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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마을버스에서 헌팅한 그녀 ..어쩜좋을까?

ㅡ,.ㅡ |2007.02.09 22:17
조회 3,768 |추천 0

 

오늘 오후 4시쯤 집에오는길에 마을버스를 탔다

 

비도 내려서인지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꿀꿀했다

 

취업걱정에 학점관리에 등록금문제에 제기랄..

 

나혼자 버스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보며

 

집으로 가는도중에 정류장에서 한 여자가 탔다

 

나이는 20대 중반? 나보다 2살정도 많아보였다

 

지적이고 도도해보이면서 왠지모를 청순함?ㅋㅋ

 

일단 이뻤다 뻐스 중간문 앞에앉은 그녀에게

 

계속 시선이 꽃혀서 헌팅하고싶었다 나도 지하철

 

톡남처럼 ㅠㅠ 낭만적인 만남을 꿈꿧던 청년이오

 

자질구리한 엔조이만남에 회의를 느꼈던 나는

 

내 인연이 아닐까 하는마음에 헌팅을 결심했다

 

사람이 많을때야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잽싸게

 

건내주고 나중에 연락이 오길 기대하는 방법보단

 

어차피 버스기사아저씨 제외하곤 우리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냥 말을걸기로해서 집에 도착하기 한 5분전에

 

그녀가 앉아있는의자쪽으로 앞으로 당당히 걸어갔다

 

다가가서 말을 건내려고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크으윽 캬악 퉤~ 하면서 가래침을 뱉는것이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과 차들이 얼마나많은데

 

순간 확깼다 말 막 건내려는순간 갑자기 그런행동을

 

보이니 당황도했고 순간 어떻게해야할지 몰랐다 뭐

 

버스에서 밖에 침뱉는건 나도 자주하는거니까 그러려니했다

 

그때마침 그녀한테 전화가 온것이다 통화를 하길래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해서 다시 버스 뒷좌석에가서 앉았다

 

통화내용이 반이상이 욕설이었다 친구랑 통화하는것 같았는데

 

신발 니미 성기까 조카 개쩐다 등등 비속어 투성이었다

 

솔직히 나도 순진해보이는 이미지지만 저런욕은 다 한다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듣는 버스기사 아저씨와 내가 민망할

 

정도였으니깐 난 이여자 헌팅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사람은 한면만보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을했다

 

통화가 끝날때쯤 다시 그녀한테가서 말을 걸었다

 

나 ' 저 여기서 내려요..'

 

그녀 ' 네??'

 

나 '아 저 실은 아까부터 마음에 들어서.....'

 

그녀 ' 호호 그래요? 몇살이신지?'

 

나 ' 올해 23살입니다 빠른 85.. 연락처좀 알려주심 안되요?'

 

그녀' 네~^^ 제가 2살 누나네요 폰줘보세요'

 

나' 헉 감사합니당

 

그녀 ' 아니에요 모 그런걸가지고 후훗

 

나는 그녀의 이전행동과 전혀 딴판인 천사같은 모습으로

 

나의 어리버리한 접근에 의외의 밝고 따뜻한 웃음에 너무

 

혼란스러웠다 대체 두얼굴의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나 지금까지 연락 안했다 2가지의 이미지를 보았기에

 

좀 겁나기도하고 왠지모를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거같다

 

하지만 놓치기엔 너무이쁜그녀 ㅡㅡ 앞으로 어떻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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