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남친이나..여친이 바람나서 헤어지신 분들 보세요..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내나이 26로시작하는 나이에 만나..3년을 사랑한 남친이 있었죠..
늘 함께였고..언제나 둘이 사랑하며 결혼까지 할꺼라 믿어의심치 않았죠..
그 시간동안 남친은 내 삶의 중심이 되었고..어느덧 나는...
남친의 기분에..울고 웃는 바보같은 여자가 되어있었죠..
점점 변해가는 남친을 바라보며..나는 늘 불안해하며..가슴앓이를 하고..
잦은 거짓말과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남친행동에 나는 집착과 의심을 해댔고..
남친은 그런나의 모습에..질린다며..오히려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했죠..
네...
저는 제스스로 집착과 구속이라는 아주 잘못된 방식으로 남친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히려 저를 자책했습니다..
싸울때마다..2~3일이건..일주일이건..잠수를 탔던 남친이였죠..
내가 전화할때까지는 절대 먼저 전화하는 일이없었고..
그럴때마다..이 게시판에 와서 하소연하고..매일을 울고..
똑같이 대하라는 조언도..헤어지라는 조언도..시간이 약이라는 조언도..
알겠지만..그저 알긴 알겠는데...내 마음이 자꾸 남친을 찾고..그렇게 내가 먼저 찾으면 기다렸다는듯이 또 나밖에 몰라주는 남친으로 돌아와주기에..난..그저..내남자가 자존심이 쎄서 그려려니..
하며..자꾸..하나씩..접어주게 되고..그렇게 반복하고..또 힘들어하고..그랬더랬죠..
그런데..어느날 남친이 내 전화를 안받는거에요..정말 어느날..갑자기..
전날..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그저 다툼이겠거니..분명..이따전화한다고..했는데....
그날 아마 전화..문자..수십통 했을껍니다..죽어도 안받더군요..
그저..아..또시작이구나...이번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또..힘들어하며..
나름..면역력이 생겼는지..오기인지..그날하루 그렇게 죽도록 연락하고..
그 다음날부턴..저도..문자한번..전화한번..하지 않았죠..
그렇게 기다리던 5일후..
남친이 커플요금제 해지 신청을 하더군요..하..
나에게 문자한번...전화한번 해주지 않고..너무도 일방적으로..
눈물을 머금고..커플요금제동의를 해주었습니다..
정신이 멍한 상태로..메신저를 키니..난 이미 차단되어있었고..남친은 싸이까지 탈퇴했더군요..
그 기분 아시겠나요?
난 헤어지자는 말도 못들었는데..이유조차 모르는데...
전화하고 싶었지만..이렇게 하루아침에 내가 내쳐져야 하는 이유를 너무도 알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정말..그순간만큼은..내 하나남은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순간이라고 믿고..
그렇게 연락하고 싶은거..꾹꾹 참으며..발신정지까지 걸어놓고..남친을 기다렸습니다..
입맛도 잃고..삶에 의욕도 잃고..전화기만 바라보며..3년을 사랑한 내 남친을...우리사랑을..
그 심정..정말..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죽어도..모를껍니다...
2주후..우연히..내남친을 보게된 내친구가..내남친이 다른여자를 옆에 태우고 지나가는걸 봤답니다..
다른여자...다른여자...다른여자...다른.........여자....
친구말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아니.. 믿고 싶지도 않았고..믿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저..습관처럼..그랬거니..했는데..그저..입버릇처럼 힘들어서 남친이 나의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거니 했는데..다른남자는 몰라도..내 남자만은...내 남자만은..결코 바람이 아닐꺼라 믿었는데..
남친에게 전화하지 못하고..남친친구에게 전활걸어 확인을 했죠..
남친친구하는말...2주전에..다른여자를 데리고 와서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줬다고 하더군요..후후..
내 전화..문자..를 다 씹은 이유가..결국..그거였더군요...훗.
나보고 잊으라고 하더군요..잘헤어진거라고...좋은남자 만나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개새끼를 사랑했구나.."
남친친구 아무말 안하더군요..남친친구에게 잘지내라고..인사하고..
내친구앞에서 하염없이 울었죠..그저..하염없이...
바람이 난 사실보다..더 많이 서글펐던건...
나를..그런식으로..버렸다는 사실이..
우리가 함께했던..3년이라는 시간과..추억과..나라는 여자의 가치상실이..나를 더 아프게했습니다.
입술을 깨물고..앞으로도 절대로 연락하지 않겠노라..다짐하며..
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자는 일념으로..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이거니 하는 자책으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까지 전화하며..매일을..술로...
낮에는 회사다니며..밤에는 친한언니 가게 도아주며..나를 혹사시키고..
눈물을 흘리며 잠이들고..눈물을 흘리며 잠이 깨곤 했죠..
한달이 지나니..밥맛을 그제야 알겠더군요..
두달째가 되니..그제야 나스스로 나를 달랠줄도 알겠더군요..
그렇게..지옥에 빠진 감정으로 두달을 버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신감에 힘들어하던 정확히 두달째 되던날..
어느날 갑자기..거짓말처럼..남친이 찾아오더군요..눈물을 흘리며..미안하다고..
하지만..절대로 다른여자가 생겨서가 아니라고..친구가 잘못전한거라고..
솔직히 반가웠습니다..그리고 흔들렸습니다..그리고 남친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겉으로는 원망했지만....다른저편에서는 남친을 기다린게 사실이니까요
제주변사람들..남친이 찾아왔다는 내 말에..절대로 받아주지 말라고..받아줘선 안된다고..
분명히 여자 있다고..바람이 났기에 날 그렇게 개무시하며 헤어지자는 말도없이 연락끊은거라고..
흔들렸습니다..아주 많이...하지만..결국..세상엔 비밀이 없는지..분명여자가 있다는걸 알았죠..
그리고..남친은..그여자랑 정리하지도 않은체..날 찾은거죠...훗.
내가 기다리던 내 남친은..결국..날 두번죽이러 온거더군요...
그여자 존재를 알아버렸기에..그여자에게 전활걸어 내존재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친구들이 말리더군요..그러면 나만 구차해진다고..
기다리라고..남친이 날 먼저 찾은이상..넌 니 자존심을 지킨거니..연락만 받으라고..
니가 남친을 다시 받아줄듯...안받아줄듯..하면서..남친이 자꾸 나에게 미련을 남게 만들라고..
그러면..내 존재를..그여자가 저절로 알게되어서..아무것도 모르는 그여자가 먼저 나에게 전화오게 되어있다고...참고 기다리고..반드시 먼저 전화온다고..
그렇게 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남친이 나를 처음 버렸던 그때보다 더 많이 힘들었습니다..
난 아직 미련이라는 감정이 남아있기에..그렇게 대하기가 힘들었죠..
또 여자가 먼저 전화하리라는 보장도 없구...복수는 하구 싶고..
이대로..그여자에게 완전히 보내주지도 못하겠고..아..
하지만..이악물고...그렇게..남친과의 관계를 한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달후에...
정말 웃기게...남친이 바람났던 여자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남친이름을 대며..자기는 남친여자친구인데..헤어졌는데..왜 내가 연락하냐고..연락하지말라고..훗
그때..내마음속에 담았던 분노..배신감을..전부 말했습니다..
그여자도..놀라더군요..몰랐다구..
그여자랑 오랫동안 통화하면서 남친이 얼마나 나와 그여자사이에서 거짓말을 하고 다녔는지 알겠더군요..물론..난 짐작하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그리곤..남친집에 전화해서..남친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전부 말했습니다..
저는 남친집에도 참 많이 잘했거든요..바보같이..남친과 결혼할껄 믿어의심치 않았으니..
남친어머니..그저..나에게 미안하다..미안하다..하시더군요..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며느리는 너뿐이라고...그러시면서 남자는...누구나 한두번은 바람피는거라고..니가 이해하라고..훗...
남친..그여자에게가서 매달리고....또 나에게서 와서 매달리고..추하디..추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거짓과..위선으로 뭉쳐져 이기적인 더러운 모습을...결국 바닥까지 보여주더군요..
그렇게 그날이후..난 온전히..남친에 대한..미련까지..모두..날려버렸습니다..
알게된 사실이지만 난 내쳤지만..그여자는...남친을 받아줬더군요...
그사람..그렇게..그여자에게 그 이후로도 전념을 하겠죠..
그날 이후..오늘이 두달째..벌써..그사람이 바람나서 날 버린지 5달째되어가는군요..
시간이..약...정말 맞나 봅니다...정말 듣기 싫었던 그말...정말..맞더군요..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에게 당했던 배신이지라..
이루말할수 없이 컸지만..난 이겨냈고..
지금..내곁에 좋은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좋은 느낌을 가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사람이 내게 남겨준 휴우증이 너무커서...(남자에 대한 불신 이라고나 할까요..)
크게 다친 내 마음을 쉽게 열지는 못하겠지만..
전..지금..너무도 편안하고...행복합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내가 잃어버렸던..자신감..내 매력...내가 하고자 하는것들을 전부 찾았거든요..
내 나름대로의 복수라면 복수였지만...
결국..다시한번 뒤돌아보니..모든게..부질없는 짓이네요..
그저 내 사람이 아니였거니..내 인연이 아니였거니..
그저 한편으로는 조용하게..접을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고...^^
님들아...
한번이라도..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마음의 상처는..결국 스스로가 치유해야합니다..
부모도..친구도..아닌..내 스스로가..나를 아끼고..소중하게 대해야 더빨리 낳는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말도 스스로를 사랑할줄 알을때..더 빨리..찾아올껍니다..
다른사람이 약이라는 말도..나 스스로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더 빨리 찾아올껍니다..
그 상처..빨리 아물도록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챙기시고
그리고..다시 사랑하세요..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