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누구는 이번 봄에, 가을에 결혼을 한다는 둥~
벌써 애가 돌이라는 둥~이런 얘기 듣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 끄적여 본 제 미천한 글에..
참 많은 분들께서 리플 달아주시고.. 기운나네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키도 큰 편이고, 마른체형이에요.
그런데도 선자리가 안 들어오는거라면..
아무래도 제 얼굴이 문제인가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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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톡에 글 쓰네요.
올해로 스물 여덟살에 접어드는 (어느새 20대 후반이란 말인가..OTL)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여자 나이, 스물여덟..
왠지 스물일곱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제 또래 분들.. 비슷한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요즘들어 엄청 빨리 흐르는 시간.. 어영부영 시간 지나 내년되면 스물아홉인데..
갑자기 발등에 불 떨어진 기분도 들고.. 휴~
스물아홉되면 선 자리도 잘 안들어온다는데.. 시집 못 갈까 걱정입니다.
성격도 활발하고, 연애 경험은 3번 정도 됩니다.
대학 다니면서 CC도 해보고..
그러다 헤어지고,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회사에 매여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도 없고..
제가 이런 푸념하면 친구들이 농담으로 선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이에 소개팅은 안된다고~ 어흑ㅠㅠ
선..!!
뭐.. 좀 어색하긴 하겠지만 선자리만 들어온다면 볼 의향은 있습니다. (시집은 가고 싶어서;;)
저희 엄마도 이젠 저를 시집보낼 때가 되었다고 느끼시는지,
친구분들 만나시면 "우리 딸,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하고 말씀하신대요.
(참고로 장녀입니다.)
하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는지, 제가 부족한건지.. 선자리는 안 들어오네요.
(보통 엄마 친구나 주변에 마담뚜(?) 아줌마들이 있어서 소개도 받고 한다던데..
저희 엄마는 주변에 그런 분은 없다시네요.)
그래서 혼자 고민을 좀 해봤는데..
결혼정보회사 있잖아요. 거기 가입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조금 알아봤는데..
가입비가.. 정말 비싸더라구요..^^;
(제가 알아본 곳은 결혼정보회사 중에 잘 알려져있는.. 듀*인데요.
1년에 100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프로필 매칭(일종의 조건에 맞는 선정이겠죠.)으로 듀*측에서 한달에 3번 주선해주고,
웹진을 보고 제가 직접 한달에 2번 신청할 수 있는게 있다네요.
하지만 따져보면 한달에 9만원 정도 되는 돈인데..
"마담뚜" 아줌마에게 소개를 받더래도 그 정도는 들 것 같기도 하고..
휴.. 고민입니다.
시집은 가고 싶고, 선자리는 들어오지 않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야 할까요?
혹시 가입하셨던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