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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를 사겼었고 술집여자들을 이해한다는 남친

궁금 |2007.01.10 00:33
조회 38,493 |추천 0

켁;;; 혹시나 해서 지금 들어와 봤는데 제 글에 불이..나 있었네요ㅠㅠ 아 님들의 정말 많은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근데 완젼 이거 찬반 싸우는 현장이 되어버렸네요ㅠㅠ아 근데 왜 제글에 신고를?ㅋ

저 누구 욕한적 없는데 그냥 제생각이 맞는지 안맞는지 물어본건데ㅠㅠ

그리구 제가 더욱더 집요하게 물어본건...휴...

이 글쓰기 이틀전에 남친의 예전 여친이 " 연 예 인 "이 되서 나왔거든요..그것도 하루만에 두번이나..남친이랑 티비보는데 갑자기 "어" 하면서 크게 놀래더니 자기사촌동생한테(사촌동생과 그연예인은 각별한친구사이)전화를 하는거예요"야 걔가 왜나오냐 티비에"하더니 글쎄 연예인이 된겁니다.전 몇번 얼굴이 낯익은 듯 싶었더니 드라마 도하고 VJ도 하고 막 그런 거예요..(구지 남친의 외모 말씀드리자면...키크고 잘생겼습니다 ㅡ,ㅡ)근데 남친은 그걸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된거구요..그냥 왠지 괜한 긴장감...그 연예인이 누군지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암튼 무지이쁘다는거ㅠㅠ 제가 막 그렇게 까칠하게 신경 쓸일은 아니지만 남친말로는 자기만날때하고 하나도 안고쳤다니 어쨋다니하구ㅠㅠ 안그래도 그 연예인이 된 남친 옛여친ㄸㅐ문에 예민해져있는상태 였는데 술집여자 사겼다니까 ㅠㅠ

 

제가 글을 거의다 읽었는데...제게 도움이 된 많은 글들도 있지만[ 글쓴이 너는 뭐가 얼마나 잘났길래 윤락녀를 욕하냐.부모형제 없고 집없으면 그런일 안할줄 아냐] 이런식으로 얘기하신분들...때문에 잠깐 주절이주절이 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제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요..저희 엄마와 아빠는 어릴때 이혼하셨고 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동생 데리고 재혼해서..결론적으로 저에겐 아무도 없습니다..아빠가 그전에 또 장애인이시라서 정말 남에옷주어다 입고 돈천원으로 반찬해결하면서 도시락싸가지고 다녔고 생활보호대상자 였습니다..결국 지금은 고아인 셈이죠..

저 외국가기전에 돈없어서 고시원 살면서 일열심히해서 악착같이 번 돈으로 외국 공부하고 왔습니다..

다른사람도 어렵게 살았지만 나름대로 스스로 부끄럽지않게 살려고 노력한 저로써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되는건 사실입니다.그래서 더 발끈 한거 일지도 몰라요.아마 술집여자중에서도 자기가 맘만먹고 반성하구 가족품으로 돌아가면 돌아갈 집이 있는사람들도 있을꺼예요.하지만 전 잘못을 하지않아도 열심히만 살아도 제가 돌아갈 가족은 없습니다.이 세상에..지금 제 남친빼고는 저한테는 아무도 없는데 그런남친이 이런생각을 하고있으니 발끈 안할수가 없네요..한국 외국 에서든 담배나 기타 유혹의 손길이 많았지만 제가 기독교라 흔들리지 않았답니다.

 

세상에 사람이..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다 그렇게 사는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기위해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ㅠㅠ세상엔...아무리 아무리...자기 자신의 입술로 본인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속이면서 자기위로를 해봐도....결코 합리화 될수 없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정..그렇게 부모형제도 없고 먹고자고 할때도 없으면 먹고자고 하면서 일하는데도 많찮아요..전 예전에 먹고자고하면서 휴게소에서도 일해봤습니다.몸 성하면 얼마든 떳떳하구정당하게 살수있는데 왜 그런일하면서 합리화시키구 제글에 돌을 던지시는지..저한테 돌 던지시는 분들보다 저 훨씬훨씬더 힘들게 살았습니다.

다른건 다 참지만 저한테 [등따시고 배불러서 그런사람들 이해못한다는]말은 좀 화가 나네요ㅠㅠ

머릿속이 더 복잡하긴 하지만,암튼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두 님들두 올해는 통장에 돈이 두둑..히 쌓이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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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가끔 답답한일이 있을때 이곳에 글을적어 고민을 많이 푸는 열혈 톡톡녀 입니당 ^-^

 

저에게는 정말 보고있어도 보고싶은..멀고먼나라에 갔던저를 일편단심으로 오직저만 기다려준 상당히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케켁..

 

근데 어제 티비를 보고 있다가 [나]"자기야 근데 5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게 가능할까?" 그냥 지금 새내기 커플이 된 친구생각이 잠깐나서 물어봤습니다.

[남친]"어...가능하지...나도 사겼는데 뭘"

옛날일 물어보는거 쫌 아니다 싶지만 그래두 또 궁금한게 사람마음인지라 [나]"누군데??얼마나 알고지내다가 사귄건데?ㅋ"

 [남친] " 중학교때부터 알아가지고 스무살때 잠깐 사겼어"  [나]"근데 왜 헤어졌어?ㅎ"

[남친]" 에이 근데 걘 술집여자였어" = = =>[나] "머...머..머...라구 ?? 술집여자였다구?? 에이 쟈기야 건 쫌 심했다 ㅎ 아무리 그래두 술집여자는...." ===>[남친] 약간 화를 낸듯한 어조로.."술집여자가 뭐 어때서..걔네들두 다 힘들게 일해서 먹고 사는거야" 이러는 겁니다.순간 윤락녀도 똑같이 힘들게 일을해서 돈을 번다는 말을 들은 순간 저는 갑자기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쵸 맞긴 맞죠 아무리 그런일을 해도 그들도 힘들게 일해서 돈버는게 분명한거.그러면서도 저는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 지금이렇게 죽고못사는 우리남친이 그런여자(?)와 사겼다는것도(사귈때는 술집안다녔지만 그전에는 다녔다고 합니다),그리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자기가치관이 정립되고도 남을 스물여섯 나이에 술집여자들을 이해할수있다면서 옹호하는게 전 쫌 그랬습니다...

 

더 어이없건..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그럼 갸네들도 열심히 일해서 돈벌구 나보다 2-3배의 돈을 버니 자기는 괜찮타고 하니 나도 술집에서 일해도 아무렇지도 않겠네??" 그랬더니 남친은 [지금 자기를 사귀면서는 안되구 그럴려면 자기랑 헤어지구,그 일했다가,자기 다시만나고싶을때 안하고 있으면 된답니다]그럼 내가 전에 윤락녀 여도 상관없겠네 라고 물어보니 상관없답니다...

 

아~남친은 옆에서 게임하면서 저랑 계속 그 얘기로 투덜투덜 싸워댔습니다..ㅜㅜ 하도 내가 이해할수없다고 하니 그럼 자기 게임하는사람들한테 당장 물어보겠다 합니다.그래서 그러라고 했더니.사람들이 하는말이..이쁘면 할수없다 용서해 줘야지,그치만 연애는 해도 결혼은 안된다,사랑하면 할수없지않냐 등등...무슨 죄다 그런생각 가진사람들만 그 게임에 모였는지..졸지에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아~ 지금도 어제 그 일로 싸운걸 생각하니 속에서 천불이 나네용ㅜㅜ

 

나름 제가 외국가있는동안 정말 우여곡절 많았고 지금두 쉽지않은 환경에서 사귀고 있지만,그래두 남친이랑 있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 그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행복합니다..근데 그런남친이 술집여자와 사겼다는말과 술집여자를 이해하고 내가 예전에 술집여자였대두 다 용서할수 있다는말..

그 말이 진심이면 쫌 정상이아닌듯 싶고(적어도 제 생각에서는),괜히 속좋은척 아량넓은척 하려는 거라 여기기엔 남친이 그런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여러분~ 이거 혹시 제 생각이 이상한가요??여자분들~여러분이라면 이런 남친을 이해하시겠어요??남친의 지나간 여자야 이제와서 어떻게 할순 없지만 그런사고방식...(저한테 힘들면 담배 배워볼래 라고도 합니다)대체 멀까요??ㅜㅜ

 

아무리 성에대한 사고방식이 점차 열려가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지만 남친의 속에 무엇이 들었길래 그렇게 발끈하면서 까지 윤락녀들 편을 드는건지..............머 어 야 진 짜 ㅜㅜ

 

 

 

  첨으로 내복을 사주신 울 아빠,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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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_-|2007.01.10 01:47
헉...어이없네요.;;술집여자가 양지에 사는 평범한 먹고살기힘든 사람이랑 똑같다고요???-_-;;님남친 진짜 어이없다.-_-짜증지대로네요.술집안가고 힘들게 먹고사는사람들은 바본지 아나??
베플우와...|2007.01.11 09:25
진짜 윤락녀들많나부다...아님 거기가는거 좋아하는남정네들이나....보통여자들은 다 그런생각가지고있다..좋게볼래야 볼수가있나?. 아무리 먹고살기힘들어도 꿋꿋이 다른건전한일하면서 사는사람들도 많다!~! 쉬운쪽으로 많은돈벌생각하니 그런데서나 일하고들있지..또 한번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해요~그러면서 된장녀된다..골빈것들...제대로 된 사람들이있으면 몇이나 있겠냐고...안그래?? ㅉㅉ그져 쉽게 돈벌려고...
베플글쓴이 사...|2007.01.11 08:36
술집여자를 이해한다는게 아니라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세상엔 편견으로 가득하지만 인간적이고 정도 많고 그사람과 사귀본 입장에서 한여자로써는 이해를 한다는거지 ,무슨 거기에 결혼이 어떻고 내가 술집에서 일하면 어떻고 오만가지 다 갔다붙이고 꼬투리잡고..에휴~ 난 남친이 과거에 사귄술집여자보다 당신이 생각하는 형편없는 편견과 이중성이 더 싫다. 그런거 일일이 따지고 싶으면 세상에 만연한 결혼하고 싶은사람,연애하고 싶은사람 이렇게 나뉘는 모든 사람을 욕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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