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보는 글이라 떨리네 .. 휴 ~
지난 여름 내친구들과 난생처음으로 술을 먹게 되었다 ! 새벽에 포장마차를 가서 소주 2병정도를 시켜
먹었는데 (우린 네명 )소주 3잔 정도 먹으니까 혀도 꼬이고 어지럽고 더 못먹을것 같은 그런 .. 희귀한
경험이었다. ㅋ ㅋ 그러고 나서 찜질방을 가려 했는데 .. 우리 넷이 모두 정신이 없었는지 이상하게 노
래방을 ..- _-a 가서 (그때가 새벽 4시경이었따).. 노래방에서 남에노래때 자다가 자기노래때 일어나서
노래하고를 반복한지가 2시간 ..
6시경이되서 노래방을 나온 우리는 어디도 가기가 어중간한 시각이라 근처 공원벤치에서 산보나온
할머님의 '야들은 젊어가 와이래 사노'이런 말을 들어가며 거지처럼 잠을 잤다- _-a 하지만 새벽이라
너무 춥고 특히 난 처음먹어본 술이라 영 ~ 속이 매슥거리고 좋지 않았다 . 공원에서 억지로 2시간 정
도를 개기고 나서 8시쯤 문을 연 유일한 매장인 맥도날드로 일단 들어갔다. 술먹은건 생각도 안하고 맥
플러리를 시켰따 - _- (난 술먹고 찬거 먹으면 안좋은지 몰랐음.) 나의 뛰어난 식신근성으로 넷이 나눠
먹는 맥플러리를 반이상 다 해치운 나는.. 그때부터 살살 배가 아파옴을 느꼈다. 그때라도 화장실을 갔
어야 했따ㅠ 휴..................하지만 앞일을 몰랐던 나는 맥도날드에서 밖으로 유유히 나와서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까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신호가 왔다! 이건 .. 설사다 .. 그래 ..
사태의 심각성을 안 나는 일단 밖으로 뛰어 나와 문연 상점을 찾았다. 백화점은 아직 청소중이었다.. 험
상궂은 매니저 아저씨가 앞에 서있었다. 청소 하긴 하지만 그냥 뛰어 들어가 버릴까 .. 나의 위급한 상
황을 눈물로 호소해볼까 .. .. 그래 .. 난 급했다..
그때 나의 눈에 베스킨 라빈스 간판의 불이 켜진것이 보였따..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ㅠ ㅠ 베스킨 라빈스로 빠르게 걸어 가는 동안 계획을 세웠다. 베스킨 라빈스의 화장실은 2층.. 1층에
물론 점원이 있겠지만 그건 일단 .. 싸고 볼일이었따. 들어가자 마자 바로 직진해서 2층으로 돌진하자
는 생각으로 난 다급하게 베스킨라빈스 문을 열었다. 아니 열려고 했다 ! 불은 켜져 있었다.. 점원도 있
었다 .. 하지만 문은 .. 잠겨있었다 - _-....'덜컹' 그 정적을 울리는 시도에 점원은 당연히 나와 눈이
마주쳤다. 당연히 문이 열릴줄 알고 마려운a 표정을 여과없이 드러낸 나와 ..- _- 하지만 그땐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 전혀 쪽팔리단 생각도들지 않았따 !(그당시에는.........)내 목표는 오직 화장실
이었따. 그떄 갑자기 번뜩 하고 영화관이 떠올랐다 ! 나는 베스킨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사실 10미터
정도 밖에 안됬지만 나에겐 영원과도 같은 길이었다.)그곳을 향해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아- _-a 이
때 내친구들은 모두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며 내 표정과 몸짓을 보며 웃고 있었다. 나는 걷는 동안 생각
했다. 영화관 매표소는 5층..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나을까 계단을 올라 가는게 나을까.. 엘리베이터는
너무 정적이라 쌀 위험이 있긴했지만 나는 도박을 걸어 보기로 했따 ! 계단에서 싸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았다. 그래서 황급히 일단 엘리베이터는 탔지만 .. 문제는 속도였다.. 1층에서 5층까지 가는 그순간
정말 쌀것만 같았따.. 그때 내눈에 은색인.. 가로로 붙어있는봉이 보였다.. 손잡이 .. 이건 정말 본능이
었다 . 난 어떻게든 똥꼬를 막아야 했따. 그 봉이 아니었다면 .. 그봉이 내 똥꼬에 밀착되어 설사를 되새
김질 시켜주지 않았다면 난 싸고 말았을 것이다. . 평소엔 그거 왜 있나 싶었는데 .. 역시 세상에 필요
없는 사물이란건 없는 것이다. 그봉덕에 나는 무사히 5층 화장실에서 그것들을 배출시킬수 있었다.
그이후.. 나는 절대 술먹으러 나닌다거나 외박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