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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내 칭구 영어실력

남자 |2007.02.12 06:30
조회 203 |추천 0

때 는 2006년. 저와 제 친구들이 23살이었드랬죠~

 

중학교때부터 상당히 공부를 싫어라 하던 제 친구녀석..

 

크리스마스였죠.. 제 친구의 여자친구님께서.. 제 싸이월드 방명록에 친히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marry christ mas~^^*

 

라고 말이죠.. 처음엔.. 훗.. 귀여운데? 쯤으로 생각했는데..

 

자꾸 보니까.. 뭔가 이상한 느낌.....

 

자세히 보니... marry.....marry.............marry.....................................

 

무슨 양키 놈 개 이름도 아니고..... merry 가 맞는 표현이잖습니까...?

 

대략 난감... 그 다음날 친구녀석을 만났드랬죠..

 

친구녀석에게 니 여자친구가 내 싸이월드에 글 남겨놨냐고 봤냐고 물어봤습니다.

 

응 봤다고 자기한테도 남겼다고 이뻐죽겠다더군요.

 

순간 궁금해진 저는... 너 메리크리스마스 스펠링 불러봐.. 했죠..

 

너무 길어서 모른답니다.. 순간 집착하게 된 A형의 저는...

 

"그럼 자동차가 영어로 뭐냐......?"

 

"미친녀석.. 내가 그따위것도 모를 것 같냐..  카 잖아 카"

 

"스펠링은..?"

 

"응.? 음........ C....H...A??"

 

"븅시나.. 그건 촤~잖아 촤~ 푸하하하하하하하"

 

그냥 웃고 넘겼죠...ㅋㅋ

 

그 다음날.. 다른 친구 두명을 만났습니다.

 

한녀석은 저희 중학교 동창들 중 가장 공부를 잘했던 녀석이었고..

 

나머지 한 녀석은.. 역시 공부를 싫어라 하던 친구였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친구들에게 얘기했죠..

 

"야 ㅋㅋㅋ 어제 XX 만났는데 그 색히 자동차가 영어로 뭐냐니까 '카'라드라~ 그래서 스펠링 불러

보랬드니 CHA 래 푸하하하하"

 

저와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했던 친구 두명은 계속 웃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싫어라 하던 다른 친구녀석은 그냥 피식~ 하고 마는 겁니다..

 

여기서 또 궁금증 발동!!

 

"야... 넌 왜 웃는게 시원치가 않냐? 혹시 너도 모르는거 아니냐?"

 

"꺼져 날 그놈과 동급으로 생각하지마"

 

"그럼 스펠링 불러봐 ㅋㅋㅋ"

 

"아 됐어 뭘 그런걸 물어 초등학생도 아니고..."

 

그러자 중학교 때 공부 좀 했다는 친구가 끼어들어서 물어보더군요...

 

"혹시...CAR 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이 때 터진 그 친구녀석의 한 마디.....

 

 

 

 

 

 

 

 

 

"설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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