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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김현천 |2003.04.11 13:00
조회 24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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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친구? **

作-김 현 천


부를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오면 빌딩숲을 헤치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가 있습니다...

때로는 저녁 노을 안고

숲속 옹달샘으로 내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은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안에서

가슴을 고동치는

보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사랑으로 출렁이는 내 푸른 마음를

선물로 주고픈 친구가 있습니다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때

방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 주던

따뜻한 친구가 있습니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비오는 날은 한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

내가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울어 주며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 보다 더 기뻐해 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너는 또하나의 나임을 알게 된다

너를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너의 그 깊고 넓은 마음 참을성 많고 한결같은

사랑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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