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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에 안드는 시댁(2)시어머니

초보아줌마 |2003.04.10 11:01
조회 1,923 |추천 0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전 혼인신고만 하고 산지 5개월째된..초보아줌마입니다.시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아버님은 재혼하셨구 친 어머님은 이모네서 살구 계십니다. 아버님 명의로 된 임대아파트에 저랑 신랑이랑 무뇌아로 추정되는 시동생이랑 살구여...오늘은 친어머님 흉좀 볼까 합니다. ㅠ.ㅠ.

 

제가 친어머님을 첨 본건..같이 살기전에 지금집에 가끔 장봐서 갔을때 어머님이 장봐와서 계시더라구여. "내가 딸이 없으니 널 딸처럼 생각하겠다. 예쁘네. 엄마 그리 어려운 사람 아니다..."모 그러시더라구여.어머님이 이혼전에 여기 사셨기 때문에 열쇠가 있고 남자들만 있으니 가끔 청소같은걸 해주시러 오시더라구여. 어려운 분이 아니다 싶었구, 이모네 사신다니까...웬지 측은해서 잘할려구 했죠.  그리구 얼마후 어머님 생신이더라구여. 식사나 할려구 같이 만났는데...제가 그때 같이 사는것두 아니구 선물을 거창하게 할 필요가 없구 해서..신랑이 모 사는거 극구 말리더라구여. 그래도 제가 5만원 봉투에 넣어 식당에서 드렸더니 바로 그자리에서 꺼내보시곤 표정이 별루였습니다.--; 그자리에서 꺼내시는건....ㅠ.ㅠ.식사값 당연히 제가 냈구여. 그때 좀 어이없었는데...혼인신고하고 같이 산 다음에 더 어이가 없더라구여.

집에 어머님이 사셨던 터라 옷이나 물건들이 좀 남아있더라구여. 가져가시라 그러기 모해서 제가 잘 정리해서 모아놨죠. 가전제품만 제가 하고 그냥 있는거 쓰고 있는데...티비 살려구 한다 했더니. 대뜸 평면사라. 그게 좋더라 하시더군여.--; 신랑이랑 저 있는데 농담조로 엄마 용돈 주라고 그러시질 않나...같이 사는데 연락없이 열쇠로 열고 오셔서 이것저것 바꾸어 놓으시질 않나...그래도 제가 들어와 같이 사는데...그렇다고 모 사오시는건 전혀 없습니다.이거 버리지 말아라...저거 버리지 말아라...이러십니다. 어머님의 큰 특징은 한번하신 말씀 10분이내 3번이상 하십니다. 스트레스죠. 한번은 집에 와보니 어머님하고 시동생하고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여. 제가 게장을 사논게 있었는데..드시면서 "신랑한테 (그냥 신랑 이름부르십니다. )상한거 먹이지 마라. 걔가 음식 잘 못 먹음 클난다."-역쉬 3번이상  말씀...ㅠ.ㅠ. 설마 제가 신랑한테 상한거 먹이겠습니까?? 글구 더 어이가 없는건...없는집에 와서 하나씩 꼭 가져가십니다. 그릇 이거 안쓰지? 내가 이거 가져간다.-문앞에서야 알았죠. 그리고 오시면 꼭 아버님과새어머님 흉보십니다.(역시 이름부르십니다.) 제 앞에서 꼭 그러셔야 하는지...ㅠ.ㅠ. 신랑이 놀구 시동생 놀구 그럼 저한테 좀 미안한게 있으셔야 하는데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말이라도 너가 힘들어 어쩌냐..그런거 없습니다. 전 어머님이 돈이 없으신줄 알았는데 저한테 거짓말 하셨더라구여. 시동생이 어머님 닮았습니다.집두채있었는데 다 날렸다구...알고보니 한채는 시동생 사고친거 계속 막다 날리셨구 아파트 한채는 월세주고 돈벌구 계시더라구여...한달에 150이상 버시는건데 오시면 돈하나 안주십니다. 물론 바라는건 아니지만..상황이 안좋은데..한번은 신랑이 어머님한테 돈좀 빌려달라고 했었죠. 신랑이랑 시동생이 노니까 카드값이 생기더라구여.저두 월급이 밀려 못받구 그러니까.신랑이 매달 갚을꺼구..집에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어머님은 모르겠다 . 아빠네 들어가 살아라. 그러시곤 연락 일부러 피하고 안하십니다. ㅠ.ㅠ.    어머님에게 잘할려구 하는맘이....사라졌습니다. 새어머님이 차라리 낫죠. 말씀이라도 정말 저 생각해 주십니다.

너가 없는집에 와서 고생한다...너한테 내가 미안하다..신랑생각하는건 알겠는데..아무거나라도 일하게 해라..내가 쌀이라도 팔아줘야 하는데...(얼마후에 쌀 보내셨더라구여) 속상한거 있음 나한테 얘기해서 풀어라...기죽지 말구 살아라...몸은 괜찮냐...누가 친어머님이신지...--; 그래서 요샌 새어머님과 통화를 더 합니다. 말씀이라도 고맙게 해주시니깐요. 친어머님 전화하심 죽겠단 소리만 하십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없구여. 그냥 답답해서 얘기좀 했습니다. 제가 못된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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