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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할 박대리.....이런 씁~!! 반전의 극치

박대리 |2007.01.30 20:53
조회 53,587 |추천 0

처음으로 톡이 되었네요 ;;

톡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리플 다신 분들중에 예전에 나왔던 개그라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정확히 저번주 수요일(1월24일)에 겪었던 일인것은

확실하거든요;;;

어쨌든 웃음을 드릴수 있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 전부터 회사에서 별명이 생겼습니다. ㅠㅠ 이젠 아무도 저를 박대리라고 부르지 않아요 ㅠㅠ

 

일주일전....사무실....

 

전 아침에 8시 출근해서 회의하고 사무실에 앉아 신나게?!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하며

 

혼자 킥킥~대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장님이 사무실에 들어오시더니....

 

사장님 : 박대리 어딨지? 아...아무리 찾아도 없네...어디갔을까...

 

저는 순간 어리둥절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왜냐...아니 뻔히 제가 이렇게 앉아있는데

 

안보일리도 없고....

 

뻔히 보이는 저를 찾으시는 사장님도 이상하고...;; 그래서 그냥 사장님얼굴만 빤히 쳐다보며

 

그냥 있었죠...

 

근데 ㄷㅈ...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과장자리로 가시면서 또 한번...

 

ㄷㅈ : 김과장 박대리 어딨지?

 

대략...난감;;;

 

근데 김과장님 말씀하시는게 더 가관;;; 한술 더떠서...

 

김과장 : 모르겠는데요....

ㄷㅈ : 내 박대리 못봤어?

김과장 : 못봤는데요...

ㄷㅈ : 이대리도 못봤어?

이대리 : 못봤는데요...

 

????? 아니 뻔히 내가 여기 이렇게 있는데....사무실에 박대리가 여러명 있는것도 아니고

 

ㄷㅈ이 찾는 박대리는 나밖에 없는데....뭐여~~-_-;;; 게다가 김과장;;; 이대리...모른다니?!

 

못봤다니?!

 

방금 같이 나가서 담배한테까지 피워놓고...못봤다니;;;

 

그리고 내 박대리????? 내가 무슨 물건인가;;;; 내 박대리는 또 뭐야~!! -_-;;

 

순간 제가 투명인간이 된줄 알았습니다. 내가 안보이나?!

 

그래서 말을 걸어보기로 결심을 하고~!!

 

저 : 사장님 여기있는데요...

사장님 : 어디...?

저 : (어디?! 어디라니? 내가 여기있는데 뭐가 어디?! -_-;;; 완전난감)  여기요~~~!!! 저 여기 있는데요?!

 

전 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있다고 크게 외쳤습니다.

 

저 : 저 여기 있습니다.!!!

 

사장님 : ????????

김과장 : ????????

이대리 : ????????

그밖에 직원들 : ????????

 

순간 사무실안의 분위기가 싸~~~~해지는겁니다.  대략 10초정도의 정적.......과 시간이 멈춘듯

 

모두들 하던일을 멈추고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리고.....사장님의 한마디...

 

사장님 : 니가...밧데리냐? 니가...밧데리냐? 니가.......밧데리냐?

 

순간 30초간의 폭소와 함께 사무실은 온통 인터넷의 바다가 아닌 웃음 바다가 되면서 모두들

 

웃음의 도가니탕에 빠지더군요;;;;

 

사장님의 밧데리를 찾는 소리를 박대리로 잘못 알아들은 나~!!;;;;;;;;;;;;;;;

 

이런 씁~~~~!!! 밧데리를 왜 사무실와서 찾아~!! 사장실에 있겄지;;;; 이런 씁~~~!!

 

그 뒤로 전 밧데리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모두들...

저 : 안녕하세요~!! ^^*

모두 : 어~~ 밧데리 왔어? ^0^

저 : 이런~ 씁~!! -_-/

 

 

  왕따는 가족에게 소외 받던 아버지로부터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7.01.30 22:07
웃깁니다 밧데리님
베플닉네임|2007.02.02 08:57
글중간쯤에 눈치챘다.
베플닉네임|2007.02.02 10:21
리플들 읽어보니 미친듯이 웃은 난 한순간 바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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