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시면 대강 느끼겠죠...
군대제대하고 학교후배인 그녀랑 집이 근처라 동문모임등등으로 함께 다니게 될 일 많게되었죠...
키는 좀 작지만 넘 귀여웠던 그녀... 전 군대 말년때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던 나의 지위는 다 까먹고
그녀와 나름 만날 자리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큰맘먹고 술기운에 고백하고 사귀던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아가씨 난 복학준비 하던 알바생
내 가장 가슴 아픈 기억이 그때였군요... 여자경험도 없으니 피임이란것도 모르던 시기에 그녀
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알고 어린나이에 (23살 당시) 책임질 생각이었지만 단지 그녀의 의향을 물어
봤지만 단호하게 "난 아이 출산생각 전혀 없어"라던 그녀... 어리니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알바급여 뻔하니 도와줄 & 믿을만한 사람들한테 돈 꿀 생각하면서 그녀를 만나던 중간데에
길가던 길에 마주쳤던 그녀가 단순 동아리 선배라고 소개시켜준 나랑 동갑의 선배랑
그녀와 팔짱 꼈던 모습... 그리고 몇년뒤의 우연한 만남... 짧은 기간의 재결합...
중간생략
2년만에 그녀 싸이에 들어가 봤습니다. 금년에 애가 태어난다네요...
수술실에서 "오빠 우리 다음 애들한테는 정말 잘해주자" 라는 말이 기억났습니다...
몇달동안 나를 술에 의존하게 만들었던 그녀...
(만에 하나 그때 애를 낳았으면 초등학교 4학년쯤 되었을듯....)
이제 그녀를 축하하려고 합니다...
정말 유치한 글이지만...
그냥...
축하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