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읽는 남자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거의 1년사귄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1월에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고있는데..
1년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넘기면서 지금까지왔습니다..
처음만나고 약2개월동안은 그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명.콩깍지,였죠..
그러다가.권태기가 온건지 저는 다른사람을 만나면서 그 남자친구도 같이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바람핀걸 들키기도 했었죠. 그래도 남자친구는 저를 기다려 줬습니다.
그 기다림에 저는 거의반년만에 남자친구에게 잊혀진사랑을 다시 찾을수 있었구요..
그후로도몇번 바람폈던남자와 연락을 하면서 그런걸 남자친구한테 들키기도했지만.
남자친구는 참아줬습니다.
정말 화를 많이 내다가도 내가 미안해서 그럼 헤어지자고 하면 울먹이면서까지 붙잡는..그런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는 큰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제밤까지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왠지 더 애절해보일만큼 그렇게 통화도 하고 했는데,
아침에전화가 와있길래 전화를 해봤더니 여자가 전화를 받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죠,누구냐고..그랬더니,XX여자친군데요?.이러더군요..
그냥끈었습니다. 저는 이제 다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이젠다끝이라고..앞으로볼일없을거라고..그런데 또 한편의 미련때문에..
내가지금알고있는모든사실이오해라면,혹시라도다른이유가있다면,나랑헤어지기싫다면..오늘밤12시전ㄲㅏ지나한테오라고햇습니다.남자친구와저는 차로두시간쯤 걸리는 거리에 떨어져살고있습니다..
마음이 너무아팠습니다. 정말죽고싶었습니다.눈딱감고죽으면죽을수도있겠다..이런맘이들정도로.
그날밤 속상해서 술을 먹고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집앞이니 나오라고..
정말미웠지만,남자친구가너무많이미웠지만..만났습니다.
만나서 저는 아무얘기도 못하고 눈물만 나더군요..
근데 예상외로 남자친구의 말투며 목소리..당당해보였습니다.
그러면서하는말이.."진짜웃긴게 뭔지알어?난너랑헤어질생각죽어도없거든?"
이러는거였습니다..저는도저히이상황이이해가안됐습니다.
저는되물었죠."그럼그여잔뭔데?"
그때부터기막힌사연을들었습니다..
사실은그여자돈때문에만나는거라고..
1월1일에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지금 현재 돈때문에 상당히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친구따라술자리에 갔다가 친구가 남친사정을 알고,
그여자를 가리키며 제 남자친구에게 말했답니다..
"쟤 돈많다.니가 돈 긁어내도 괜찮으니깐 그러려면 한번 만나봐라"..
.................어의가없더군요.우선 그친구라는 오빠,정말 죽이고 싶을정도로 지금도 밉습니다..
그래서 그여잘 만났다네요..
핸드폰요금 30만원쯤 밀려있는걸 그여자가 다 내줬다네요..
정말 기분나쁘기보단 슬펐습니다. 내가 해주지 못한걸 다른여잘통해 받는다는게..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그여자한테 돈을 얼마를 뜯어낼수 있는데?도데체 얼마를 받으려고 지금이따위 행동을 하는건데?"
...그랬더니..2월중순쯤?그여자가 곗돈을한천만원쯤탄다고,500을주겠다고했답니다.
그래서..그때돈받으면,정리할꺼라고..
기다려달라고...
그얘기하면서도,자신이 그런짓을 한다는거에 대해 정말 죄책감? 이런게 표정에 보이더군요..
그땐그냥..
헤어지는건아니니깐..정말내생각처럼,그여잘사랑해서가아닌것같아서..우선은조금이라도맘이풀리긴했죠..완전히헤어지는것보단나았으니까요..
그래서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럼 그여자 만나러 갈때 헤어졌을때 꼬박꼬박 전화해서알려주라고..
남자친구는 지금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처음엔 그냥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려고 했는데..
가면갈수록 그걸 맘에서 받아드려지지가 않습니다..
남친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면 그런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새끼진짜많이변했어~"
이런말..저를만나기전까지.여자를많이만났답니다.
근데100일을넘겼던 여잔 한번도 없었다고..남친싸이에도 온통 저에대한 사진,글로 도배가 되있습니다.
그런걸보며 오빠아는사람들은 정말 많이 변했다고들..합니다.
그런걸생각하면 안심이되고.
또..오빠가했던말중..항상 생각하고 잇는게있습니다.
자기가여자는많이만나봤지만..마음을쉽게주는 타입이아니라고..
정말그말은 맞는것같았습니다.
다른사람들처럼..처음만날때는간쓸게 다빼줄것같이 잘해주다가 몇달지나면 변해버리고..
그런사람들과는 틀렸으니까요...
처음만났을때,두세달동안저는 오빠에게 마음을 다 쏟았던거와 달리 오빤.. 천천히 저에게 맘을 열었습니다. 갈수록 저에게 맘을 열어주고 이젠 정말 결혼까지하고싶다고..
오빠가 원래 자기 힘들고 그런걸 남에게 잘 얘길 안하는성격입니다.
근데그런거..나한테도원래 얘길잘안하려고했었지만.이젠 많이 해주는 편이구요..
얼마전엔,오빠살았던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과,친척들에게 저를 소개시켜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가족들에게 여자친구 소개시켜준것도 부모님 말씀들으니깐 처음인것 같았구요..
그런사람인데..
지금도가끔,눈시울이붉어지면서,
사랑한다고.힘들게해서미안하다고,조금만기다려달라고,이다음에꼭..결혼하자고...
이렇게얘길합니다..눈빛은거짓말을잘못한다고생각합니다..그래서그눈빛을보면모든걸믿어버리게되더군요..
좀길었죠?
이거읽으신불들!
여자분들은아마..이해못하실겁니다.헤어지라고생각하실것같은데..
저는같은남자분들은생각을듣고싶습니다..
얼마전아는남자동생에게전화로물어봤는데..
남자들은돈때문에 사랑하는여자가 있는데도 돈때문에 다른여잘 정말딴맘안품고 단기간만날수있느냐고,,
물어봤는데..그럴수도있다고하더군요,,마음안주고만날수있다고..
어떤가요?
남자친구를..믿어도될까요?
이제약한달쫌못되게만기다리면된다는데..
그말..믿고기다려도될까요?..너무힘이듭니다..
리플많이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