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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룸싸롱2차까지 가서 아무일 없었다고 하는 남자친구

20대후반여성 |2007.02.07 15:41
조회 1,034 |추천 0

우리는 2005년가을에 절친한 고등학교 친구의 소개로 만났어요.

아무래도 사귄지 1년이 넘어서 서로에 대해서 알건 다 아는 사이죠.

제 남친도 저랑 동갑이라서 20대후반인데, 저는 여자나이로써는 결혼적령기가 되었어요.

요즘은 시대가 좀 변해서 어른들은 서른살이 되어서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늦둥이라서

저희 부모님이 많은 나이에도 저를 키우시느랴 힘들어하셨던걸 생각하더라도, 적당한 나이에 결혼해서 적당한 나이에 건강한 아이를 낳아기르고 싶었어요.

하지만 남친은 아직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시기라서 결혼생각은 없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런일이 있었을수도 있고요...

평소 나에겐 정말 공주답게 대해주지 않았지만, 나한테 거짓없이 솔직하게 대하고 타인이나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한 모습이 맘에 들어 그 사람에게 끌렸어요.

사귀기 시작한지 바로직후에도 서로 전에 만났었던 사람들이야기들도 한편이었어요.

그래서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답니다.

얼마전 남친이 평소즐겨하던 게임길드에 모임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모임은 그 바로 전에 주에도 있었는데, 일주일 상간에또 나간다고 하니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어쩐일이냐고 하니 길드에 주인이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어쩔수 없게 나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담날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하는데도 어쩔수 없었는가봐요.

시간이 저녁 10시 11시 제가 계속 전활했어요. 왠만하면 적당히 하고 집에 들어가라고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말이예요. 그런다고 흔쾌히 약속을 받고 전 12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습관처럼 아침에 모닝콜을 하는데, 몇번을 해도 받지 않는거예요.

세번정도 하다가 지쳐서 그냥 관뒀죠..

그러다 점심때가 되어서 전화가 왔는데 , 같이 게임하는 형들이랑 겜방에 있다고 했어요.

참 다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날 분명히 과음해서 심신이 다 괴로울텐데, 말이예요.

그래서 어디서 잤냐고 물어보니깐 처음에 능청스럽게 아는 형이랑 모텔에서 잤다고 하던군요.

여자의 직감이랄까? 그무언가 알수 없는 공포감 있잖아요.

그리고 그날은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제가 빨리 오라고 재촉했죠.

얼마후에 찾아와서는 진실을 털어놓더라구요.

서울에서 내려온 길드 사람이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는가봐요.

그래서 룸싸롱같은데 가서 하루저녁에 100~200만원쓰는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겠죠.

제 남친은 사귀었던 여자친구말고,  다른 여자랑 잔적은 없다고 나한테 얘기했는데.

오히려 남자입장에서 이런부자사람 알아서 자기 돈 안쓰고 룸싸롱 가서 여자불러 술 먹고 , 운 좋으면

2차까지 가면 이 얼마나 횡재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결국은 2차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모텔에서 단둘이서 무얼하였겠습니까?

평소엔 나랑 만나서 젤루 첨하는 일이 그일이었고, 그일 없이 만나는 날이 없었거든요.

둘다 서로 주체를 못하는 성격이라서...

남친은 절대 그 일은 하지 않았고. 모텔에서 군것질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모텔에 간 목적이 그 일이 아니었으면 몰라도. 뚜렷한 목적이 있었잖아요

그리곤 이런일이 자기 생애를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고..

룸싸롱가서 아무생각없이 돈 쓸수 있는 것두 능력이라고...

흠..그럼 능력있는 남자 만나면 룸싸롱가서 술 먹고 2차 가는 것이 다반사 인가요?

결혼에 대해서두 그 사람에 대해서도회의감이 듭니다.

서로의 사랑이 충만하다고 여겨질때 서로에세 최선을 다하는게 서로의 할일 입니다.

마지못해 2차를 가야하는 상황이었다면, 뿌리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저에 대해서 확신이 있고, 날 사랑한다면 말이죠..

내 남친을 믿어야 할까요?

두서 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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