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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너죽인다""

동네건달 |2007.02.05 13:44
조회 3,944 |추천 0

우리 동네는 시장안에 고급주점들이 많다..(4명가서 만원이면 혼절해서 나온다).

그날도 우린 고급술집에서 이쁜아가씨의 접대대신,할매들의 욕을("나이도 어린것들이 벌써부터 술쳐먹는거나 배워가지고,..등등),양주대신,막걸리로 젊은 청춘을 불사르고 있었다..

나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다..별다르게 사는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을 정도니깐..막걸리에사이다타고, 소주타고,순대국물 넣고.맥주넣고,술값이 만오천원 나왔을 정도니 그날 과음했다..

신나게 마시는데,옆에 몽타주가 낯익은 2사람이 들어왔다..학교 일년선배..그것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아~~술맛 떨어지고,,바로 나가자니 눈치보이고,가만 있자니 뭔일 생길것  같고..(참고로 난 무기정학중.ㅋㅋ)서로 눈치주며,바로 나가자고 사인주며 엉덩짝 띠려는데.."야!!같이 한잔하자.."하며 우리한테 오는겁니다..내가 저새끼들하고 그친구들하고 싸우고 무기정학 먹었는데,,

한참 생각하다가 인생 둥글게 살자.하고 합석했다..나도 성질 뭐 같지만 친구한놈도 만만치가 않았다..

취할대로 취해서 내친구 두명이 먼저 집에 갔다..우리도 자리 파하고 집에 갈 생각에 이제 갑시다..했다..근대 이선배가 술이 뇌를 마비 시켰나?"야..씨*아..앉아..이거 마저 먹고가.."순간 빡돌더라고요..그래도 졸업은 해야지하고 참는데..친구놈이 자꾸 옆에서 저 쌔이들 오늘 내가 죽인다는 거예요..말려도 계속 옆에서 죽인다,,죽인다,,하는 거예요..나는 그 선배들 데리고 나갈려고 하는데..

뒤에서:"""야 씨*아,,죽어라..하며 친구가 손에 병같은것을 들고 선배를 내려치는 거예요..

앞이 깜깜하대요..그럼 뭐합니까?늦었는데..옆에 있는놈 ko시켜놓고 보니깐..친구가 선배 배에 올라타서 때리고 있는겁니다..사람 잡겠네..저 견적 어떻게 감당하냐..?근대 친구가 들고 있는게 어찌..ㅋㅋ

억지로 친구 데리고 도망나갔습니다...선배들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고...이렇게 잠이 들었습니다..다음날 학교도 못가고..일어나서 라면먹고 있는데,친구놈 일어나더니,다 죽어가는 소리로"그 선배 죽지는 않았겠지"내가 어이가 없어서 ,장난기 발동해서"죽지는 않았어도 병신 될끼다..ㅋㅋ"

그때부터 도피해야겠다면서 아는 지방 친구들한테 전화하는겁니다...가방에 짐까지 다싸고 나보고 자리잡고 전화한다며,눈물을 글썽끌썽 하는거예요..ㅋㅋㅋㅋㅋ"친구야,잘지내고 전화할께",,"병신아!!니는 죽인다는놈이 막걸리병으로 사람을 찌르냐?ㅋㅋㅋㅋㅋ..멍하게 쳐다보던 친구 쓰려지고..ㅋㅋ

그날 시내에서 선배만났죠..얼굴이 아주 장난이 아니더라고요,,막걸리병에 맞아서 얼굴이 아주 피멍투성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전 조용히 밴드사주고 돌아섰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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