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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소원은 자주동립

독립투사 |2003.04.17 18:19
조회 556 |추천 0

방년 29세. 꽃다울 나이는 아니다.

 

독립? 딱히 이유는 없다(남들이 볼 때는.. 속으론 차마 필설로 풀지 못할 사연이 있지만.. 넘 길어서 생략).

 

어쨌든 학교 졸업 후 나의 인생 목표는 오로지 자주 동립. 일단 취직하믄서 집( 꿈도 야무졌지..)을 얻을 수 있다는 주택청약적금(던 생길 때마다 내맘대로 붓는 걸로.. 주로 한달에 5만원일 때가 많았다..-_-;)을 시작했다. 재재작년 이맘때에. 드뎌 요번 달이 만기다. 금액도 꽉차서 더 넣을 수도 없고, 기한도 다 됐단다..

 

문제는...

 

그걸가지구 멀 어떻하냐고요.. 그것만 부으면 집이 저절로 날 가지고 갑쇼~ 하고 나올 줄 알았던 철없던 시절이 지난 지금에도.. 도대체!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걸로 집을 얻을 수있는지 알수가 없단 말이다.. 알수가.. 머 사람들이 말하길 나라에서 아파트 짓고 그거 나오면 청약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거라고, 청약을 해서 당첨이 되믄 돈내고 집을 살 수 있는거고 어쩌고 그러는데... -_-;

 

그래. 나 무식하다. 구체적으로 쟈철 몇 호선 무슨 역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고 알려줘야 길 찾아 갈 줄아는.. 무식하면서 게으르기까지하다..

 

대충이라도 아시는 분 있으십니까? 도대체 아파트는 어디에 있는게 청약 가능하고(제 주민등록상 주거지에 따른 제약은 없는지), 어떤 식으로 청약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기된 이 적금의 행방을 어찌해야하는지...(참고로 던은 얼마 안되지만... 한달에 (5마넌+a) * 36개월..쓰읍.. 아그들한테  몇 번 사믄 없겠구만..)

 

참 제가 생각해도 깝깝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ㅎㅎㅎ

 

혹시 이걸로 집사신 분들 계실랑가.. 하긴.. 그럼 왜 울나라 서민들이 집땜시 고민하겠을까마는.. 그래두.. 대출받구 어쩌구 하믄 쪼그마한 거라도 어케 구할수 없을까해서요.

 

저도 독립해서 여기에 제 독립일지를 써보는게 소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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