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된 청년입니다.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정말 모르겠습니다..ㅠㅜ
사건은 좀 복잡합니다만 시작은 소개팅이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그녀.. 키는 좀 작았지만.. 이뻤습니다. 미인이더군요. 제가 사귀기에는 그다지 안맞을정도로 타고난 미인이었습니다. 김아중을 좀 닮았더군요..^^(콩깍지인걸까요..^^;;)
그런데 여러가지로 고생한 흔적인지.. 얼굴관리를 잘안하는지.. 동안임이에도 주름이 좀 있었고 말하는 투나 목소리는 20대 후반 같았습니다. (미안..^^;;)
그래도 24살때까지 초딩6학년때 여자 하나 사귄 것 이외에는 (나름 사랑이었답니다~) 2005년까지 여자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저에게 있어서는 많은 시도끝에 만난 인연이었기에 참 소중한 첫 여자였습니다..
첫 만남은 좋았습니다. 그녀는 수원에 살고 저는 인천에 살아 만나기는 힘들었지만 제가 첫날엔 수원까지 갔구요. 지하철로 종로까지 와서 경복궁에서 데이트를 했습죠. 물론 밥은 제가 샀구요~
그냥 동생들한테도 제가 언제나 쐈기에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여자들은 꾸미고 하느라 돈이 좀 들잖아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았습니다. 손도 잡자고 해서 잡았고 청계천에서 그녀의 말을 듣고만 있던 저..그녀는 말이 좀 많았지만 기분은 전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보는 형들이나 선배들 만나면 할말이 많아 말을 많이 하거든요^^ 자신을 알리고 그러는거니까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눈이 맞은것같았고 만나온 여자들과는 날 보는 눈빛이 달라보였습니다. 착각일수도 있겠지만..그래서 즐겁게 고궁을 산책하고 스킨십을 나누고..키스했습니다..물론 예전에 같은 교회의 누나에게 술먹고 정신없을때 감정에 받쳐 처음으로 키스를 했었고, 그 누나가 잘하는법을 알려주고 했지만 내가 사랑해서..제 정신일때, 내 여자친구로 만들고 싶어서..좋아한다고 표현하는 도구로서 한 키스는 처음이었습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그녀도 약간 거부하였지만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더욱 더 진하게 스킨십을 나누고..경복궁 앞거리의 지하도에서 사람들 없을때..좀 길게..찐하게..자유롭게 키스했죠..좋았습니다. 그녀도 웃었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수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피곤에 지쳐 내 어깨에 기대어 자는 그녀..이마에 살짝..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첫날이었지만..만난지 첫날이었지만..그래도..평생 첫 여자..그렇게 느꼈습니다..다음날 바로 또 만났습니다. 누나의 결혼을 치르느라 기진맥진 이었지만..그녀를 만날 생각에 한달음에 금정역까지 뛰어가서..그녀를 금정역까지 불러내어 또 만나고..또 키스하고..제 직장에 볼일이 있어 같이가서 사무실안에서 (일요일이니깐 아무도 없었죠..^^;;) 또 키스하고..찐하게 스킨십을 나눴죠~^^;;물론 상사가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소설같이 우당탕~ 막 그랬지만..그래도 나름 스릴있었고..어짜피 그만둘 직장이었기에..그리고 그분도 몇일지나도 별말 없으시더라구요 다행..^^
좀 기네요 글이..^^;;
근데..이틀연속 만나서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회사앞 공원에서 또 두사람의 몸이 한겨울임에도 뜨거워질 정도로(땀을 흘렸으니..ㅋ)찐하게 스킨십을 했습니다..ㅋ그리고 또 여러가지일이있었어요~^^ 그러다 막차가 끊길것같아 그만두고 집에가기로 했죠.
저도 피곤해서 가는길에 꾸벅꾸벅 졸다가 무릎이 여러번 꺾였습니다. 구로역까지 바래다 주고 저는 집에 갔죠.^^ 아~여자친구 생기니까 너무 좋구나~너무 좋았습니다.
이틀뒤에 또 만나자 했습니다. ^^;; 좀 너무하다 싶었죠 스스로 생각해도..
그래서 차라리 모텔을 가자 했습니다. 갔죠~같이 스킨십을 나누고 푹 쉬었습니다. 목욕도 같이하구요~^^ 서로를 문질러주고..그리고 첫경험을 했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처음은 아니었지만 저는 처음이었거든요. 처음에는 혼자 쌩쑈하다가 그녀가 여러가지로 리드해주었습니다. 좀 그랬지만 그래도 그녀와 몸을 섞었고..확실히 내 여자친구다 싶어 너무 기뻤습니다..
근데..
그애의 표정이 좀 안좋더군요..쌀쌀 맞아졌다고나 할까..그날 만나기전부터 약간 감이 오긴했지만..
그리고 싸웠습니다. 별것아닌것로 말꼬리를 잡으며..그리고 저도 참다가 지쳐서 그녀를 잘 쳐다도 안보게 되었습니다. 그런감정 처음이었기에..그런거 있잖아요 기분이 너무나 좋다가 갑자기 쌀쌀맞게 나오니까 완전 180도 감정이 바뀌더라구요..서운하고..왜그러나 싶고..
그래도 남자니까..하며 감정을 추스리고 웃으며 보냈습니다.
그다음날부턴 문자나 전화를 해도 전과는 달리 너무나 쌀쌀맞고..
"나 원래 좀 쌀쌀맞어~'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기간을 두고 만났습니다..
그래봐야 그주 일요일에 또 만났습니다만..왜이렇게 못참았는지..
그녀를 느끼고 싶고..자꾸 그리워서..귀찮게 한것 같습니다..그건 압니다만..
이기적으로 생각한거죠..그녀도 날 보고싶어할거라고..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난 그녀를 다른남자가 채갈것같아 전전긍긍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안보면 못살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불렀습니다. 그래도 나름 또 불러내서 미안해서..수원역까지 마중갔습니다.
좀 늦었지만 만나면 그렇잖아요~완전 또 기뻐서 그녀를 안아줄려 했으나..
쌀쌀맞고 짜증나는 표정을 짓는 그녀..
"가자"
한마디뿐..
조용히..아무말없이 지하철을 탔습니다.
만날때마나 그랬던것처럼 밀착해서 섰지만..싫어하더군요..
혼자서 이어폰을 끼고 말하면 한쪽만 빼면서
"뭐? 뭐라고 그런겨??"
완전 듣기 싫다는 투로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를 쳐다도 안보고 문자만 하고..핸폰만 쳐다보고 있더군요..
손잡으면 뿌리치고..안으려 하면 뿌리치고..
화가났습니다. 내가 싫은가..하고요..(이젠 압니다! 내가 너무 경험이 없어 얘같다는걸요..ㅠㅜ)
그래서 나도 쳐다도 안보고 다른데에 가서 서있었습니다.
지금 하는거 방해하고 싶지 않았고..나름 삐지기도 했지요..ㅠㅜ
문제는..환승할때..
당연히 2호선을 탄줄알았던 그녀..
알고보니 저 혼자 탔더군요..-_-;;
그러고 문자..
"나 지금 **역에 혼자 앉아있다." -_-;;
"알았어 기달려 곧 갈게!!"
조금 짜증내는 투로 말했죠..근데 이게 문제였나봅니다..
"아냐 그냥 집에 갈게 미안.." 그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_-;;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수원역까지 총알..
사고날뻔했습니다 정말..
이런놈아닌데 원래..
택시기사한테 말도 못걸게 소심했던 이 남자가 빨리 가라고 재촉하고..큰소리치고..
3만원 달라더군요..ㅠㅜ
원래는 21600원이었습니다..나쁜 아저씨..ㅠㅜ
그래도 혹시나 먼저 갔나해서..실랑이할틈이없었죠..ㅠㅜ
근데..안옵니다..
1시간 40분 기다렸습니다..
문자는..
자길 무시했다고..
기분나쁘다고..
가라는군요..
미안하다고 몇번을 문자하고 전화하고 말했지만..
요지부동..
갔습니다. 그래서.. 너무 매달리는것같아서..
문자안오더군요..
전화안왔습니다..
전화했습니다.
잘있냐고 그날 미안했다고..
쌀쌀맞게..흥흥 거리면서 됐다고 그러더군요..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멍청하게도.."내가 싫어??"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ㅠㅜ
이래저래 말싸움..
그만 만나자는 그녀의 말..
싸이 쪽지로 막 싸웠습니다. 나쁜여자라고 욕하고..날가지고 놀았냐 막 그러고..
당연히 좋아질리 없고..
서로 막말오가고..
현재상태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저는 그녀를 정말 사랑합니다. 미안하다고 해도 화낼거고 기분이 안풀릴거고..
너무 매달리면 볼썽사나워서 싫어하겠고..
가만히있으면 완전 끝날거같은데..ㅠㅜ
그런데 그녀를 잡고 싶습니다.. 정말로.. 어찌하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조언을 주세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