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기 귀찮다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빨간글 부터 읽으셔도 됩니다(-_-)(_ _)(-_-)꾸벅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0월 19일 수요일
pm 11:40
그날은 다른때보다 사장이 20분쯤 일찍 마쳐줬다.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 하면서 가게를 나왔다.
그런데 그날은 일한지 첨으로 혼자서 집을가야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집까지 혼자 가려면 심심할까봐
음악을 듣기로 했다 !!
내 휴대폰 지금은 비록 정지가 되어
시계기능과 알람기능만 될 뿐이지만 !!
내 폰이 무엇이던가 !!
sky 젤 첨나온 뮤직폰이 아니던가 ㅋㅋㅋㅋ
그래서 얼마전 다운받은
에픽하이의 '플라이'를 반복재생으로 한뒤 ~
볼륨은 당연 젤 ~ 크게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광안대교를 보면서 백사장을 걸었다.
그시간에 집에 안들어가고 연인들이
오만 애정표현쑈를 하는 것도 보고
커다란 ~ 개와 같이 운동하는 사람 ㅋㅋㅋㅋ
졸라맨 같은 차림으로 조깅하는
할아버지도 있었고 ㅋㅋ 암튼
눈은 즐겁고 귀는 신나고 ~
그렇게 나는 집을 향해 걸었다 ~
이제 백사장이 끝날무렵 인가 ?
갑자기 전화가 하고 싶었다 -_- 왜인지는
나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로워서 그런지 ㅠㅠㅠ
그래서 일단 편의점에서 암것도 안사고
당당하게 !! 천원짜리를 백원짜리로 바꿔달라고 한뒤 ㅋㅋㅋㅋ
모 초등학교 앞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로 달려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 그골목에 가로등은 그날따라 두개만 켜져있던게 아닌가 ㅠ
입구 쪽에 한게 ㅠ 저 ~ 쪽 끝에 한개 ㅠㅠㅠㅠ
무서웠다 ; 어두웠다 ㅠㅠㅠ
하지만 !! 전화를 하기위해서 담담하게 걸어갔다 ㅋㅋㅋ
정말 아무도 없었다 ㅠ 뭐서워 ㅠ
일단 전화 수화기를 들고 백원짜리 4갠가? 3갠가? 암튼
코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번호를 찍었다 ㅋ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번호누르는 소리 ㅋㅋㅋ-_- ;)
컬러링이 흘러나왔다 ~
kcm의 '너에게전하는 아홉가지 바램'
................... 안받는 것이였다 ㅠㅠㅠㅠㅠ
'전화를 받을수 없어 ~' 이렇게 흘러나오는 여자의 목소리 ㅠ
이쁜여자가 대신 받는 것이였다 ㅠ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
다음 타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발신을 누르고 ~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 ~
....컬러링은 mtom의 '세글자' 맞을껄?
암튼 !! 이번엔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가웠다 ㅋ
한 1분? 2분도 안되게 통화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곤하댄다 ㅠ
그래서 얼른 자라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렇지 뭐 ㅠㅠㅠ
전화를 하기위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
포기할수 있는가?!!!!
그래서 다시 처음걸었던 사람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컬러링 아까그 '아홉가지 바램')
....오오 !! 이번엔 받는것이 아닌가'-'*
샤방샤방^^^^♡
헐 ~ 그런데; 말소리가 너무 작았다;
첨엔 자고있었나 ? 이런생각도 들었지만 ;
그건아닌거 같고 ~ 그래서
내가
'어디세요?'
'영화관 ~'
(-_-말소리 엄청작았다; 알아들은 내가 대단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예~ 알았어요 ~'(어느세 나도 목소리를 작게 ㅋㅋㅋ)
'그래, 미안하디~'
'아니예요^^; 재밋게보세요~'
(ㅠ_- 속으론 ; 난 또 버림받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뚝!!(전화끊는 소리 ㅋ)
ㅠㅠㅠㅠ
할수없지~ 집에나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생각으로 가방을 챙기고 공중전화박스를 나왔다.
그순간!!!!!!!!!!!!!!!!!!!!!!!!!!!!!!!!!!!!!!!!
(※이제부터 이스토리의 본론으로!!!!)
그때시간이
am 00:20
대략그쯤 됬을것이야 ㅠ
공중전화 앞에 서서
껌을꺼내려고 가방을 뒤지고 있는 순간 !!!!!!!!!!
순간 !!!!!!!!!!!!!!
이쪽으로 서행해서 오던
밤이라 남색인지 검정색인지 모를 ;
봉고차 한대가 내앞에서 서는게 아닌가 !!!!!!!!!!!!!!!
난 그땐 그냥, 여기 주차하려나보다 ~
하고 , 껌 껍질을 벋기고 껌을 씹었다.
그런데 그 똥차봉고 뒷자석에서
누가 내렸다 !!
시동은 켜놓은 상태 !!
주차가아닌가 보구나 라는 생각이 스쳤다 !!
그럼과 동시에 뒷자석에서 내린
밑엔 이상한 츄리닝에 위엔 ;
벌써부터 검정 목볼라티를 입은 !!!!
그 남자가 !!!!
나한테로 다가와서 내 앞에서 서는게 아닌가 ㅠㅠㅠㅠㅠㅠ
(나 그때 속으로 -0-커억~ 대략 이정도?)
그남자가 나를 보며
내뱉는 한마디 !!!
'저기요~'
(저기요 란다 ㅠㅠㅠ 저기요 ~ 여기요가 아닌 저기요 ~ ㅠㅠㅠㅠ)
난 일딴 그사람을 쳐다보았다 ㅠㅠㅠㅠ
두려움이 앞섰지만 , 사람이 말할땐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게
예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때 예의차리고 있는 나도 미친 ;;;
암튼; ㅗㅗㅗㅗㅗㅗㅗ
내가 대답을 안하자! 그남자가 한번더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저기요~'
그런데 그사람 부산사람이 맞긴 맞나보다 ;
사투리가~ 사투리가~ 쫌 심한게 아니였다.
똑띠 들으니깐 '즈기요 ~'← 이게 더 가까웠다 ㅠㅠㅠㅠ
암튼 상상못할 그런 말투 ㅠ
내가 부산에서 100년 살아도 안될 그런말투 ㅠㅠㅠ
아 !!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
그래서난 '예?'라는
대답과 동시에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
그런데 그 시파새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로물러나는 내가 꼬왔는지 ㅠ
내왼쪽 팔을 붙잡는게 아닌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그순간
내가 알고 있는 욕이란 욕은 !!!!
속으로만 ; 말로 못하고 속으로만 존내 해댔다 ㅠㅠㅠ
씨x 부터해서 니x미 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선 안될 그런 욕들을 내머릿속에서 외쳤다 !!!!!
난 진짜 그 순간 세상이 철컹 ~하고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ㅠ
진짜이건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느껴보지 못한 ;
그런 스릴러 ㅠㅠㅠㅠㅠ
(대략, 스카이 다이빙했는데 확인해 보니; 낙하산 안메고 뛰어내린 그런 느낌?)
진짜 이를어쩨 하면서 등에선 식은땀이 흐를려 했었다 ㅠ
그 단 몇초에 난 별의별 생각이 다 떠올랐다 ㅠ
미칠지경이였다 !!!
그런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
그사람이
'잠시만요~' 저스따 모몬뜨 ~
(잠시만이래ㅠ 뭔 잠시만 ~ 난 잠시잠깐 시간이 없어요; 이사람아 ㅠ)
그러는 순간에
난 똥차봉고의 조수석에 앉은 사람을 보았다 ㅠ
하얀색 이상한 모자를 쓰고있는 그사람 ㅠ
날 보면서 샤방샤방~^-^* 하며 실실쪼겐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무서웠다 ㅠ
그순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ㅠ
(왜인진 나도 몰라 ~ 암튼 ~ 속으로 '할배요~'를 왜치면 울부지졌다 ㅠ0ㅠ;)
암튼 그때까지 난 목폴라 그새키한테
왼쪽팔이 잡혀있는 상태 ㅠㅠㅠ
난 있는 힘껏 !!!! 그손을 뿌리쳤다!!!!
그리고는 삼십육계줄행랑 ~
있는 눈썹 없는 눈썹 다 빠져라 ~ 하면서 눈썹을 휘날리며
큰도로 쪽으로 달렸다 !!!!!
진짜 ㅠ 생에 내가 그렇게 달려본건 두번째이다 ㅠㅠㅠㅠ
(첫번째로 심하게 달린건 ~ 씨크릿트 스토리~ ㅋㅋ암튼 그런게 있어 ㅠ)
진짜난 세상을 다가진거 처럼
달렸다 ~
진짜 얼마나 빨리뛰었으면 ;
쪼매만 더 빨리뒤어서 살짝만 점프하면
날수도 있는 그런 경지까지 이르렀다 ㅠ
얼마나 달렸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샤바새키들이 안보였다.
그제서야 난 그샤바새키들 쪽으로
ㅗㅗㅗㅗㅗㅗㅗㅗㅗ←이걸 당당히 날려줬다!!!
파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 당당하진 않지만 ; 비굴하게 ㅗ를 날리고
쭉 ~ 걸어가다 보니 ㅠ
저 ~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파란돌이 아저씨들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ㅠㅠㅠㅠ
휴 ~ 암튼 그샤바새키들 ㅠ
큰도로 쪽으로 나오기만 해바 !!진짜그땐 파란돌이한테 이를꺼야 !!
이런생각으로 걸었는데;
그 샤바새키들은 반대쪽으로 갔나보다 ㅠ
똥차봉고가 안지나가더라 ㅠ
와 ~ 나 진짜 그때까지만 해도
다리는 힘없이 후들후들 ~
머리는또 어찌나 지끈지끈하던지 ㅠ
난 그렇게 힘없이 집쪽을 향해 걸어갔다.
아무튼 이것이 내가 격은 그 웅장하고 공포스런 스토리의 결말이다ㅠ
지금 이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도 진짜 수전증이 오려고하고
발끝에 소름이 돋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 이 스토리를 격으면서 얻은 교훈이 하나있다!!
미친; 교훈이 아니지 ㅋㅋㅋㅋ
교훈이 아니라 ~ 그냥 느낀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똥차봉고 뒷자석에서 내려 나한테 말을건
그 목폴라새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생각하니깐 얼굴이 완전 내스탈이야!!!!!!!!!!!!!!!!!!!!
내 스탈이였는데 ㅠ
그 어둡고 무서운 골목이 아닌
광안리 백사장에서 나에게
샤방샤방 웃으며 '저기요~' 하고 말을 걸었더라면 ㅠ(물론 ~ 표준어로; ㅋㅋㅋㅋ 방송용 말투 ;)
나도 바로 샤방샤방^-^* 웃으며 대답해줬을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다 ㅠ
(미친;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어 ㅠ)
암튼 난 !!
오늘도 혼자서 집까지 걸어와야한다ㅠ
건 40분에서 50분 걸리는 그 거리를 ㅠ
.......................The End.
아직도 이사건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아 - ㅠoㅜ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오바한거 같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