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ㅋㅋ참.. 피시방알바도 워낙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다보니.ㅋㅋ
이런손님 저런손님 진짜 많슴돠.ㅋ
그래도 제가 일하는피시방엔 술먹고 깽판지는 손님은 없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ㅋ~
ㅋㅋ어제는 좀 귀찮은 손님이 있어서 글을 좀 써볼려고 합니다.ㅋㅋ
참..제가 이 알바하면서 이래저래 많은 손님 다 만나봤지만..ㅋㅋ 어제 또 한번 독특하더군요
일단 어제 두분의 단골손님이 제가 일하는 피시방에 오셨슴돠~
전 야간아르바이트생이구요~
한 10시 넘어서 저희 삼촌뻘?(42~5세)정도 되시는 저희 단골 손님 한분 오셨슴돠~
원래 이분은 그냥 술안드시면 말도없으시고 상당히 조용하신 분이라 알바생인 저도 이손님 좋아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술을 드시고 나시면 입니다..
뭐 이른바 술먹으면 수다형?
꼭 피시방에오셔서 저를 앞에다 앉혀놓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자기가 게임하다 당한 피해에 대해 주구장창 늘어놓습니다~
ㅋㅋ 세상에 어제는 술김에 저더러 리니지 알바 하시 않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자기는 좋은 컴퓨터 사서 렉없는 게임하게 해줄터이니 시간당 3000원에 어떠냐고.ㅋㅋ
사실 저희 동네에서 시급 3000원 받기란 하늘의별따기입니다~ㅋ
3000원이란 말에 솔깃했지만 리니지를 하면 폐인이 된다하길래.ㅋㅋ 남친과 또 싸울까봐
그냥 솔깃하고 씩 한번 웃어주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그 다음에 오신 손님 진짜 가관입니다~
ㅡ_ㅡㅋ 한 새벽 1시쯤이 되었을까요?
손님이 한분 오심돠~
ㅡ_ㅡ 이손님 보자마자 뜨악 놀랬죠~
얼굴에 온통 흙범벅 피투성이가 되서 들어오시는겁니다
이마가 터져서 피가줄줄 나더군요...
완전 얼굴이 난리입니다..ㅡ_ㅡ
그래도 평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손님이기에...
그냥 얼굴색 하나 안바뀌고 인사만 했더니..
아..휴지좀 조요! 랍니다..
ㅡ_ㅡ;;;;뭐 일단 드렸습니다
그리고나서 피씨앞에 앉더니 그얼굴로 피씨를 켭니다..ㅡ_ㅡ;;
보통 상식적으로... 다치면 병원이라던가..집에라도 가던가 하지 않나요???
ㅡ_ㅡ;;;;;집없는 사람같지도 않고 ..참....
자리에 들어가 앉더니 갑자기 아가씨! 잠깐 이리좀 와봐요!
하는겁니다..ㅡ_ㅡ;;
아 짜증나는 얼굴을 하며 가봤습니다..
참..그 손님..ㅋ 여기가 무슨 약국인줄 압니다
피가 많이 나는데 반창고나 밴드 없냐합니다
ㅡㅡ...아 왜 피시방와서그런걸 찾나요??? 여긴 약국이 아닙니다
아 짜증나서 없다고 했더니....
아..없으면 안돼는데..피가철철나는데...라길래..ㅡ_ㅡ...
제가 그만..
피시방에 그런게 있을리가없잖아요 하고? 휙 돌아서 왔습니다..
그리곤 피곤한지 의자에 누워자더군요
......ㅡ_ㅡ;;;;;;;
그래서 컴퓨터 정지 시키고 올라간 금액만 받으려 했습니다..
아무리 맘에 안드는손님이라지만 좀 안되보이기도 하더군요
... 한 4~5시 되니 그 손님 벌떡 일어나서 나오더니 저 컴퓨터 안했어요!!
하더니 그냥 가려는 겁니다
ㅡ_ㅡ 아 이런 뷁스런..
..... 1400원 나왔는데요..
아니 컴퓨터도 안했는데 어떻게돈이 나와요?
ㅡ_ㅡ;;;;;;;;제가 손님컴퓨터 키지도 않았거든요?
손님이 키셨으니까 돈이 올라갔죠..랬더니
..아 진짜 그러더니 돈 던져주고 갑니다..
아니 양심상..ㅡ_ㅡ;;히타틀어주는데 와서 잤으면
예의상이라도 아 죄송합니다 얼마인가요?
하고 물어봐야는게..보통 아닙니까?
..ㅡ_ㅡ;;정말 개념이라곤 눈을씻고 찾아봐도없습니다..
.....이제 저도 이알바 얼마 안남았는데
두번다신 피시방 야간 알바는 안하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