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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비가 제 뱃속의 아기를 죽이려 합니다. 도와주세여 ㅠ.ㅠ

사랑이 엄마 |2007.02.04 23:21
조회 990 |추천 4

저는 임신 4개월이고 28세 되는 직장인여성입니다.

한남자와 이전 회사에서 2006년 8월 만나 사내커플로 교제하고

남자는 저를 만나고 2주만에 집에 내려가 부모님과 세군데서 궁합을 봤습니다.

제가 남자보다 일복이나 식복 모두 많고 시부모님 되실 분들과 합이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 제가 임신 한 것 같자 급하게 연말에 고모댁과 외가댁, 부모님께 인사시켰고

제게는 2월이든 3월이든 배가 곧 불러올테니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임신에 대해서는 반신반의였습니다.

그리고 1월 중순 처음 병원에 가기로 했으나 갑자기 그의 조부상으로 미뤄졌고 조부상때 굿을 하고 돌아왔는데

무당이 제 태어난 시는 안보고 년월일만으로보고는 전 평생 돈이 없고 남자가 벌면 다 없애고 남자는 일찍 죽고

저만 시집 두번간다했다는 군여. 또 전 이 일을 안했으면 무당될 팔자라는 데 그말대로면 매년 음력 1월 1일과 3일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무당팔자라는 겁니다. 그 이후로 남자의 태도는 이상했습니다.

1월 27일 토요일 처음 병원에 가는데 병원에 가서야 조금식 속내를 보이더군여.

애기만 지우라고 안했지 지금은 애를 낳으면 안된다눈 둥 최고의 난관이라는 둥(그의 인생의 난관은 무당이 줍니까?)

제 가슴에 못을 박아대더니 짜증내며 진료실도 안들어왔습니다.

벌서 입덧이 끝나는 4개월이고 생각보다 더 된 것 같다면서 애기가 크고 건강하다는 군여.

하지만 제가 혈압니 너무 낮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답니다.

남자는 병원에서 돌아와 드디어 애기를 지우라고 망나니처럼 굴었습니다. 그 파렴치한 말들을 생략합니다.

전 애기만 낳게 해달라고 엄마한테 다른사람 애라고 하겠다고 애원하며 울었습니다.

그는 제게 하루의 시간을 줄테니 두가지 제안 중 선택하라 했습니다.

하나는 자기랑 지금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것

(무당이 3년뒤에나 결혼하라고 했다고 저를 버리는 건 아니며 애기만 지우고 나중에 다시 갖고 자기가 저를 3년 뒤에 데려가 호강시킨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파렴치한 그와 절대 결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

둘째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애를 지워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첫번째로 둘이 의견을 모았고 남자는 제게 손가락 걸고 직접 약속했습니다.

도장찍고 싸인하고 복사하는 시늉까지..

자기 부모님께 말씀드릴테니 결혼하자는 거였습니다. 애기 지우라고 안한다고,,

 

저는 정상적인 남자면 집에서 반대해도 자기여자와 애기 책임질 줄 알았습니다.

둘다 반듯한 직장 가지고 있고 저도 일 계속 할꺼고 맞벌이 하면 되고 집은 무주택세대주로 국민은행에서 전세자금의 70%까지 대출 받아 시작하면 됩니다. 저희 엄마는 저를 꼭 집있는 남자한테 시집보낸다했지만, 전 돈없는 그를 당연히 맞벌이 단칸방 시작할 꺼라 믿고 그의 다정함 하나에 의지했었습니다.

 

저를 버리는 게 아니라 3년뒤에 결혼하면 그대는 지금없는 돈이 있겠습니까?

회사 선배들도 모두 전세금 대출받아 시작했고 저는 부모님께 손벌릴 생각도 없습니다.

그는 은근히 저희집에서 엄마가 돈좀 안해주냐고 물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소립니까?

지금 없으면 얼마나 없다고 소중한 생명 죽여야하고 그게 당당한 겁니까?

그렇게 3년 뒤에 어쨌거나 살다보면 천벌받지 잘 살 것 같습니까? 저는 생명 죽이고 죄짓기 싫습니다.

 

 

그러고 출퇴근 길 만날때마다 저를 압박해왔습니다.

자기가 사는 게 아니라며 자다 벌떡 일어난다며 머리아프다며..부모님께 말씀 언제 드리냐고 하니까 일주일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항상 난폭하게 운전하면서 날카로운 티를 내며 욕설을 혼잣말로 하고 한번은 사고날뻔 해서 제가 튕겨나갔었습니다. 그의 그런 태도에 간간히 애를 못낳게 할려는 것에 저는 눈물범범이 되어서 집에 들어가 엄마몰래 이불싸매고 밤새 울었습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인 2월3일 초기 기형아검사와 초기 산모건강검사를 예약했었고

혼자가겠다는 저를 같이 병원가주려한다고 같이가자고 남자는 말했습니다.

절 해치려는 것 아니냐고 전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고 전 믿었습니다.

 

다음날 늦게 온 그의 차에서 그는 돌변했습니다.

저를 낙태시키려고 같이 가자고 한거였고, 제게 온갖 파렴치한 말들을 했습니다.

저질스럽게 할말 못할 말 다했습니다.

저는 울면서 차를 세워달라고 했고 그는 왜 자기 인생 망치냐는 식으로 절 윽박지르고

니가 정 미혼모가 되겠다면 각서쓰고 자기 찾지말고 손벌리지 말고 각서는 공증도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말하는 당당함은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감쪽같이 애 지우고  3년 뒤에 저랑 결혼한다는 겁니다.

전 그 파렴치한 남자 무서워서 같이 못살껍니다.

 

저는 애기를 처음 초음파로 보고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가 철이 없어도 집안에서 반대한대도 저와 애기를 책임지겠다고 나설 줄 알았습니다.

평소 저를 애기, 보물이라 부르며 한없이 다정했습니다. 그게 제게 너무 잘했던 것 모두 고맙지만,

그는 오히려 그랬던 것을 내세워 제가 자기말 하나 안들어준다며 저를 매일 괴롭힙니다.

애를 안지워준다는 겁니다.

 

저는 신변에 위협까지 느껴 그의 어머니께 저나했더니 아들이 지금 결혼하면 안된다고 지우는 것 간단하다고 하시더군여.

역시나 같은 사람들이었고 전 너무 슬프고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다시 어머니께 저나가와서 아들이 펄펄뛰니 시간을 갖자고 하시며 낳으라고도 못하지만

생명이고 제 나이도 있어서 지우라고도 못하신다고 합니다.

남자는 제가 전화해 알린 것에 화가나서 제게 저나해 저를 또 못살게 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여동생이 다고

대학 졸업이 일과 병행으로 늦어져 이번이 예정이며 전문직으로 경력 3년차, 제 직종에서는 탄탄한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저보다는 좀 낮은 회사시만 비슷한 직종의 영업사원입니다. 둘다 서울 4년제 대학출신입니다.

아버지가 살아게셨다면 이 남자 만나지 않았겠지만, 저는 너무 순진했습니다. 처녀로 이 남자 만나서 처음엔 실갱이하면서 강간이라고 제가 거부하면서 당했고 그 후로 워낙 잘해줬기에 제 반려자라고 믿으며 결혼할거란 말도 믿었고 피임도 할 줄 몰랐던 바보입니다.

 

 

저는 시간을 가지면 그가 개과천선하고 뉘우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애기를 못 죽여서 저를 낙태 수술대에 못 눕혀서 안달입니다.

 

저는 내일 엄마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용서를 빌고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여.

요즘 여자들이 먼저 낙태하자그러고 낙태하고 하루 이틀 쉬고 다 일 멀쩡하게 한다는 그남자

제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제 소중한 작은 생명, 내 애기의 아버지지만, 너무 무섭고 끔찍합니다.

낙태는 의사가 집접는으로 보지 못하고 기계의 촉각에 의존해 아기의 사지를 잘라내고 머리통을 부숴 꺼낸 뒤 태반과 남은 것들을 흡입기로 빨아내는 끔찍한 수술입니다.

 

아마 저의 엄마가 그의 회사에 가서 멱살잡고 난리치면 그는 이 업계에 다시 발 붙이기 힘들 겁니다.

그가 애 아버지로서의 작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어떤 희망도 없습니다.

 

저희집은 기독교 집안이라 미련하게 잘못을 저지른 제가 부끄럽기도 하겠지만 애기를 지우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껍니다. 소중한 생명이라 여기고 모두 낳아라하고 낳아도 보살펴줄 분들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매일 울며 들어가던 저를 안아주던 동생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자기가 결혼을 안해서라도 조카 키워주겠다고 언니 절대 안정하고 애기만 생각하고 잘먹으라고 달래주었습니다. 엄마한테 정말 불효하는 것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그는 모두를 속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면 아무도 모를 줄 압니다.

그리고 무엇이 당당함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죄악이 당당함인 줄 압니다.

요즘 세상에 무당믿는 사람도 많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애 못낳게 하고 낙태시키고 결혼도 삼년뒤에나 하겠다는 그남자 자긴 정상이고 애기 못지운다는 저를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미 태동이 느껴지고 배도 불러오고 내새끼 이 작고 소중한 생명 지켜내고 싶습니다. 

눈물로 눈물로 간곡히 도움요청합니다.  여러분 내 애기를 지키도록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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