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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전화연락만 하고 한번도 보자고 안하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

누구냐 너! |2007.01.31 08:06
조회 74,595 |추천 0

~_~친구가 문자로 "너 네이트에 글올렸니?톡됬다!"라고 해서 들어왔어요.

음..악플은 그닥 심하지 않아서 다행~휴으 입니다.

저 뿐 아니라  연락만 하고 지내는 분들 꽤 많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로 전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거 좋아해서 연락했던겁니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동아리나 소모임이나 사회활동) 양쪽 다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빠'라는 말은 낯간지러워서 평소에도 안쓰기 때문에 '그 양반'이라 했네요

 

환상때문에 그 양반을 믿는게 아닙니다만...만약 그 양반도 심한 거짓말을 하고 싶었다면

키도 더 늘리고 광대가 나왔다거나 하는 말은 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현실적으로 만나서 오랜기간 지켜보고 여러가지 활동도 같이 해본 뒤 사람을 사귀자는

주의라 연애대상으로 본거 아니예요. 저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있었고 그 양반도 그렇다고 했습니다.

서로 여자로써 남자로써 조언해주고 그랬던거예요.대화 내용은 일상적인 '수다'-'거의 제 얘기'

 

다만 외국 간다는 사람한테 제가 연락 끊자고 해버린게 미안하고 옆에서 친구들이 신기하다고

글올려봐~하고 룸메이트가 시켜서 글 올려본겁니다.

 

그리고 전화비요~전 짧은 통화는 그냥/긴 통화일 경우 늦지 않은 시간대에 공중전화를 이용했구요.

그 양반이 대체로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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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요 글이 많이 깁니다. 긴 글에 대해 악플 쓰려면 뒤로가기 해주세요)

 

저는 올해 스물다섯되는 여자입니다.

제가 고1때 그러니까 16살때부터 그 양반 나이는 21살(현재30)부터 시작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어떤식으로 알게 됬냐하면..

그때 한참 유행하던 s모 채팅싸이트에서 알게 됬으나 의도는 불순한건 아니고

어릴때 외국 힙합뮤지션을 동경해서 그런 동호회를 목적으로 알게 됬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동호회는 공중분해(하하~_~;;;;)됬구요

그냥 그 양반하고만  친분을 쌓아가며 오랫동안 연락했네요.

 

저는 거짓말은 좀 안좋아해서 집-가정환경-학교-외모-인간관계-짝사랑했던 사람들-현재상황 등 등 솔직하게 얘기를 다 한 편이였습니다.

그치만 그 양반은 별 얘기를 안했고 저 또한 꼬치꼬치 묻지 않았죠.

제가 들은건 이름과 어쩌다가 알게 된 2남중 장남 그리고 어떤 정보나 지식 그리고 소소한 얘기였고

사생활정보는 거의 못 들었어요 학교도 모르고~집도 모르고~그땐 물어 볼 생각도 안했죠.

그 양반과 통화를 하면 새벽에도 4~5시간은 기본으로

밧데리 나가면 충전해서 다시 할 정도로했습니다

중간에 제가 주거지 이동때문이라던가 재수기간동안 핸드폰 정지라던가의 이유

그리고 그 양반의 몇개월의(말로는 산업체?이후 훈련?)훈련기간동안 끊긴적도 있었지만

연락해왔구요

그렇게 6년은 애절하게(표현만 그래요 표현만!!그냥 긴~통화를 오래오래 했다는 말입니다)하다가

그후론 간간히 했구요 

주변에서 아직도 연락해?하면

"응~요샌 잘 안했는데 또 올껴 "하면 다들 징그럽다고 혀를 내둘렀죠.

그도 그럴것이 저희는 서로의 얼굴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_-;;;;;

주변에서도 어이없어 하는게 그 부분입니다.

 

연락한지 5년이 되던 해 인가요?2003년도 쯤인가?

제가 서울에  좀 머무른 일이 있었는데 (압구정 산다고 하드라고요)

그때 연락해서 보자니까 은근슬쩍 무마하는말투라 관뒀죠.

어느 날은 거의 장난분위기로? 그 양반이

"광주 출장을 갈일이 있는데 몰래 보러가야지~"이랬던거 같아요

진담으로 하는말 같지도 않아서 또 기회를 놓쳤구요

그리고 근래 일년은 몇달에 한번 연락오는 정도로 지내다가요

1월 초부터 다시 또 길게 전화하는 모드로 전환됬었죠.

그러다가 며칠 후에 네이트 가입했다고-_-;;;아디 알려달래서 친등했습니다.

그리고 네이트대화를 하게 되었죠.

 

근데 그 양반이 자랑을 좀 많이 하는편이예요

(일상적인 정보는 말도 안하면서 이런건 무지무지 많이 합니다.아는게 많긴 한거 같은데...-_-;;;

자신은 거만하다고 스스로 자랑삼아 말해요-_-;;;;외모역시 그런투로 말하더군요+_+;;;;;)

외모..얼굴 하니까 말하는건데 서로 만난적이 한번도 없다했죠!

근데 제 사진은 다모임 이후 싸이에 올려놔서 그 양반은 제 얼굴을 압니다.

근데 그 양반은 자기는 인터넷 가입이 싫다고 싸이 안한다고 하더군요.

뭐 연애 이런걸 목적으로 연락한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이니

서로 얼굴은 알아야겠다 싶어서  9년만에 첨으로 사진이 있으면 달라했더니

없답니다-_-;;;만약에 내 사진을 보고 정말 정떨어질 정도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연락도 안했을거 같은데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은 계속 왔었구요.

이날도 제 싸이사진 업뎃해서 본걸로 압니다.

컴퓨터 무지무지 잘한다고 얘길 들었습니다.

인터넷싸이트자주 이용하는거랑 컴퓨터프로그램?뭐 이런 건 엄연히 다르니 안할 수도 있지만

웹상에 사진 한장이 없다고~~~(그 나이에!그 경력에!)하지만 믿었어요.

그러다 여차저차한 이유로 감정 상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당장 친등 끊어버리고 친구차단해버렸죠.

 

다시는 연락 안할꺼라고 그랬더니 같이 사는 친구가 그러는 겁니다.

여자도 아닌 남자가 그렇게 오랫동안 얼굴도 보자고 안하는건 이상한 거라고

아무리 못생기고 폭탄이래도 궁금해서라도 만난다고

그 말을 듣고보니 좀 그렇더군요.

그치만 뭐  그 양반에 대해 환상을 갖었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어서 전...아무 생각도 안했던거죠.

(장난삼아)연예인이 아닐까? 아님 어디 문제가 있나? 감금생활 중인가?

아님 내 키가 170가까운데 한 150쯤되나?아니면 나이가 나보다 7살쯤 어린가?

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추남일것이다(같이 사는 친구의견)

머 이런저런 추측이 많이도 나왔습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어쩌면 9년을 연락하고도 한번 보자고 안할까요?

저의 외모는 그 양반이 사진으로 봤고 사진은 실물과 좀 다르게 나오는 편이라 부연설명을 해왔었죠

난 키가 크고 그닥 예쁘지는 않고 그 외 외모과 머리길이는 어쩧고 등등등

그 양반에 대한 사진없는 설명으로

키는 172 몸은 운동은 조금해서 탄탄한편이고 하얗고 이마가 이쁘고 코가 높고 광대가 나왔고

눈...눈이 압권입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눈이 시퍼렇게 광채가 돈답니다...-_-;;;카리스마 대박이랍니다

보진 못했으니 그저 믿음 뿐입니다.

하지만 뭐 설명만으로도 제 이상형은 아닙니다.

한번도 이성으로 생각한 적 없구요.

외모가 어찌됬다거나 장애 이런거 상관없어요 

연애 대상이 아니구 동갑은 아녀도 친구라고 여겼으니까요

멀까요?

제가 정말 뭐가 맘에 안들면 9년이란 세월을 왜 연락을 한건지?

그렇다고 9년동안 연락하면서 한번도 안보는게 가능한지?

제가 연락 끊자고 한 뒤론 연락이 안오는데.....사실 초큼 많이 궁금하긴 해요.

멀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서 글 써보네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아참! 그 양반 7월달에 외국간다네요 외국외국 노랠 부르더니

가면 안오겠답니다.선진국~~~간다면서

연락이 끊어졌으니 정말 가는거라면 평생 못보는게 되겠네요.

하하하하하 제가 연락끊자곤 했지만 그냥....먼저 연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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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내 생각엔..|2007.01.31 08:57
전 남잔데요 - 제생각으론 뭔가 님앞에 나서기어려운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보통남자들 같은 경우 아무리 외모가 평균이하라도 그정도 오래연락했으면 한번쯤 얼굴이 보고싶은게 인지상정이거든요, 첨엔 신체적인 문제라 생각했으나 산업체에갔다는거 보면 신체장애가 있는분은 아니신것같고...아무래도 그.."초초초초초초초초초추남"이 아닐까 하는 의견에 한표던집니다.9년간의 궁금증을 참을정도의 "초초초초초초추남"이 어느정도인지 저도 매우 궁금하군요-혹시라도 다시연락하게되어 만나시게되면 후기 부탁드립니다 ,꼭요 !
베플★밍밍★|2007.02.01 09:05
아님 첨부터 넘 거짓말을 많이해서.. 수습하기가 넘 어려워서~~
베플거의확신|2007.02.01 08:53
남자가 글쓴뿐께는 진실로 대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남자가 허풍 구라가 99% 이상이 였던거 같군요. 처음엔 조그만하게 시작한 구라가 나중엔 겉잡을수 없게 되니까 얼굴은 커녕 자신한테 자신이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내용 대부분 보니까 그남자 지자랑만 했다는게 딱 눈에 들어오는군요.. ㅋㅋ 그런 초추추추추추추추남 만나지 마시오 160에 120kg 일줄 압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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