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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받으러 병원갔다가.."병원은 약국이 아닙니다"라던 의사..

힘들어요.. |2007.01.31 12:48
조회 271 |추천 0

저는 갑상선 환자입니다.

 

매일 하루 신지로이드라는 약 1알 반씩을 복용하고 삽니다.

 

암환자에게 나오는 건강보험카드라는것도 있습니다.

 

본론은

 

몇일전 일을 마치고 9시까지 한다는 병원에 약을 타기 위해서

 

김해 삼계동 ㅂㅂ 내과에 전화를 해서 다른병원에서 신지로이드 처방을 받는데..

 

그 내과에 가서 처방전 받아도 괜찮냐고, 전화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 마치고 그병원에 갔었죠.

 

참고로 제가 다니던 병원은 부산에 KS대학병원입니다.

 

멀기도 멀고 일마치고 가기엔 택도 없고.

 

지금은 제가 아르바이트기간이라 일을 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통화까지 한건데, 선뜻 오라고 해서 일을 마치고 갔습니다.

 

다른병원에서 약타는거 제가 먹던 약 7년동안 중 딱 2번째입니다.

 

약은 2달에 1번씩은 꼭 병원에 갑니다.

 

그렇게 접수해서 의사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안좋아서 왔냐 하길래

 

저는 부산에서 원래 다니면서 약을 타먹는데

 

이번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처방전을 받으러 왔다고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의사가 그러더군요..

 

여기는 약을 타는 약국이 아니다, 이 병원에서 약타고 하고싶다면

 

이곳에서 치료받고 검사받고 약을 타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병원도 멀고 부득이 약이 떨어져서 필요한데 어쩔수없이 왔다고했더니..

 

그 의사..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니.. 내말을 이해 못했나본데.. 여기는 약을 타는 약국이 아닙니다.."

 

라며 강조를 하더군요..

 

정말 울컥하더군요..

 

아픈것도 억울한데. . . 그런식으로 환자를 더 아프게 하더군요.

 

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오고 싶었으나. 저에겐 꼭 필요한 약이라 그렇게

 

처방전을 받아서 나오자마자 병원앞에서 넋놓아 울어버렸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원통하고 아픈게 서럽게 느껴진건 처음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었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언성을 높이며 병원은 약국이 아니다라며 이야기하는 그 의사.

 

너무 화가 납니다.

 

조금은 이해를 하려고 해도 제 입장은..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제가.. 무조건 다니던 병원이 아닌곳에 간게 잘못한일인걸까요?

 

지금도 몇일전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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