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게 자판 두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벌컥 열리는 문....
남편:(궁금한듯...)뭐 하냐??
나:(좀 놀랬듯이..)놀래라! 노크 좀 하고 들어 오던지 인기척이라도 내던지...사람이 매너가 없어요....
다시 글 쓰기에 열중.....
남편:(웃으며..)너...뭐 글 쓴다며? 애들이 너 금메달 따구 어쩌구 하데....뭐.....소설 쓰냐?
나:(귀찮은듯이..)뭔 말씀이 하고 싶으십니까? 좀 바쁜데 말 시키지 말아 주십시요!
남편:(개의치 않고..)뭐 쓰는데??
나:(무표정하게....눈은 자판에서 떼지 못하고..) 내가 뭔 얘기 쓰겠노? 자기 얘기랑 린다 얘기 아니면??
남편:(웃는다...)뭐 우리 욕 쓰냐?
나:(비정한 표정으로..)어! 근데 읽지는 마라..읽으면 상당히 기분은 나쁠꺼다....첨부터 끝까지 자기 얘기랑 린다 얘기 뿐이니까...것도 주로 욕으로.....
남편:(전혀 개의치 않으며...)뭐...쓰는건 니 자유니까....근데 인기가 좀 있나보지? 금메달도 따고? 출판사 사장 소개 해주까? 책으로 낼래?? 생각있으면 말해라...!
참나....저 오버된 자신감 정말 도시락 싸들고 3박4일 쫓아 다니면서 배워야 할 과제라고나 할까? 아님 나의 이 씨니컬함에 무뎌진 것일까?? 둘 다 아니길 바랄 뿐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혼서류 제출하고 다시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의 정신적지주 정신과 쌤을 바로 만났다...
뭐......나도 인간인지라
홀가분함과 동시에
다른 많은 서글픈 감정이 교차되면서
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날 불쌍히 여겨 위로의 말씀을 하실꺼라
기대 했던 나의 이 어리석음 ....
불호령이 떨어진다...
쌤: (굳은 표정으로..)아니....왜 눈물을 보여요??
이 좋은 날에??
주위에 친구들 많자나요?
서양사람들 오늘 같은 날에 파티하는데
나가서 친구들이랑 즐겁게 파티하고 맘껏 즐겨요!
왜 그 먼나라까지 가서 돈 쓰면서 이혼서류에 싸인 했어요??
왜 이혼했는지 다시 한번 상기 해 봐요??
남편 여동생땜에??
남편의 뻔뻔함, 무능함 아니면 대화부재??
아이들 장래??
물론 이런 모든 것 들이
복합적으로 이혼 할 원인을 제공 해 주긴 했지만
이혼서류에 싸인한 단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살기 위해 아닙니까?
그게 몇 달 동안 나와 상담하면서 스스로 내린 결론 아닙니까?
이렇게 주저 앉아 울면서 가슴 아파 할꺼 같으면
그냥 그 남편이랑 살면서 괴로워 하고 슬퍼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어요?
자신감을 찾으세요!
다시 힘차게 시작하세요....
충분히 행복한 삶 사실 권리도 있고
분명히 행복하게 사실껍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소리 듣고 더 울었다.....
다 옳은 소리라서.....
집으로 돌아오니 소식들은 친구들의 계속되는 전화......
이혼파티 준비되었으니
몇 시에 어디로 나오란다.....
도착 해보니
HAPPY DIVORCE라는 꼬깔모자에 파티장식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결혼 생활 당시에는 우물 안 개구리 마냥
친구도 없이 그냥 남편 친구들 와이프들이 나의 인간관계였고..
친한 친구들은 다 외국에 있고
내 상황이 그러니 자주 연락 을 안하게 되고...
다시 일 시작하면서
나만의 인간관계도 다시 생기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슬프고 가라 앉아있던 나의 기분이 약간은 UP되는 순간이었다...
남편??
같이 한국 나와서 바로 회사에 들어갔다...
그렇게 싫어하고 라이벌 의식 느끼던
사장 앞에서 눈물 콧물 짜고...
밤 새도록 술 마시고...
뭐 내 눈으로 보지 않았어도
또 그 유치찬란한 오버쑈
한참 했지 싶다....
첫 날에야 회사 동료니 사장이니 친구들이니...
'어쩌다 일이 그렇게까지....ㅉㅉㅉ' 하며
같이 술 마셔 주겠지만....
듣기 좋은 꽃타령도 한 두번.....
이 인간은 들어 주면 계속한다.....끝까지....입에서 신물 넘어 올 때까지....
그 후로 남편은 이미 계획한 대로
회사 공장이 있는 경주로 가서
회사 아파트에서 지냈다...
다행스럽게도 잦은 해외 출장으로
한 2달간은 서로 연락도 잘 안하고
전화 해도 애들이랑만 통화했다..
애들이야 원래 아빠라는 사람은
바쁘고 피곤하고 해외 출장이 잦아
집에 있으나 없으나 별 표나는 사람이 아니었는 지라...
전화 통화만으로도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다.
나??
하루 이틀만에 벌어진 상황이 아니다 보니
몸에 베여서 그런지...
남편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거진 차이를 못 느꼈다....
밥 먹을 때 심부름 하러 안 일어나도 되는 점과
내 생활이 너무나 활기차고 생기있게 변한 것을 빼면....
그러던 어느 날.....
국제우편으로 날아든 서류 한 장....
남편이 수속 중인 우리 이혼 케이스에
자기가 양육권을 가지겠다고 신청이 들어 왔으니
나 보고 캐나다 와서 확인 하던지
아님 한국서 국제 변호사를 통해 해결 보란다....
쓰벌.......올것이 왔다....
이미 지난 번 이혼 수속으로 체류비용이며 뱅기 값으로
공 돈 많이 날렸는데.....
국제 변호사 비용은 1시간당 30만원이라고 들었는데...
으씨....이럴 순 없다.....
이 인간에게 바리 전화 돌렸다....
아들 시켜서.....
지금 까지 싸운건 또 아무것도 아니다....
이 인간 대화 시작 해 보니
말도 못 하게 꼬여있었다.
또 심한 욕설이 오고가기 시작....
차마 때리지는 못하고....
주먹이 눈 앞에까지 왔다....
주머니에 들어 있는 핸드폰 꺼내
바로 112 다이얼 눌렀다...
참.....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여자라더니.....
112 전화 한 통에 비겁하게 무릎 꿇는 게 남자였다...
와!!!!!!
나도 놀랬다.....
이렇게 경찰 무서워 하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경찰에 전화 할 껄......
비겁한 인간......
그러고 푸는 또 그의 독백......
자기는 이혼 서류에 싸인 할 때
내용 하나 안 보고 싸인 했단다.....
나한테 얘기 안 했지만
최근 들어
마누라가 여동생보다 더 소중한거 알았단다...
그래서 캐나다 전화해서
나중에 애들 교육상 안 좋으니
젖 주지도 말고 빨지도 말라했단다.....
최근 들어
마누라가 시키는대로 했더니
인간 관계도 좋아지고 회사 일도 잘 되더란다...
그래도 남자 자존심상
마누라가 도와줘서 일 잘 풀린다 소리는
못하겠더란다....
2 달 떨어져 있어 보니
애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
죽고 싶더란다...
가만히 생각 해 보니
왜 자기만 애들 보고 싶어 해야 하는지
억울하더란다..
그래서 동생 시켜서
양육권 신청을 다시 했단다...
짱났다....
캐나다서는 애들이 어리니까
당연히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했고....
남편이나 나나 수입이 비슷하나
집은 울 부모님 집인 관계로
캐나다 사람 눈에는 내가 더 능력있어 보였나보다...
위자료는 아이들 양육비 정도만 커버 되고...
그래서 군소리 없이 싸인했는데...
이제와서
자기가 지금이라도 캐나다 들어가서
좋은 환경에서 애들 키우겠다고
자기한테 애들 달란다....
조용히 달래도 보고
같이 고함지르고 싸우기도 해보고....
친구들이랑 여럿이 모여서
의논도 해 보고...
답이 없다....
땡깡만 더 부린다...
그러길 또 몇 달.....
그 사이 전화 통화로 뭔 소리를 했는지...
울 딸은 자기 곧 캐나다 간다고 좋아서 난리다....
딸:(신나서..)오빠야! 니는 옛날에 캐나다에서 살았던거 기억 나나?? 나는 안 나는데.....
아들:(풀 죽어서..)야! 니 진짜 아빠랑 캐나다 갈 꺼가? 엄마는 안 간데이!
딸:(아무 생각 없다...아직 한 번도 나랑 떨어져 잔 적 없는 아긴데...) 어?? 엄마는 안가나? 왜?
아들:(뭔가 안다는 듯이..)캐나다는 아빠 나라고 엄마 나라는 한국이니까...엄마는 그냥 엄마 나라에서 사는게 좋단다...
딸:(여전히 생글 거린다..)아.....나도 한국이 좋은데 아빠나라 캐나다도 가 보고 싶다...
아들:(황당하다...)야...니 인자 캐나다가면 한국에 못 온데이...올라면 니가 돈 벌어서 비행기 표 사가지고 와야 된데이....
딸:(여전히 아무 생각없다..)어..그러면 전화 자주하면 되지....오빠야 니!!!!! 캐나다 가면 엄마 보고싶어서 울까봐 무서워서 캐나다 안 갈라하는거 아니야?? 내가 캐나다 가면 전화 해 주께....니는 그냥 한국에 있어라.....
아무리 6살이지만 너무나 생각이 없는 무대뽀 딸 앞에 조용히 고개숙인 울 아들.....
좀 조숙하게 자란다 싶었는데 벌써 지 엄마, 아빠가 다른 부모랑 좀 틀린 줄 안다....
답이 없다 답이 없어....
어떻게 이 난관을 뚫어야 하는지....
그렇다고 다시 합친다는것은 위험한 상상~
갑자기 밤 늦게 울 집에 찾아 온 남편....
아들 반가운 맘에 가서 안긴다...내 눈치를 약간 보면서....
그냥 가만히 안긴 줄 알았는데
어느새 흐느낌 소리가 들린다...
아들:(운다....)아빠.....나는 그냥 캐나다 안가고 엄마랑 여기서 살래....거기 가면 형아 들도 없고 친구들도 없고.....나중에 중학교 가면 아빠가 캐나다 간다했자나....중학교가면 캐나다 가께....아빠 혼자 그냥 캐나다 가라...흐흐읔....
아무리 모진 소리를 들어도 그렇게 까진 맘이 안 아팠는데.....
심장이 도려내 진 들 이렇게 아프리....
내 몸 속에 피가 다 빠져 나간들 이렇게 괴로우리....
우리 둘 다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아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답이 없었다...
그냥 우리도 같이 울 수 밖에는....
그러고도 시간은 흘러갔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
6,7년 후면 자기 힘으로
캐나다나 미국에 지금 있는 회사의 지사를 차릴 수 있단다..
화 난 맘에 다 때려치우고 캐나다 들어가서
여동생이랑 일 한다고 했지만
막상 이야기 꺼내니까
그 쪽에서 좀 부담 스러워 했다나?!(아마 그래서 젖 먹지도 말고 주지도 말라는 둥 그런 말을 했지 싶다.)
어떻게든...
나중에 애들 아버지 노릇 할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그 돈 모을려면 드러워도
한국회사에서 뼈빠지게 일 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단다...
그러니 한국 있는 동안에
자기를 울 집에서 하숙생처럼
지내게 해 주면
양육비에 하숙비까지 얹어 주겠단다...
그래서 지금 다시 같이 사는 중 이다...
물론 그 간 그 하숙생의 위치를 망각하고
뻗나가는 행동을 몇 번 하긴 했으나....
점점 많이 나아지고 있다....
특히 합의서를 작성 하고부터는 더더욱....
뭐...내용은
빨래며 식사 준비는 해 주되
정당한 댓가를 지불 해야만 하고...
사생활에 절대 터치 안하고...
절대 큰소리 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한국에 사는 동안은 친구처럼
그냥 아이들 부모로써
서로 협조하며 살기로....
만약에 위 사항을 하나라도 어길 시에는
바로 퇴거 하는것으로.....
합의서가 무서운건지...
내가 무서운건지....
나이가 들어 기가 죽은 건지.....
정신을 차린 건지....
요즘은 잘 실천하고있다....
이런 농담까지 하면서....
애들 아빠 or 전 남편: (행복하게 웃으며..)야.....이렇게 잘 지낼꺼 같았으면 진작에 이혼 하고 살껄 그랬다..그지???? 배 고프다 밥 좀 주라!!!!!!!!!!!!!!!!!!!!!
이리하여 훗 날 여동생을 사랑한 남편은
여동생은 오빠로서 사랑하는거지
지나친 집착이나 맹신은
불행한 결과를 초래 할 뿐이라는
뼈 아픈 교훈을 얻고
현재는 열심히 직장 생활하며
충실한 교회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 중.......
이긴 하나 ..........
잘 될런지.......
잘 되길 바래야지....
그래도 애들 아빤데......
The End
<<어줍잖은 에필로그>>
모든 문제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답'이라고 믿고 있는 것 조차도
학습에 의한 것 들이지
절대적인 답은 결코 아니다...
동감아짐님 쓰신 두개의 장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소중하고 논리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단 한가지.....
어떤 남편을 만났든..
어떤 백그라운드를 가졌든...
어떤 삶을 살고 있든....
가장 중요한것은
난 동감아짐님이 아니고
동감아짐님도 내가 아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인격체요
너무나도 차이(?)나는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이다...
왜 그때 그리그리하며 나처럼 지혜롭게 살지 못했냐고
나에게 묻고 충고한다면.....
나 역시.......
왜 당신은 그렇게 지혜로우면서
그 많은 리플 단 사람들을 흥분하고 열받게 만드셨나요...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시고......
라고 밖에는 답이 없다....
이것이 학습 된 답의 한계다....
나...이제 애들 아빠 미워 하지 않는다....
든든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애들 아빠도 나 안 미워한다....
그냥....서로 급한 일 있으면
가장 먼저 전화 할 수있는....
인생의 119구급대??!!
이혼 한 부부라고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눈물....
후회....
자식에 대한 죄책감.....
증오....
분노.....
뭐...이런 것들이겠지만.....
우린 둘 다 그 학습되어진 삶의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한다....
정말 열심히.......
쌤 말씀처럼....
결혼도 선택이듯
이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하나의 선택 일 뿐이라고...
자식에 대한 죄책감이나 주위의 냉담한 반응..
남편에게 남아있는 증오심으로 괴로워 하느니
과감히 새로운 삶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것이
시간 낭비를 줄 이는 길이며
행복 해지는 길이 다라고.......
*완결편 기념 보너스 스토리*
바람이 유난히도 세차게 불며
차가운 공기가 뼛 속까지 파고드는 11월 어느 날.....
마구 울어재치는 나의 핸드 폰......
'히이이이이얐!~
그녀는 너무 예뻤어~
하늘에서 온 천사였어...
그녀는...'
열어보니 첨 보는 번호.....
'여보세요?'
'하이~ 씬디!
잇츠 미! 피터!!'
오홋!!!
지방 국제영화제에서 통역하다가 알게되서
이젠 30살이 넘는 나이차이를 초월하고
친구로 지내는 몬트리올 꼰꼬르디아 대학 교수님!....
넘 보고싶었는데....
웬 한국전화번호????
PIFF에 심사위원의로 초청 받아왔단다....
만나잖다....
지리를 모르니 길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30분을 기다렸다....
핸드폰이 없으니 연락도 할 수없고...
길이라도 잃어 버렸나 해서 슬슬 걱정까지 되기시작한다...
약속시간 45분 경과......
갑자기 사람들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된다....
얼른 그 시선을 쫓아 나도 같이 집중 해 본다.....
아이고.....한 20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이 떼거지로 몰여 온다...
그 중에 피터도 보인다....
혼자 나온다고는 안했지만....그렇다고 저렇게 많은 인파를 끌고 올 줄이야....
정말 20명이 넘었다...
길에서 일일이 소개 받으며 악수 땡기고......
대부분이 북미쪽 영화평론 교수님들이시다....
물론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까지....
정신없이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마지막 남은 한사람 차례......
가로등 아래지만 그래도 좀 어둡다.....
갑자기 얼굴이 쪼매 화끈 해지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한다....
'오홋~ 웬 죠지 클루니??'
정말 많이 닮았다....
이때까지 잘 하던 영어도 갑자기 버벅거린다..
가로등이 어두워서 정말 고마웠다....
벌게진 얼굴 보이면 쪽 팔리자나.......
나:(뿅가서리...버벅거리며..) 하...하이~ 하왈유~ 아임 씬디! 나이쓰 투 밑유~
그러자....나의 죠지 클루니가 입을 열었다...
"하이! 아임 BARNEY.
Nice to meet you too.
I've heard many wonderful things about you from Peter!!"
그 이후 나의 인생은 또 다시 네이트 닷 콤에 올릴 만한 스토리로 한 발 내 딛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그 동안 저의 두서없는 '여동생을 사랑한 남편' 총 20편 과 사잇 글들 읽어 주셔서 정말 영광 이었구요....
저도 그 동안 여러분들이 달아 주신 리플 읽느라고 넘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멜 띄우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물론 주로 아가뇬 사진껀이긴 했지만......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