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 대기업에 다니구 있습니다.. 회사가 커서 전 작년에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회사가 큰만큼 직원들이 너무 많고 우선 저희 팀에서 저혼자 여직원이고 다 남자직원들입니다.
첨엔 적응하기 힘들었찌만 직원분들이 잘해주시고 좋은분들이라 잘 다니던중이었습니다.
남자직원중에서 저에게 몇분이 잘해주셨는데 그중에서 차장님이 잘해주셨습니다.
상품권도 마니 갖다주시고 몰래몰래 안보이게 챙겨주셨습니다.
전 그떄마다 부담스러웠지만 자기가 줬다고 생생내지도 않고 평상시 점잖고 똑똑하신 깔끔하신 분이였습니다.
제가 부담스러워하니 저 없을떄 메모남겨놓으시고 봉투에 들어있는 상품권도 주셨습니다.
부담갖지말라고..
머 차장이고 회사가 크니 돈 마니 버는건 아는데 그래두 하나밖에 없는 여직원이라 챙겨주고 싶은시간보다라고 생각을 했었쬬~
그래서 전 속으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회식을 했습니다. 옆자리에 앉게되었는데 전 그날따라 술을 마니 안마셨는데도 취기가 올랐어요~
그렇게 1차를 나와서 예정대로 2차로 직원들 거의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그떄 전 술이 취했고 직원들하고 이야기도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그렇게 놀다가 11시쯤돼서 헤어지게 돼었습니다.
근데 차장님과 대리님이 한잔 더하자고 가자고 해서 평상시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고 잘해주셔서
기분좋게 간단하게 한잔하러 갔습니다.
거기서도 전 계속 통화를 했구 11시 40분경 집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차장님은 저에게 너라고 하면서 술도 취하신것 같았고 기분이 좋아보이셨어요~
제가 회식같은거 참석하는거 안조아하는데 오늘 이렇게 있으니 좋으셨나봐요.
전 신년도 됐고 올해 잘 지내고 싶어서 가치 어울린건데요~
근데 3차를 나와서 밖에 서있었는데 대리님이 화장실을 갔는지 없어지셨어요
그떄 전 어딨나 이렇게 두리번 거렸는데 갑자기 차장님이 기습키스를...........ㅠㅠ
전 진짜 너무나 놀라고 황당해서 그때 아무생각도 안나고 멍해서 고대로 굳어버렸습니다.
평소 너무 잘해주시고 점잖고 그래서 좋았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일이라서 정말 꿈꿋는것처럼 놀랬습니다.. 술도 마셔서 더욱 머가먼지.....ㅠㅠ
그러더니 떘는데 또 들이대시는 겁니다.
그때서야 정신이 들어서 피했는데~ 옆에 대리님이 그걸 보시고 계신겁니다.....ㅠㅠ
너무 민망하구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차장님도 민망하신지 대리님한테 저 택시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구 오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잘 들어가라구...........ㅠㅠ
정말 어이가 없고 정말 멍했습니다.
평상시에 잘해주시고 안보이게 챙겨주신분이 그러셔서 더욱더 황당하구...
그렇게 점잖고 깔끔하신분이 어떻게 나한테.......
그렇다고 제가 술취하긴했어도 어떻게........흑흑~
담날 민망하긴했어도 아무렇지않게 행동했습니다.
차장님이랑 아침에 눈이 마주쳐서 인사도 했구요...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에휴~
앞으로 1년넘게 매일 얼굴보고 살아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정말 회식하면 마니 마시지말고 늦게까지 남아있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구요..
남자덜은 여자가 술취해서 늦게까지 있으니 그러지.. 이렇게 생각할수 있찌만.
전 직원들을 남자로 안봤고 유부남이고 직장 상사고 그래서 믿은건데......
어떻게 이런일이..... 정말 평소에 제가 너무 좋게 봤나봐요~
그래서 실망두 그만큼 크구... 그생각떔에 잠도 안오고 설치구 죽겠씁니다..
소문퍼질까바 두렵기도하구...... 정말 다니기 싫습니다.
같이 다니는 여직원은 저보고 신고하라고 하는데...
평상시 잘해주시고 술도 드신상태라 고의가 아니였떤것 같아요..
신고하면 어색하지구 더 민망하구 사람덜 다 알꺼고..
걍 모른척 묻어둬야 하는데 답답하구 억울해요~
제가 쉽게 보였나봐요... 정말 속상하네여...
전 남친도 있는데 남친 있는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러실수 있나여..
그동안 잘해주신게 먼가 저에게 사심이 있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