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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사아버지~~ 때문에... 헤어져야할 것 같아요

사탕 |2007.01.19 13:35
조회 383 |추천 0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3살 여자입니다.

 

아직 양가상견례는 하지 않았지만, 집안끼리 선물도 주고받고 곧 상견례를 할 예정입니다.

 

결혼준비 기간에 많이 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실감이 납니다.

 

같은 대학교 선후배로 알게된 남자친구입니다.

 

지금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우선 제가 연봉이 1000정도 더 높습니다.

 

그렇다 보니 결혼후에도 둘다 벌어야 하는 형편이고,

 

집에서 쉬는 것은 상상도 못할 지경입니다.

 

오히려 남자친구가 살림하고 제가 벌면어야 하겠죠..

 

그런상황에서 벌써부터 결혼하면 시아버지 용돈을 달라고 합니다.

 

시아버님이 한번도 자기힘으로 돈 벌어본적이 없어 시어머니가 지금껏 집안을 꾸려왔습니다.

 

완전 생활력이라곤 하나도 없고, 가부장적이라서 가족들에서 항상 소리지르고 화만냅니다.

 

제 남친 20대 중반인데도 외출한번 제대로 못합니다.

 

가족들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으면 화를내죠.

 

처음부터 시댁에 땅이 좀 있는데 그거 어머니가 아껴아껴 모든 땅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절 처음보셨을 때 부터 결혼하면 2억짜리 집을 사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집없이 시작하면 너무 힘들다고,,, 물론 저희집에서도 집 없이 시작할꺼면 결혼도 안시켜준다고 난리

 

죠.. 제가 어려서 죽을고비를 많이 넘겨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결혼후 집에서 쉬셨으면 합니다.

 

모든 부모들 자기 자식 고생시키기 싫은건 똑같은거겠죠..

 

남자친구 월급 특근잡업 한달내내 다 하면 세금제하고 150만원이 조금넘는데..

 

부모님들 두분 종신보험 들어달라,, 또 시아버지 용돈까지..

 

이게 말이되나요?? 시아버지는 용돈 안주면 가만있지 않겠답니다.

 

연세도 40대 후반인데 보험도 하나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차동차 보험료 내라고 제 남친한테 적금깨서 넣으라고 했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해드려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노후대책에 하나도 없는 시부모 때문에 정말 헤어져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아버지는 제가 40세 까지는 돈을 벌라고 하시는데..

 

비서라는 직종이 그렇게 오래다닐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이제 심지어 3교대로 일을 옮겨볼 생각은

 

없으시냐고 까지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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