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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맘 ....우울하고 속상합니다

쉘아~ |2007.01.24 22:58
조회 598 |추천 0

이 코너에 올릴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코너엔 미쓰들이나 어린사람들도 많아서

제 속상함을 엄마의 이름을 단 여자들에게만 얘기하구 싶어서요..

 

전 14개월된 너무사랑스런 딸도 있구여 지금 23주된 임산부이기두 하져~

대부분 다 그렇잖아여~

연애할땐 365일다여트도 하구 이쁜옷에 정기적으로 머리스탈도 바꿔주기도하고

이렇게 꾸미구 하다가

결혼해서 애낳구 살림하구 신랑 뒤치닥거리하다보면

어느새 내 치장은 뒷전이요~  외모는 이미 30대 중후반 엄마들을 방불케 하구~

휴~~

제 나이 올해 딱 계란한판 들어섰답니다

믿겨지지도 않구 우울합니다

제가 평소에도 먹는걸 엄청 좋아하구여 또한 임신중이라 마음놓구 좋아하는걸 많이

먹구 하다보니 살이 당연히 쪗습니다

첫애때도 많이쪗다가 다시 뺏었구여....둘째 임신하구서 또 계속 펑퍼짐해져가구있져...

 

그런데..이번주 주말 신랑 친구 결혼식이 있는데

저도 안면이 꽤 있던 친구라

당연히 같이 가리라구 몇달전부터 그리 알구있었는데..

 

오늘 뜬금없이...

너 안간다그르지 않앗니?

하구 있지도 없는말을 내뱉더군여~

 

그 결혼식엔 당연히 대학때 친구들...여자들이며 남자들이며

많이들 참석하겠죠...거의다 미혼들이예여~

 

뻔합니다

제 모습때문이겠져...

서러운생각이 울컥들어 ....지금 4시간째 컴앞에서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1시결혼인데

저...욱 하는마음에 애기델꾸 톨날 하구 외박하구 올 생각하구있는데

더 비참하게 시리

애 업구 배 불러서....딱히 갈데가 떠오르지 않더라구여~

 

울고싶습니다

 

지금 살찌고 나서 으례 밖의 모든 약속은 혼자 다니려구만 하는거 같습니다

전엔 안그랬거든여~

 

한참 예민한 시기에 남편이 평소보다 더 잘해줘도 못마땅할판에

혼자 다닐 생각만 한다니...

정말 너무나 속상합니다~

 

어떻게 얘길하면 남편이 제 마음을 알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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