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올케를 나쁜 며느리로 만들고 싶어신거에요?
물론 이곳이 며느리들이 대부분이라 며느리 입장에서 얘기할수 밖에 없다는건 이해합니다. 그치만 모두가 며느리 입장에서만 얘기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여자의 입장이라고 하면 더 맞겠지요.
그렇게 사시지 말고 아예 분가 시키시지 그러세요. 님의 엄마나 님이나 그렇게 딩글거리는거 보기 싫으면 분가하세요. 왜 그리 이유가 많은지..
저도 직장 다닙니다. 전 출퇴근은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편하게 하는 편이지요. 하지만 직장끝나고 집에가면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밥 차리는거 까지.. 저한테도 올케와 똑같이 게으르다고 하실건가요? 그럼 어쩔수 없죠. 휴일에는 왜 그리 할일이 많은지 어쩔때는 잠만 계속 자고 싶습니다.
근데요 님.. 제가 볼때는 올케 욕하는 님이나 올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까지..
좀 덮어주면 안되는건가요? 좀 이해해주고 그럼 안돼나요?
저희 시어머님과 저희 시누는 그래도 늘 말 한마디라도 이해해 주시려 합니다.
어머님이 그러십니다. 직장다니는데 반찬을 못만들어줘서 미안하다고 까지 하시지요. 울 시누도 올케 그냥 대충하고 살어. 직장다니는데 어떻게 깨끗하게 살어.. 대충해도 괜찮아.. 밥하기 싫음 사서도 좀 먹구 그럼 어때. 나도 집에만 있는데도 일하기 싫은데 올케는 더하지..
이렇게 얘기해줍니다. 가족간의 사랑은 별다른거 없습니다. 속이 어떻든간에 상대의 입장에서 덮어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다시 말하지만 친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친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저 아가씨때 직장다닌다고 순전히 손가락에 세수할때 빼고는 물한번 안묻히고 살았습니다. 그게 왜 가능했겠어요? 다 엄마가 하셨지요. 당신 딸 직장다닌다고 피곤할텐데 집안일까지 모하러 시키냐 이셨지요.
그게 엄마의 딸에 대한 사랑이셨지요. 심부름이던 모든 동생들 시키셨고 아빠가 하셨습니다. 직장다니는데 피곤하다고 아빠두 그렇게 하셨지요. 왜 시댁에서는 딩글 거리면 안돼나요? 친정은 왜 그렇게 나두지요? 생각의 차이지요. 저 결혼하기 전까지 직장다니면서 휴일이건 엄마가 편찮으셔도 저 일못하게 하셨습니다. 거의 공주처럼 살았지요. 그게 가능한것은 사랑때문이었습니다. 딸에대한 부모님의 사랑...
얼마전에도 저희 친정엄마 저희집에 오셔서 1주일 계셨는데 그때두 그러시데요. 제 아이도 보셨구요 하루종일.. 청소도 해주시고.. 집에 가서 제가 밥하려구 했더니 엄마가 다 하셨더라구요. 설겆이라도 할려 했더니 하지마라고 막 막으셨습니다. 직장 갖다와서 피곤한데 모하러 하냐고 엄마가 하겠다구 야단하셔서 손도 못댔습니다.
올케를 친 가족처럼 생각해보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물론 올케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싫은데 왜 같이 사는지 그것두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