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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있으면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친구가 무서워요

억울녀 |2007.01.09 09:50
조회 93 |추천 0

신고해야죠....

전 신고했어요.

정말 경찰을 믿어보세요.....

물론 조서꾸미는데만 둘이서 5시간정도 걸렸는데요...

첨엔 경찰서 와서까지 욕하고 분을 못참더니.....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지금은 잠잠해졌지요....

지금도 화가나면 손도 올리고싶어하고 욕도 하고싶어하는게 보이지만....

무서운지 못하죠.

먼제 고소했고.....(전 고막이 터졌지요...팔의 인대도 늘어났었구요)

그리고 끝내자고 제발 만나달라고해서 만난날도 카페에 바로 옆에 앉아서 얼굴을 코에 들이대고 갖은 욕설과 팔비틀기....이러면서 오늘 못들어간다고....협박을 하고있었죠.,

이미 핸드폰은 빼앗긴 상태였구요....

전화장실간다고하구서 남자화장실에가서 어떤 아저씨 핸포노 빌려서 경찰에 전화걸었어요.

우리나라 경찰....그땐 놀랐어요. 10분만에 왔지요.

바로 경찰서로 연행됐구. 제가 고소장 넣어놓은게 있얶기때문에 현행범으로 바로 입건되는거였죠.

고소취하 안하고 조서 다쓰고....새벽 1시 넘어서 고소취하해줬어요.

각서쓰고....

그놈 지문 경찰서에 올라가 있어요.

이젠 한번만 더 연행되면 파출서에서도 지문으로 다 검색이 가능하게 되있죠.

이런 방패막이라도 갖고있어야하지않나요. 저는 진작 그럴껄... 왜 계속 맞고있었는지 후회되는군요.

그러면서도 아직도 날 사랑한다는 남자.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다시 협박성의 문자나 음정메시지....이런거 보내면 다시 고소  꼭  할겁니다.

경찰서 가면 생각보다 굉장히 자세히 조서 꾸밉니다.

전 팔에 멍자국도 남아있었구 (바로 형사가 사진찍습니다) 몇일전부터 왔던 문자..(그것도 디카로 접사촬영까지 다합니다) ...그리고 한글자도 안빼고 형사가 조서에 적습니다.

그리고나서 남자에게 확인 들어가죠....

진정으로 고소할 생각이 없더라도 계속 당하면 안됩니다. 이렇게라도해서 본인을 지키세요.

앞으로 또 그러면 가중처벌로 더 큰벌을 받습니다.

제가 고소는 취하했지만 남친에게는 벌금이 나올거랍니다.

이 조서로 검사가 판단내려 벌금을 집행합니다.

 

경찰에 고소하면...나중에 더 보복이 클거다....이런생각땜에 고소안하죠?

남친도 인생 다 산거 아니면 지도 인간이라 생각이 있는사람이라면 반성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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