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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생... 나의 인생...

류기용 |2007.02.01 09:09
조회 329 |추천 0

안녕하세요...소개 짧게 하고...바로 본글 가겟습니다...

저는 올해로 23살되는 남자구요.. 외동아들이구요.

부모님은 아빠 50/ 어머니 47세로...05년 9월에 이혼하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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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러합니다...

이혼사유가  두분의 불륜으로 인한 시작입니다.

엄마- 남자// 아빠- 여자  이렇게 각자 바람을 피신건데요.

뭐...두분다 오래같이사시고 정이 떨어졋다 해도 별 문제없습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그럴수 있겟죠...

 

문제는... 아빠는 이미 바람핀 경력이 5번이나 이르고 있구요..이젠 습관성입니다.

엄마는 사치병이 있어서 월급을 족족 명품가구/ 화장품 사는데 쓰시는 바람에

집에 그리 현금도 없는 상태였었습니다.

저는 가까스로 대학등록금 대출내서 다니구 있었구요...용돈도 고3부터 수시넣고 알바해서 썻습니다..

 

경제적 문제가 다가 아니죠...

이혼하시기 전, 딱 직전에 아빠랑 성관계를 맺었다는분이 집에 새벽2시쯤에 찾아와서 문을 차고 행패를 부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빠는 부인, 엄마는 경찰을 부르자고 햇지요.

아빠는 모르는척 하시고 신문만 보셧고, 제가 방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나와보니,

엄마가 찰라에 문을 여시는 순간에 제가 나왔눈데, 문이 열리자 말자

무슨 집채같은 여자가 와서는 엄마 멱살을 잡길래 제가 바로 막아섯지만,힘이 너무 쎼서

떨어뜨리지 못하고 제가 가운데 끼어들자, 그 아줌마가 제 손을 물어뜯어서 오른쪽 엄지와 검지사이에

살이 뜯겨나가서 피가 줄줄 흐르는 상태가 될정도가 되자, 그떄 마침 엄마가 다른손으로 전화해서 경찰을 불럿고 5분여만에 경찰이 오고 사태를 수숩해주었습니다.

물론 저는 고3 1학기쯤이였고, 미성년자인 상태로 폭력사건에 휘말리게 되버렷습니다.

근데 그여자는 이미 만취상태였고. 새벽2시에 가택 무단침입죄와 폭력을 휘둘럿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유지를 맞고있는 분이라고 쉬쉬하는 경찰분위기 떄문에 엄마가 경찰청가서 형사고발 한다고 하셧고,,, 그사이에 아빠는 슬슬 빠지고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19살에 생일도 지나기전에 형사법에 의거해서 폭행치사의 피해자로 임시소환을 받았는데요, 1주일 정도 사이에 갑자기 제가 피의자가 됐다고 소환을 받아서, 수업도중에 교감선생님이 올라와서 저를 끌고나오는 사태까지 생겻습니다.( 학생으로서 최악의 상태입니다..)

 

결국 법원에 가니...제가 물었다고 사진을 제출하고 그여자가 저를 오히려 피의자로 고발햇더군요-_-

이빨 자국 크기도 틀리고 방향도 틀린데, 법원에선 증거자료로 받은상태고...

미성년자한테 왜 그랫냐고 따지고 있었습니다.알고 보니...그 여자가 법원에 검사랑 애인사이라고 조사하는 형사분이 그냥 형식적으로 조사서 하나 올려야 편하다고 하시는 말씀에...눈물이 났습니다.

아빠는 일한다고 못온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좀 뒤에 법원에 오셧고. 여차여차 사정을 해서

학교 정규수업은 다 받고 조사받자고 해서 그랫습니다.

 

결국 그 일은 제 이름으로 폭행치사 벌금합의형(?) 으로 150만원이라는 거금을 물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과력에는 폭행치사 고발 입건 이라는 흔적이 생겼습니다...

 

또다른 사건이 있습니다.제가 대학와서 일인데요...

엄마가 월급을 조금씩 모아서 바람핀 남자한테 1000만원 이라는 거금을 용돈으로 줬답니다...

근데 나중에 아빠가 눈치채자 돌려달라 햇고, 그남자가 없다고 하니...엄마가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탓인지...그일때문에 결국 이혼에 까지 가게 되는 분위기 였는데요.

그렇다고 확정난게 아니였었습니다.

 

근데 제가 학교 수업마치고...막 집에 오니...왠일로 아빠가 오후일찍 집에 있길래

인사햇더니, 와서 앉아보래서 앉았습죠...

먼 흰종이 한장 내놓길래 걍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제가 잘못한일이나 해서...)

오늘부로 이혼하셧다고 , 너도 알고있어야 할꺼 같다고, 누구랑 살겟냐고 물어보시는겁니다.

 

하...참...그 심정이란게 말이죠...

수업 열심히 듣고... 정말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헤어지고 집에 왔더니...

이혼했다는 말을 건네는겁니다...하...

누구랑 살겠냐고 합니다...

부모님이랑 살아야지..제가 누구랑 삽니까...라는 말이 차마 입에서 안나왔습니다.

그냥 묵묵히 일어서서 제방가서 ...멍하니..음악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산문제떄문에...

엄마가 결혼하실때 , 집이랑 차를 해주셧었다고...

지금 사는 집과, 차 1대를 가져간다고 말씀하셧고...

아빠는 그냥 월급도 있고 하니..위자료 없이 그냥 나누자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서울로 교육연수 떠나시고, 저는 엄마의 새집에 임시로 있기래 했습니다..

그렇게 2달을 엄마집에서 지냇는데요,학교랑 거리가 제법 먼데 버스편이 1시간 20분마다 있는 시내와 거리 좀 먼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달간 엄마차를 타고 다녓고. 아빠가 2달간 보내준 생활비 150만원으로 엄마차 기름값/저의 생활비/학교 생활비 등등을 내야 했습니다.

근데 아빠가 2달쯤에 전화와서는 무슨생활비를 그리 쓰냐고...막 화내면서 다시 내려갈테니

자기랑 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이사를 했습니다..저혼자서...이사라 해봣자...옷가방 3개뿐..

 

아빠집에 가보니..18평의 월세이고..1평짜리 화장실...

저는 겨울이라 휴학상태였고..아빠는 다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저는...무척이나 방황햇고..아빠가 간간히 보내주는 생활비 10만원정도...다...불알친구랑 술마시는데

써버렸습니다..정말...부모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한달생활비 40만원도 안됐습니다...

각종 세금은 자기통장에서 나가니까...핸드폰요금만 제가 말해주면 내준답니다...

맨날 집에서 컴터로 겜좀 해서..팔고...제가 12년쨰 키운 강아지...안고서 잠자는게 생활이었죠...

 

그러다..집에 쓰래기 쌓이고 빨래쌓이고...저도 머리가 길대로 길어서 -_- 폐인지경이였습니다.

그런 시즌에...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제 여자친구는...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였고, 아버지는 그냥 일일 인테리어 업을 하시는분입니다.

물론 여자친구네 집도...18평 남짓의 월세구요...

왜 여자친구의 형편을 말하는지 궁금하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의 곁에 있는 사람의 현실적 조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부모라는 사람들은 참...이기적입니다.

 

여자친구는 아빠가 서울에서 있는 7개월정도 동안..매일같이 집에 아침에 와서..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가끔은 저의 집에서 자고 아침에 학교도 가고..그렇게 제가 방탕한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해주었습니다.저도 정신차리고 호프집에 저녁알바로...13시간 풀타임으로 일하면서...한달에 120정도씩 벌었고

그렇게 간간히 제 핸드폰요금. 중학교때 입던옷들 ...재활용으로 내리고..제 등치에 맞는옷도 몇벌 사서 겨울을 낫습니다.물론 아빠한테 동거한다는 말을 못했습니다.그래서 그돈으로 저희 둘의 생활비로 매꾼거구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여친이 집에 돌아가고...아빠가 올 찰라에 저는 군대를 갔습니다.

그렇게 군대를 가고 다 해결된줄 알았습니다.

군대에서 제가 훈련을 받다가 10개월째에 연대 RCT를 뛰다가 산에서 굴러서 허리를 좀 심하게 다쳤습니다.그래서 의병전역을 하게됐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긴거죠.

전역하고 나오니...집이 이사되있더군요...

사정이 안조아졌나 했습니다...가뜩이나 암것도 없이 시작했기때문에..제가 돈을 못보태드리니

죄송한마음이였죠.

 

근데...전화를 드리니... 저희 지역에서는 꽤 있어야 들어가는 빌라촌에 가셧습니다.

집은 34평. 큰방 2개/ 작은방1개 화장실 2개 부억이 따로있구...냉장고가 문짝이 농장처럼 열리는거였습니다.식기세척기도 있네요...

 

저는 무슨돈이 생겨서 이리 큰집으로 왔냐고 햇습니다.

아빠가 알아서 햇답니다...암것도 안알려줍니다...

그리고 집에 온통 여자흔적입니다. 여자화장품...여자 목욕용품. 모든 식기가 2개씩입니다.

 

그리 개운치 못한 느낌이였죠. 군대를 뜻하지않게 일찍나온것도 있지만, 집에오니 다른 사람의 흔적이 있으니 말이죠.

물어봣습니다. 뭐 말해줄거 없냐고. 없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에 까지 오게됐죠.

슬슬 말을 합니다. 오늘 새벽에 제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올해에 복학할 계획이라서 학교 02학번 선배랑 피시방갓다가 찜질방에서 서로 등밀어주고 왔습니다.

일종의 우의를 다지는 의식이죠...(제가 개인적으로 믿는 선배입니다..)

근데..집에 문을 여니..왠 여자분이 막 나가시네요...온기가 채 안가신 젖은머리로요...

 

인사햇습니다. 걍 딱딱한 목소리로 들어와라. 이러고 가시네요.

아빠는 잠옷차림으로 왔냐고 합니다.

목욕탕 다녀왔다고 말하고 물한잔 마시는데 ... 복학준비는 다되가냐.등록금은 얼마냐길래...

군대 가기전에 해주신 적금 해지했는데...140만원밖에 안되네요...

아빠가 05년에 적금넣으면서 하는 말이..." 너 군대 가있는동안 모으면  등록금하고도 남을꺼다"

했는데..통장정리 하니..05년부터 8번밖에 입금 안하셧구요...제가 06년 12월에 나왔으니..

뭐 그냥 24개월동안. 8개월치 넣으신겁니다. 하나뿐인 아들 대학 등록금 적금통장에...

8번이후로 신경안쓰셧습니다. 좀 섭섭햇죠.

 

애인 만나실 시간에...같이 은행가셔서 10만원만 넣어주셔도...2년이면...240만원인데...

말햇더니.. 제가 아빠의 인생에 왈가왈부 해선 안된답니다.

저의 머리속엔 온통 이상한 생각뿐이랍니다.

 

저는 지금껏 정말 엄마가 불쌍해서 참고있었던것뿐입니다..

지금 저의 친엄마... 목디스크에... 횡경막이 안조으셔서...숨쉴때마다 트림이 나오십니다...판막이 고르게 안되는거죠...디스크떄문에 수술도 함부로 못합니다.

맨날 집에서 누워서 계십니다...

 

근데 아빠라는 인간은.... 이혼하기전부터 사겻던 불륜의 대상과 지금와서 집에서 떡하니 새벽 7시에 온기가 사라지지도 않은채로 나오는 여자편을 들고있고..

저보고...등록금은 내주면 돼지 않느냐. 니가 뭐 내인생에 왈가왈부하느냐. 넌 자식이 그런말하면 안된다.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다. 니엄마랑 연락하지 마라.

 

거기다...제 여친의 집안사정이 왜그러냐고 합니다...

 

저 말이죠...

지금껏 23년동안 부끄럽게 한 행동이 있되, 제가 반성하지 않은적 없고...

종교또한 가진적 없지만, 믿을만한 사람 한두명 곁에 두고 있는...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근데요..아빠라는 양반이...저런말하고...

집에 온통 이혼하기전에 찍은 사진..( 날짜있습니다) 초상화며...( 날짜와 싸인도 있습니다)

친구라면서..모텔가서 받아온 와인이랑 신용카드 고지서보니...

온통 자기 물건들 할부내역입니다...

 

저...마지막으로 옷산게...05년 추석때 청바지 한개 산게 끝입니다...

컴퓨터도 3년째 쓰는.. 리포트밖에 안써지는 그런컴에...프린트기도 없습니다...

아빠는 노트북에...최신형핸드폰 들고 다닙니다..

 

너무 이기적입니다.

저보고 친엄마랑 연락하지 말라니요.

저보고 여친한테 돈을 많이 쓴답니다...

여친요...알바해서 버는돈 ...다 저 먹을꺼 사주고... 아플떄 약사주고 그럽니다.

현재는...부모님 동의안받고..저랑 여친..혼인신고 해났습니다.

저는 정말 여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아빠는 세상 사는게 사랑갖고 다되는게 아니랍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2사람이 사는데 최소한 100만원이 들어가는 현실...

 

근데 아빠는 바람펴서 만난사람이랑..지금은 저한테 용돈도 한달에 15만원 가량주면서...

카드할부 고지서 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이런 인생...어찌합니까...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데도..여친도 요즘 조금 힘들어서...제가 위로해줘야 하는 상황이고...

힘듭니다...

 

하루하루 아빠를 봐야 하는것도 그렇고...그렇다고 독립할래도 현실이 힘들고...

학교는 졸업해야 하는데 등록금때문에 당장 못나가겟습니다...

엄마가 불쌍합니다...돈이 필요한데 돈이 안생깁니다...벌수도 없는 입장이고..(복학떄문에..)

 

인생이란게..이렇게 힘든지... 왜...

그날의 오후에...말하지 못햇나...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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