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 생리대 제품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음 블로거 기자단 네티즌 ‘왕싸가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바퀴벌레가 나온 P사의 한방 생리대 제품을 고발했다. 한방 성분을 주원료로 한 이 제품은 모 가수가 나오는 TV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부산에 사는 이 네티즌은 “지난달 20일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꺼내는 순간 바퀴벌레 한 마리가 바짝 마른 상태로 생리대 안에 붙어 있어 깜짝 놀랐다”며 “곧바로 P사측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이물질이 들어갈 경로가 없다” “택배로 보내면 수거해 연구실에서 확인을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택배를 보낼수 없다고 하자 몇시간 뒤 P사측은 직접 문제의 제품을 수거해 갔고 같은 제품 두 개를 보상으로 주고 갔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사건 발생 2주일이 지나도록 P사측으로부터 어떤 해명도 듣지 못했다. 다시 항의 전화를 했지만 “연구소 직원이 외근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알려주겠다”는 답변만 들었다. P사 측은 지난 6일에서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네티즌의 언짢은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바퀴벌레가 생리대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소비자 권리를 지켜야 한다’며 발끈하고 있다.
이에 대해 P사 관계자는 “제품을 모두 기계로 제작하기 때문에 어떻게 바퀴벌레가 들어갈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부주의로 인한 것 같아 고객에게 직접 사과 전화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산으로 들어가는 제품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된다”면서 “급성장을 하다보니 처리가 미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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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