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악플도, 영양가 많은 댓글도 다 감사드립니다.
이런데 글 첨 써보고 악플도 첨 받아보는데 그냥 덤덤하네요 허허
제가 원래 좀 붕어 같아서 이런거 보고 나서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다만 이런 악플을 다른 누군가는 가슴 아플 수 있겠단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안 보이는 게시판이지만 댓글이든, 원문이든 책임감있는 글 써야겠단 생각하고 갑니다.
마음을 열고 있으면 세상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다고 하는 말처럼 여기서도 배우고 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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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 첨 글써보네요,
여러분은 남자 친구 어떻게 만나시나요?
전 올해 생일 지나면 22살이 되는 서울 사는 여대생입니다.
22년동안 남자친구가 한번도 없었어요. 물론 남자인 친구들은 있죠. (과 특성상 많진 않구요.)
다른 애들 보면 남자친구 척척 다 잘 만들더라구요, (공대인 애들은) CC도 많고,
소개팅, 미팅해서 잘 만들고,
이제 발렌타인데이도 되는데 서글프네요.
ㅜ_ㅜ
대학교 와서 전 대쉬 4번 정도 받아봤어요. (정식으로 사귀자고 한 것도 있구요, 그냥 작업 걸면서
영화보자고 한 것도 있구요.)
근데 중요한 건,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쉬를 안하고, 대쉬하는 사람은 맘에 안드는거예요.
(제가 잘나서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 맘에 안들었던 것 뿐,)
여자분들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한번은 이런적도 있어요. 제가 먼저 좋아했던 남자애가 작업하고 고백까지 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첨에는 제가 분명히 좋아했던 남자였는데, 그 남자가 좋다고 선물공세하고 (좀 심했었죠, 입원해
있는 도중에도 나올 정도로) 그러니까 정말 부담스럽더라구요.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런 행동에도 감동했어야 되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전 처음 보고 한 번 아니다 싶으면 대쉬 바로 거절해요.
사람들이 이걸 제일 제 문제점으로
지적하더라구요, 한번 만나는 봐도 되지 않느냐고요. 만나보면 괜찮은 사람일지 누가 아느냐구요.
근데 진짜 그러고 싶지가 않은데 어쩝니까. 영화도 별로 눈에 안 들어올 거 같고, 빨리 집에만
가고 싶을 텐데. 실제로 한 번 경험한 적 있거든요.
또 제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랑 연결이 잘 안되네요.
잘 되가는 도중에 군대가서 흐지부지 된다던지
소개팅 후 담에 영화보자고 했는데, 연락이 없다던지,
수업시간에 눈만 계속 마주치다가 방학이 된다던지.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하면 먼저 다가가래요. 근데 전 진짜 그런 거 못하겠어요.
제가 잘나고 도도해서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요. 사실 엄청 외향적이긴 한데 남자한테 먼저 대쉬할
용기는 차마 안나네요.
친구들에게 소개팅해달라고 계속 졸라야 하나요? 이제 3학년이니 만큼 소개팅해달라 조르기도
좀 뭐하네요 (여러분은 대학교 저학년때 조르고 졸라서 많이 해보세요 흑 ㅜ )
여러분은 어떻게 남자친구를 만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