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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못먹는 음식은 없당~

우웩 |2007.02.07 14:45
조회 2,239 |추천 0

 요즘 티비에선 맛잇는 음식소개 프로가 마니덜 잇자나효~

 

저번주인가.....일욜아침에 그런 프로를 잼나게 보고 잇는데..그 날은  아마도..꼬리고기를 다룬 음식프로엿던거 같은데....

 

와~~~~~!!

 

일단....알기는 하지만  못먹어본 돼지꼬리부터 시작해서, 고래꼬리,켕거루꼬리,악어꼬리등등...

 

윽~ 토나와~

 

모 맛잇게 찍어 보여주어서 대충 프로를 잼나게 보기는 햇네여..

 

담날 출근해서 점심시간....

 

저희 사장님과 단둘이 삼실에서 밥을 시켜 먹으며 티비를 보았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점심식사 시간에는 티비를 켜셔서  보면서 식사를 하지용~

 

그런데 마침 제가 본 그 음식프로가 재방하고 잇는거에효~

 

제가 그랫져~

 

"사장님 저 저 프로 어제 보앗는데.......사장님...캥거루 꼬리는 어떻게 먹기 시작햇을까용??"

 

울사장님...

"캥거루 고기 못먹어밧어?"

 

나..:"아~~~캥거루 고기 먹는거엿군효~"

 

밥 한수저 떠 먹고  또 그랫져~

 

나:"사장님~!! 그런데 그...........악어꼬리는 좀 심하죵??"

 

울사장님.......

"악어고기 잇잔아~?? 몰라..??"

 

떠 한수저 꾸역 꾸역  떠먹고.... 떠 그랫져~

 

나:" 그.... 고래고기는 마니 비싸져??"

 

울사장님............

"그으럼~~~얼마나 비싼데~ 그 꼬리 꼬리 꼬리가 젤 비싸지~!!"

 

헉~~~~!!

 

점심식사가 코로 드갓는지 넘어가기는 햇는지 꾸역꾸역 삼키며 점심을 마쳤습니다.

 

그러다가 퇴근시간 무렵에 왠일로 울 사장님 티비를 켜시더라고여...

 

전 구냥 컴터만 바라 보고 잇어서 티비에 모하는지는 관심없엇습니다.

 

조용하게 계시던 사장님이 티비를 보시다가 갑자기 절 부르십니다.

 

" 말고기먹어보앗나??"

 

나.."무슨고기...........라고여??" 고기라고 하신거 같은데.. 설마 말고기 맞나??하고는 티비를 보앗습니다.

 

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주도인가에서 돼지갈비 뜯듯이 손에 뼈다구하나씩 들고 맛나게 뜯고 잇엇습니다.

 

달리는 말은 봣어도 먹는 말은 못봣는데.......흐미~

 

특히, 제주도는  말이 많기로 유명한곳인데.......초원위에 말만 생각햇지...사람손위에 뼈째로 입속으로 들어가는 말은 상상도 몬해지 모야여~

 

인간이 가장 잔인하단 소리는 들어보긴햇지만.........못먹는게 없는 인간은 생각해보지 않앗지 모야여~

 

떠.........당신은 지금 무얼 먹고 계십니까~?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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