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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해야겠지요?

무섭다 |2007.02.07 14:14
조회 2,373 |추천 0

결혼은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얼마전에 심하게 다투고 나서야 이 결혼 정말 신중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조금 미루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했는데,
그 사람은 우리 관계는 완전히 끝이 난 것 처럼 정말 심하게 화를내며 심한 말을 하고
먼저 일어나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곤 제 친구들에게 술에 만취한 채 찾아와서
제가 모든 것을 잘못한 사람인냥 자기는 잘못하나도 없으니 좀 알아달라는 식으로 일관했습니다.

그 날 그사람 표정과 말들과 제 친구들에게 했던 그사람 행동들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차마 만날 엄두도 못내고 숨어지내길 몇일...
그 후 2~3일은 가끔 전화가 왔고 얘기좀 하자는 문자만 왔습니다.
그리곤 심경의 변화가 생긴건지 몇일이 지난 후엔 계속 잘못했다 제발 돌아와달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그래서 지금은 너무 힘드니 나를 조금만 쉬게 해달라고 했는데
저희 집에 찾아가서 부모님을 만나고 언니에게 연락해서 어딨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저의 절친한 친구는 날마다 문자에 전화에 들볶인다고 합니다.
급기야 그사람의 친구앞에서 술마시고 자해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사람 다소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 상황이 자해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집밖에 한발자국도 못나가겠습니다.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 사람 용서하고 예정대로 결혼하기는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이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거 맞죠?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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