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들었고 ,, 무서웠던 나의 출산기 ,,,
그냥 마구마구 쓸께요^^ 어느새 여기에 출산후기를 올리네요^^
예정일 : 5월 30일
출산일 : 5 월 23일 오후 5시 3분 딸래미 (39주)
(자연준만시도시 갑작스런 응급수술 ,,)
병원비 : 130만원 ,,
(1인실병실 ,식대 ,수술비,아기검사비 , 무통 , 등등 ,,)
5월 22일 ,,
서방과 무지하게 싸웠다 ,,
또 게임때문에 ,, ㅠㅠ 임신하고 열달동안
한달에 한번은 꼭 하기싫은 그날처럼 싸웠던 우리 ,,
이유는 꼭 게임때문이었다 ,,
그나마 많이 달라지고 또 달라져 막달이되어서는 게임을 잘안하시던 서방,,,
그날따라 왜 컴터를 켰는지 ,,,
사실난 ,, 열달동안 맘고생이 너무 심해서 게임이라면 ,,
너무 곤두서버린다 ,, 온 신경들이 ,,
그날따라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마누라랑 같이할수있는 게임을 찾아와서는
다운받고 있었다 ,, 하루이틀하고 있는 마누라앞에서 ,, ㅠㅠ
너무 속상한마음에 작은방에 앉아 울고있었는데 와서는 자기를 이해해주지못한다며
나에게 큰소리 치는 서방 ㅠㅠ
난 ,, 2틀전부터 진통을 하고있었다 ,,
가진통같으며 진진통같은 ,,, 알수없는 허리진통 ,,,,
배로 오는진통이라면 알수라도 있을려만 ,,,
허리진통으로 2틀동안 병원을 들락달락 했던 그와중 ,,
그날 서방은 생각없이 또 사고를 쳐버린것이다 ,, 게임 게임게임 ,,
내가죽어서 서방이 게임을 안할수만있다면 죽고싶을정도로 넘실타 ,,
게임도 싫지만 ,, 임신한 날 뒷전으로 미루고 게임하고있는 서방 모습이 더더더욱 싫었기 때문이다 ,
그리고 , 열달동안의 나의 마음고생 ,,, ㅠㅠ 아흑 ㅠㅠ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싸우다가 서로 각방에서 잠을청했다 ,,
난 잠이오질않아 ,, 서방 출근하는 소리만 문을잠근채 듣기만하고 아침 11시까지
울고있었다 ,, 너무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
그리고 어머님이 오셨다 ,, 2틀동안 허리진통에 병원을 왔다갔다해서
걱정되셔서 오셨다 ,, 밥챙겨주시러 ,, ㅠㅠ
나의 부은 두눈을 보시더니 ,, 또싸웠니 ?? 게임또했니 ,,, 에휴 ,,,
어머님,, 그냥 니가 이해하라고 하신다 ,,어차피 아기낳고나면 잘못한다고 ,, 에휴 ,,,
어머님이가시고 난 울다지쳐 잠이 들어버렸다 ,,베게를 훔벅적신채 ,,,
여느때와 다름없이 낮잠을 자고 일어나 화장실을 가려는순간 ,,
뭔가 줄줄줄 ,,, 양수가 터진것이었다 ,, 임신기간동안 서방이 게임하고 날챙겨주지않을때
틈틈이 이카페저카페로 여기저기다니며 공부를 했던지라 잘알고있었다 ,,
이제 시작이구나 ,,,, 휴 ,,,,ㅠㅠ
배는 아푸지않았다 ,, 아니 , 그냥 참을만했다 ,,
좀 강한 생리통이라고나 할까 ? 너무마니새는 양수때문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어머님께 전화를했다 ,, 어머님차는 며칠전부터 우리집앞에 대기중이었고
어머님마음도 항시 대기중인지라 5분만에 달려오셨다 ,
그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 한손으론 배를,, 한손으로는 허리를 잡으며 ,, 서방에게 절대로 연락하지않고 ,,
이날을 꼭 기억하겠다는 일념으로 ,,, 병원도착 ,,,
그날따라 왜이리 아빠랑같이진찰받으러온 산모들이 많은지,,그걸보니 ,, 눈물이 또고였다 ,,
그리고 준비를위해 바로 들어갔다 ,,제모를 하고 ,,, 관장도하고 ,,
3분도안되서 화장실가서싸버렸다 ,, 거참 그거 못참겠더라 ,, ㅡㅡ;;
그리고는 무통주사를 맞는다 ,, 허리가 슬슬 시원해지더만 ,, 허리가 들아푸다 ,,
양수는 움직이지 않아도 마구마구 새어나오고 ,, 촉진제를 놓기 위해 간호사가 왔다 ,,
" 엄마 이제 시작이예요 ,, 엄마보다 아기가 몇배 더힘들다는거잊지마세요 ..."
그리고는 아기심장소리를 들으며 진통하기위해 태동기계를 올리는순간 ,,,
울 아기 ,,, 울은솔이 ,, 울채원이 ,,, 심장이 뛰질않고있었다 ,,
간호사 ,," 이상하네,,왜이러지 ? 이상하네 ,,,
갑자기 큰소리로 ....선생님~~~~~~임!!!!!!!!!
수간호사 선생님 ,,, 여러사람이 날감싸더니 산소호흡기를 준다 ,,
호흡하라면서 ,,, 난 간호사말대로 호흡했다 후아! 후아!
대부분 그런경우 엄마가 호흡을 잘하면 2-3분안에 돌아온단다 ,,,
근데 5분이지나 10분이다되어가도록 울은솔이 심장이 뛰질않고있다 ,,,
원장선생님 ,,,
" 안되갰어 수술준비해 ! 이러다가 산모 아기 다위험해져 ,, 보호자빨리들어오라고해!!!"
어느새 서방은 와있었다 ,, 어머님 연락에 ,, 와있었나보다 ,,
서방은 들어와서 ,, 무슨일이죠 ?? 어리버리한표정으로 얘기했다 ,,
상황을 다들은 서방, ,, 눈물을 글썽거리며 ,,산소호흡기를차고 헐떡거리는날보며 ,,빨리수술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난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다 ,, 소변줄을꼽고 ,,,(간호사 한대 칠뻔했다 ,,ㅆㅂ .......)
들어가기전 보호자를 안보여주길래 보여달라고했다 ,,
간호사가 신랑분이요 ? 이러는거 아뇨 어머님만들어오게 해주세요
어제의 감정이 남아있어서 ,, ㅠㅠ
근데 어머님을 따라 같이들어왔다 보기시러죽겠는데!!!!
밖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발만동동구르실 어머님생각에 ,, 어머님을 보고 들어가야하겠다는
생각을했다,,그와 위급한와중에 ,,;;;;;
어머님 아기가 넘힘들어서 심장이안뛴대요 ,, 그래서 수술해야한대요 ,, ㅠㅠ
어머님 ,, 걱정말고 잘하고 나오라고 하신다 ,,그때까지 서방얼굴을 쳐다두 안봤다 ,,
사실난 자연분만을 위해 운동을 디게 열씨미했던터라 ,, 넘 속상했다 ㅠㅠ
수술실안 ,,,,너무춥다 ,,,,,,,,,,ㅠㅠ
괜히 서방얼굴을 안보고 온게 후회가 되었다 ,, 이러다가
마지막이면 우찌해 ,,, ㅠㅠ 잡생각에무서움에 ,, ,, ㅠㅠ
내 손다리는 부들부들 덜덜덜 춤을 추고 ,,십자가로 묶고 누어있는데 ,,
아기가 호흡이 너무 안좋단다 ,, 내몸이 기울려야 아기가 호흡이잘된다기에
엉덩이 한쪽에 쿠션하나를끼고 그리고 수술했다 ,,
간호사... 엄마 ,, 조금자고 나면 이쁜아기만나실수있을꺼예요 ......
그리고 잠이들었고 ,,, 그때시계를 보니 4시 50분 ,,,
그리고 울 채원이는 5시 3분에 나왔다 ,,, 13분만에 ,,, ㅡㅡ^
그리고 깨어나 ,,,마취가 풀릴때쯤 ,,,젖을물렸다 ,,,
눈물이 났다 ,, 그리고 ,,,
오빠는 하염없이 옆에서 ,,,미안하다는소리만 했다 ,,,
그렇게 힘들게 울딸래미를 안았고 ,,, 한달동안 한쪽젖을 잘물지못해서
고생하다가 이젠 제법 잘문다 ,, 씨름씨름했다 아기를잡고 모유는 꼭 먹이겠다는맘에 ,,
자연분만을 못한미안함에 ,,, ㅠㅠ
그리고 ,,,지금 ,,, 몸조리도 거의끝나가고 아하루하루 달라져가는아기를보며,,, 잘지내고있다 ,,
물론 ,,,서방 ??? 정신바짝 차렸다 ㅋㅋㅋ
나중에 들은건 ,,,
내가 수술실에 들어가고 나서 ,,, 울서방,,,계단으로나가 펑펑우셨다고한다 ,,
그리고 울엄마에게 전화해서 ,,,
장모님 어떻게해요 수술들어갔어여 ㅠㅠ 어떻게해요 ㅠㅠ
그러면서 마구 우셨단다 ,,,
그러게 있을때잘할것이지 ,,, 으구!!!
있을때잘해 후회하지말고 이세상에모든서방들아!!!!
아님 니들이 고생해보던가 ,,!!
아기가지고 열달 ,,,, 내몸을 한없이 망가져가고 그걸보며 23살의 내젊은날 청춘을 접는
나의 서글품과 ,,, 매일게임하는 철없는 26신랑 ,,,
결혼식도 못하고 어렵게 지켜온아기인데 ,,, 나의 마음고생을생각하면 ,,,ㅠㅠ아흑 ,,,,
잘해야한다 ,,,신랑들아 ,,,정말 ,,,
울서방 ?? 이제 확실히 정신차리고 퇴근하면 알아서 아기돌본다 ,,
머 할꺼또없어 이래가며 ㅋㅋㅋㅋ
그리고 ,,,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다시는 속썩이는일없을꺼라한다 ,,
믿을수는 없는 그 거짓말에 또 알면서 속아주는 나 ,,
역시 우린 바보 사랑이야,,,ㅋㅋ
사랑한다 ,,, 나의 서방과 ,, 나의 아기 ,,,
내가 살아숨쉬는 이유인거알지 ,,,,,?
지금은 어느새 , 우리아기 걸음마 연습중이고 ,
아주아주 잘지내고있어요 ,
서방도 이젠 겜두안하고 ,,, 정신바짝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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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엄마들 ,, 화이팅입니다 ,
남편내조하기 , 아기키우기 ,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 , 아내 , 며느리 딸 됩시다 ,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