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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망설임ㅠ_ㅠ)

1년동안의 ... |2007.01.28 23:04
조회 2,131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 글을 읽고 여러번 생각하고 여러번 망설이다 컴앞에 앉았습니다

참.. 동거라는거.. 나쁜결과만 올라와 있는것 같네요..

긴글이지만... 잘 쫌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개념없다고 생각지 마시고 악플도 상처가 되지 않게 주시면 달게받겠습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이혼을 준비중인 사람이구요..

전 남편의 건강이 안좋아서 시작하게된 야간업소알바를 아직도 계속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생활로 전남편의 건강은 회복되어 지금은 잘 지낸다고 합니다.)

나이는 29살이구요. 아기도 하나 있는데.. 시댁에서 못준데서 포기를 했습니다.

동거를 한 사람은..

32살이구요 저희가 사는 지방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좋은 회사를 다닙니다.

기숙사도 있구요.. 하지만 저랑 지내면서 거의 짐만 놔두는 곳이 되었죠..

학교도 서울에서 나왔구요.. 집은 서울인데.. 고등학교까지는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집이 서울이고 친구들 다 있지만 회사덕분에 지방에 내려와 지내니.. 적적했겠죠..

 

암튼.. 저희는 제가 일하다가 만났고.. 담날 같이 식사하고 놀다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일하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길바닥에서 울고불고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죠..

자다가 뛰어왔더군요.. 그때 왜 그랬나 모르겠습니다.

그날 길에서 토하고 울고 하는 저를 집에다 댈다주고 씻겨주고 제워주고 새벽에 살짝 나가더군요

그러다가 둘이 당연히 같이 자고 담날 새벽에 기숙사 가서 챙겨서 출근하고 그렇게 되더니

나중에는 아예 같이 살 방을 구하자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물론 제가 다 부담했구요;;)

 

첨엔.. 모두들 말렸습니다. 미친거 아니냐고.. 서류정리도 안됐는데.. 문제 생기면 어쩌려고.. 등등

저도 걱정은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그 사람 첨에 제가 이혼녀라고 생각을 하고 만났답니다.

그리고 제가 정리 안된거 알고는 서류정리되면 우리 결혼도 하고 아기도 갖자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단순히 그남자 사람 참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서류도 안되고 집안어른께 민망하기도 해서 명절때 시골에도 못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 그사람..

시골에서 저희집까지 하루에 한번씩 와따가따하면서 (왕복 3,4시간정도 거리)밤에자고 아침에 갔습니다. (정말 4일연휴면 4일동안 그렇게;;)

내 생일날은 미역국도 손수 끓여주고 했더랬습니다.

우리 자기 생일축하 한다면서 말이죠..

 

암튼.. 주인집에는 저희가 부부라고 하고 살았습니다.

이사나올때 금슬(?)좋다고 조용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헤어지면서 이사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사람 만나면서 일도 제대로 안하고(다른 남자들이랑 술먹고 노는일인데.. 좋을리가 있습니까???)

진짜 돈버는건 포기하고 현상 유지만 할 정도로 벌었습니다.(월 80만원 정도 상상도 못할 액수죠;;)

그사람.. 저랑 같이 살면서 생활비 한번 안보태고.. 그래도 좋았습니다.

옷도 자기옷은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고 꼬박꼬박 맡겼습니다.(안맡기면 혼났어요 ㅠ_ㅠ)

손빨래 해야한다는 옷은 속옷도 세탁기 돌리는 제가 그사람옷 따로 빨았습니다.

약 드시는거 있을때는 꼬박꼬박 아침마다 챙겨 드렸고

새벽에 들어와서도 아침에 그분 출근 하실때 되면 1년을 하루같이 일어나서 속옷 양말 운동양말 챙겼습니다.

그리고.. 출근 하실때는 따라나가서 차가 골목에 안보일때까지 손흔들어 배웅해 드리고..

물론 아침은 제가 솜씨가 없어서인지 그분 입맛에 안맞으시는건지 회사 가서 드신다고 하더군요

 

뭐.. 이까지는 제가 그분께 그렇게 노력을 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분이 집안일 핑계로 주말마다 친척집에 가는겁니다.

12시 되면 꼭 일어나서 꼬박꼬박가던 운동도 쉬면서 갑디다.

첨엔 의심 안했죠.. 외모는 차가워 보이지만 워낙 거절 못하고 다정하신 분이라..

그런데.. 제가 우연히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 그사람 여자아이들 하고 연락을 하더군요..

그래서 첨엔 그냥 넘겼는데.. (그냥은 안넘기고 질투 비슷한거 쫌 했쬬;;)

그랬더니 나중엔 비번을 걸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제가 또 비번을 풀었드랬습니다.(비번 거의 뻔하잖아요;;)

봤더니.. 사랑해 어쩌고.. 나중에 언니 만날때 어쩌고(끝자리 같은 다른 번호로;;)

그날.. 그사람 친척집에 다녀왔던 주말이었습니다.

돌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날도 그사람 사촌동생이라고 문자 잘못 보낸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여자랑 커플요금제로 전화를 기변했는데.. 사촌동생이라면서 아는 사람한테 실적 올려주느라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달 지나면 커플풀꺼라고;;

그리고 결정적인것.. 그사람 네이트비번을 제가 풀었는데...

그.. 문자보낸 내역 거기서..

그사람 생일날 회사일있다고 제게 보여주면서 회사로 휑하니 갔던 문자가 떡하니 있는거 아닙니까;;;;;

그 여자를 만나러 가려고 저한테 쑈를 한겁니다.. 세상에 혼자서;;;;;; 저는 것도 모르고 그날

자기 생일인데도 회사일한다고 불쌍하다고 쉬엄쉬엄하시라고 문자 까지 했는데..

그날 새벽 2시 들왔거든요;;

그 뒤에서도 나중에 네이트 들가보니 그여자가 친구 차단을 해놨더이다;;

그 여자 자기 맘대로 그사람 네이트비번 바꾸고;; 암튼 관리를 다하데요;;

그사람도 모르더라구요;; 관심 없다면서;; 그냥 맡겨놔버리더군요;;

(왜 주민번호알면 네이트비번 바꿔지잖아요 바꾼것도 메일통해가면 새로비번받아지고;; 여자 둘이서 그런식으로 쑈를 했습니다.)

암튼 그걸 알게된 그날 주말.. 친구들 만난 자리에서 제가 전화기를 빼돌려서 문자를 보았습니다.

비번.. 바꾼거 또 풀었쬬.. 어떻게요? 잘;; (나 진짜 스토커같죠;; 저도 무서워요 ㅠ_ㅠ)

자기.. 벌써 자는거냐고 그런 내용의 문자가 있더군요.. 다른것도 더 있던데;;;;

그런데.. 그여자가 자꾸 전화를 걸어서 문자를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끊었쬬;;;

저랑 있을때는 그 여자 전화 수신거부 해놓습니다. 진짜 웃기죠;;

그런데.. 딱 하나 문자 봤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이 확 열리면서 그사람이 전화기를 뺏을려고 하데요

제가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럼서 누구냐고 그러는데 그사람이 전화기를 뺏더니 던저버리더군요;;; (구입한지 1주일된 기계를;;)

제가 또 제 전화로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혹시나 입력시켜뒀떤 번호로;;)

받더군요 아주 침착하게 누구냐고 묻데요 얼마나 댔냐고;;;

저는 미쳐서 소리 막지르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여자 그냥 끊어 버리데요

오빠친구들 앞에서 아주 발작을 했쬬;;(그날 저랑 오빠랑 술도 먹었거든요 친구들 만나서;;)

저.. 오빠패고 차고 안경부러뜨리고(그안경도 특수주문해야하는 안경이랍디다;; 좀 비싸다고;;)

그날 저도 오빠한테 싸대기 맞고 여기저기 맞아서 1주일정도 얼굴에 멍들어서 외출도 못하고

그날 그사람 저한테 그사람에 대한 거짓말을 몇가지 또 하더군요.. 막 울면서

내가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하면서(이말도 거짓말인지 하지만 믿고 싶었어요)

그날.. 둘이서 집에 왔고 조용히 같이 잤습니다.. 한이불 덮었지만 따로 뚝 떨어져서....

그담날 오후 늦게 둘다 일어나서 그사람 저보고 어쩔래하데요..

저도 미쳤죠 너없음 못산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막 울면서 나도 너없음 못산다고 하더군요.

그날 둘이 부둥켜안고 막 울다가 우리 xx얼굴을 누가 이랬냐면서 계란으로 문질러 주고 또 울더군요

사실 턱이 더 아팠습니다.(밥을 못씹을정도였거든요;;)

월요일 그사람 출근했고 저는 서류하러 전남편 주소지로 떠났습니다.

그날 문자도 주고받고 잘자라고 자기 없으니 잠이 안온다고 (정말 개념없는 말같네요;;)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담날 내려와서 잘하고 왔다고 기분좋게 수고했다고 그러고 잤습니다.

그담날도 그사람 출근하면서 그여자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하더이다;; 알았다고 했지만...

그사람 출근 잘 시키고 집에 앉아있는데.. 아무래도 그여자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 여자한테 전화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그런데 그남자 전화와서 저한테 아주 퍼붓더군요 자기를 비참하게 만들었답니다.. 제가...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날 저녁에 집에 오더니 헤어지자면서 기숙사로 들어가겠답니다.

생각해 봤는데.. 저를 집안 어른들한테 소개시킬 자신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집안이 쫌 대단한 집안 이랍니다.. 이대목이 울컥 하더군요;;;;

그런말 아니어도.. 이해.. 합니다.. 처음에 같이 살면서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고.. 헤어지려 결심도 했었으니깐...

솔직히 내가 부모형제라도 저 같은 조건의 여자는 그다지 반갑지 않을테니깐 말이죠..

그사람 그러면서 제가 자기에게 헌신적이었던거 다 안답니다.

결혼을 한다면 나같은 여자랑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프지 말고 밥 잘먹고 돈 많이 벌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또 울더라구요;;

저요.. 그 여자한테 문자 보내서 그남자 없음 못산다고 언니 하라는 대로 다 한다고 연락좀 달라 그러고 진짜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다 팽개치고 빌었습니다.

그랬떠니 또 그 여자가 하는 말이 그사람이 내가 헤어지면 그쪽한테 간다고 하더냐고 하더이다;;

어이없지 않습니까??? 우리 어제까지만도 같이 살았던 사람인데...

제 주변사람들 저보고 그사람 매장 시키랍니다. 그여자 한테도 알리고 회사홈피에도 띄어버리랍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저.. 밥도 3일동안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진짜 물만 먹었죠;;

그래도 평일은 낫습니다.. 그사람 전화가 되니깐.. (회사번호를 알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그남자 전화기를 새로 했단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숙사 앞으로 찾아가서 그사람 차를 걷어차면 경보장치가 울리면서 나오게 되거든요

정말 그렇게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암튼.. 전화번호십자수가 안보여서 그거 찾느라고 차를 조금 뒤졌더니 전화기가 나오더군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번호도 그여자 뒷번호랑 똑같네요..

그사람 말로는 것도 그여자가 해줬다고 하네요..(그것도 거짓말 같기도 하고 ㅠ_ㅠ)

번호가 없어서 십자수를 치웠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번호만 바꿔서 달랑 놓여 있더군요..

그여자가 내가 해준 십자수주차쿠션을 지맘대로 손을 댄겁니다 정말 돌겠더군요..

그 사람 술먹고 저한테 꿀물도 타달라고 합니다. 그날 저.. 미친듯 소리지르고 울었습니다.

니 여친한테 해달라고 하지 왜 나한테 그러냐고 ㅠ_ㅠ

암튼 저.. 이사하고.. 이사한집에 그 사람 또 불러 들였습니다.

아는 동생 같이 살기로 하고 조금 큰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주택이라 조금 춥거든요..

이사한지 한 10일정도 되었는데.. 벌써 4번인가 자고 갔습니다..

어제두요.. 어제는.. 애인이랑 데트 잘했나 해떠만 저보고 애인이랍니다;;;; 내애인 요깃네 하면서..

그사람 아직도 저한테 그 여자 만나러 가면서 거짓말하고 갑니다.

그 여자 만나고 와서 저랑 관계가지고 그여자 만나러 가지 전에도 저랑 관계가지고 나갔댔습니다.

이번주 그사람 차 바꾸면서(아무래도 제가 찾아가서 차걷어차는거 땜이지 싶기도하구;; 그러네요)

차가없다는 핑계로 저를 슬슬 피하더니 금욜날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제가 보고 싶었답니다..

제 주변 사람들 저보고 미쳤다고 합니다.. 특히 울 엄마.. 저보고 모자라냐고 하더군요..

예전부터 알던 오빠는 대놓고 그사람 니랑 자는게 목적이라고 이용당하고 상처 입는건 나뿐이라고 그러더군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ㅠㅠ 마음은 헤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일도 관둬야 한다고 하는데..

자신도 없고 돈도 없고 나이는 많고 미치겠습니다.

연륜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 꼭 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p.s. 그리구요 조금 엽기적인데 저.. 그사람 정액 먹거든요;; 그사람이 먹여요;;

      (솔직히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여긴 익명이라 웬지 자신감이 생겨서;; 특히 심야시간이고;;)

       첨엔 되게 거부감 들고 뱉었었는데.. 지금은 그사람이 안주면 서운해요;;

       그리구 희안한건 다른 사람꺼는 못하겠다는거;; 생각만 해도 헛구역질이;;;;

       그런데 그사람 제가 자기꺼 먹음 좋아해요 요 조그만 입으로 그걸 다 먹었냐고 하면서 얼마나 이뻐하는지 ㅠ_ㅠ

      저 아는 동생은 저보고 여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사람한텐 이렇게 곰처럼 구는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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