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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난 이연정.....대학2년생이고......부모님과는 떨어져서 살고 있다.....

 

집이 지방이라 서울로 학교를 오는 바람에 친구 권시라랑 자취중이다....

 

대학2년생에 건축과 ...장학금을 탈정도의 성적....

 

활발하고 정이 많아서 친구는 많지만 언제나 손해(?)를 본다고들 한다.....

 

친구인 권시라는 어릴적 친구다....성격이 나와 비슷해서인지 굉장히 친한다...

 

모르는 사람은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누구 욕인지는 모르지만....

 

나와 당연히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 사회체육학과......운동 짱에다.... 너무 활달해서 문제인 정도니깐....

 

아침부터 시끄럽다...시라야 지발.....

 

"야~~~~~~,연정아.지발 부탁이다!" 

 

"아니 왜 갑자기 친한척..,야 더워 저리가..."

 

친구인 시라는 아침부터 뭐가 부탁인나보다...

 

"지발...나 소원좀 들어주라...그럼 니가 해달라고 하는거 해줄께...."

 

"무슨 부탁!.....이상한 부탁하지마라....나 괴롭다!!!"

 

"지발!!! 일요일 하루만 도와줘...그날 친척 결혼식이라....."

 

"넌 무슨 애가 생각도 없이 그런날 알바 할 생각을 해..내가 너 때문에 죽겠다...."

 

"미안...한번만..."

 

"좋아! 마지막이다...무슨일인데.....이상한 일 아니지..저번처럼 소개팅 땜방자리......"

 

"아니 이번에는 편의점 알바.....오전만 해줘...오후에는 내가 할게.."

 

"알았어,,약속지켜..오후에는 꼭와야되..내가 너한테 한두번 속냐"

 

"당근.....이번은 믿어주라...이제 떠돌이 알바도 귀찮아서 거기 계속하기로 했거든.....첫날부터 사장한테 찍히면 안되잖아! 안그래 친구!....."

 

시라는 고등학교때 부터 알바를 안한게 없을정도.....

 

소개팅 땜빵.접시닦기.주유소.페스트푸드.방학숙제.......알바라면 무엇이든지 한다....

 

왜 이친구의 부탁을 거절할수 없는지....나도 신기할 정도니깐.....

 

오랜 친구사이라 그런가....뭘 부탁하면 당연히 들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

 

"일요일 오전 알았지!!!고마버....."

 

"다음에 밥사라...니 한테 거하게 한번 얻어 먹어보자..알았지!!!"

 

"알겠습니다.....좋은 대로 모시겠습니다...."

 

이제 애기도 끝나고 수업을 들으러가야지 하고 시계를 봤다...

 

또 늦었다..하여튼 시라랑 애기하면 시간이 지나가는지도 몰라...

 

"야..난 늦어서 먼저간다....나중에 보자....."

 

"그랴...자면안되고....나중에 봐.....'

 

수업시간에 늦은  난 뛰어길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었다.....

 

앞 뒤 안보고 뛰어서 가다보니깐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아....죄송합니다.....괜찮아요......"

 

"뭐야....재수없게......"

 

아니 기가 막혀서...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뭐 재수가 없다고 ....

 

그 순간 난 내가 먼저 잘못했다는 생각보다는 무슨 저런 인간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수업이 늦어서 죽겠는데....."라고 애기 하는게 아닌가.....

 

얼굴을 쳐다보니 왕재수 권도현......무슨 악연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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