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하는게 맞는걸까요?

무명씨.. |2007.01.26 14:16
조회 306 |추천 0

6년을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이 남자..집안 ...간단하게 ...보증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런지도 5년째네요...

힘든건 없었어요. 다만 가끔 돈 때문에 짜증이 난적은 있었죠.

제 성격 제 남친은 더럽답니다.

제 생각엔 더러운건 아니고 걍 짜증이 좀 심한정도...더럽긴 하겠네요.

암튼 그것만 빼면 저 완전히 백퍼센트 현모양처 랍니다. 제가봐도 저 무지 잘하거든요..배려도 깊고..

나이도 있고 해서...결혼을 생각중입니다. 제 남친 결혼할거라고 기다리라고 한게 벌써 2년째거든요..

제가 앞서서 보챘습니다.

남친 직업이 보안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별로라 하죠..평생직이 아니니..몸 축나고..저도 싫구요.

아는 사람 통해 시골에 좋은 직장 얻어준다고 내려가서 자리잡고 결혼하자 했습니다.

한달안에 시골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 고향이구요..남친은 그곳에서 대학생활을 마쳤구요.

그런데 문젠...

남친 집에서 결혼식은 시켜준답니다. 어차피 축의금으로 하는거라고...

대신 집은 결혼식이 끝나고 돈이 생기면 해준다네요.

남친 집..지금 땡전 없습니다. 보증이 그런거더라구요..

아버님 다행히 공무원이셔서 살아가기는 합니다만...어느때는 20만원이 없어 저에게 전화까지 하십니다. 안쓰러워요...다들 잘 살다가 무슨 꼴인지...

그런데 그 생긴다는 돈은 아버님 곧 퇴직하시는데 그 퇴직금으로 해주신다는겁니다.

당장에 시골 가게되면..결혼은 둘째 치고라도 집이 없는데...

저희집도 방이 없어서 부모님께 있는건 생각도 못하고...

월세로 간다고 해도..

혼수는 집에 맞춰 해야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혼수 빵빵하게 해주시고 싶다고 하시구요...

그런제 어제 밤에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시골 안간다고...아는사람한테 부탁한것도 다 때려치우라고..

그리고 아무래도 제 성격이 나쁘다고.생각좀 해봐야겠다고 합니다.

결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요...

지금 동거 6개월 차 입니다.

전 동거가 맘에 걸려 결혼을 서둘러요.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대학 동기라 아는 사람은 다 알구...6년을 만나왔는데...

헤어지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남친도 제가 헤어지자 하면 헤어진다 식입니다.

저만 그동안 발버둥 치고 쑈한거같아서....자존심 많이 상하네요.

결혼...해야 되나요?

물론 서로 사랑합니다. 지금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주고 받고 많이 해요.

그치만 저러한 문제들...

마땅한 프로포즈를 받은것도 아니고...제가 아쉬워서 결혼하자고 조르는 이 상황...

제 남친도 결혼하고는 싶은데 제 성격때문에 망설여 진다고 하네요.

지금껏 노력중이였는데..한번에 살아온걸 바꿀수는 없잖아요. 많이 노력중이였는데..

그냥 정리하고 부모님 말대로 선봐서 맘 편하게 살 궁리나 해야 하나요?

이게 속물인거 같아...한심합니다.

제 자신이 정리 못하고 남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