면 어떻게 살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은 아빠없는것보다 자신들과 엄마를 하찮게 대하는 아빠를 보며 더 상처받을겁니다.. 간통죄로 고소해서 위자료 받으시고 빚 처분하세요. 애들아빠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그런 아빠 애들도 존경하지 못할겁니다. 하찮은 아빠를 보여주느니 안보여주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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