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대학생이구요 여자친구랑 300일정도 되갑니다...
집은 서로 다른 지역이라서 방학때가 되면 거의 못만납니다. 현재 여친은 알바중이구요...
요즘 들어서 여친에게 서운한 점이 많습니다. 예전엔 연락을 자주 하더니 요즘은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연락이 되요... 물론 바쁘다는걸 알지만 일이 끝나고 버스타고 가는길에 문자라도 한통 보내줄
수 있는 거잖아요...
상황1) 몇일전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들끼리 술마시러 갔나봐요 잼있게 놀고 술많이 마시지마라고
그렇게 문자를 날리며 연락했는데 갑자기 여친폰이 베터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새벽3시까지 계속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솔직히 불안한 마음도 있고
답답하기도 해서 잠도못자고 있었는데 씻고 잔다고 문자가 오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전화해서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 전에 연락이라도 좀 했으면 덜 걱정 했을꺼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여친은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이렇게 넘어갔죠..
상황2) 2일 후 자기전에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잔다구요...
한참 이런저런 통화하던중 여친폰으로 전화가 왔나봅니다. 그래서 잠시만 하고 띠리리~~벨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길 20분... 저는 일단 전화 끊고 기다렸습니다. 계속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문자도 보내고 전화 몇통했는데 안받아서 그대로 잤습니다.
아침에 모닝콜로 깨워주면서 어제 어떻게 된거냐면서 물어봤더니 친구랑 통화하고 바로 잤다는
것이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때까지 멜로디 소리를 20분동안 들으며 기다리고 있었던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친한테 화를 내고 끊었습니다.
그 후 미안하다고 전화와서 일단 끊으라고 했죠... 여친 알바중에 전화와서 요즘 너무 나한테
소홀한것 같다고... 얘길 하는데 여친은 솔직히 요즘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저랑 노는것보다 얘기할 화제도 많고 해서 더 잼있답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싸우다
가 끊었는데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여친한테 잘못한것도 없는데 요즘 1주일 정도 계속 기분이 안 좋습니다.
조언부탁 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