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답답한 맘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여러모로 참조하여 잘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일이 터져 버렸네요... 저는 진짜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먼저 신랑이 같은회사여직원과 지하철을 같이 만나서 가는일은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그여직원과 회사동료2명과 술자리를 하였습니다.
회식이아니라 12시전엔 집에들어올꺼라 믿고 11시 30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한남동이라고...오는중이라고 했습니다. 저희집은 강북의 수유리.
새벽 2시가 되도록 도착않는 남편...
다시 몇번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네요...
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지금 돈암동이라고 합니다. 방학동에 사는 여직원을 내려주고 수유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기사아저씨가 돈암으로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부터 왜 전화를 안했느냐고 했습니다.
몇분뒤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거실에서 잠들 3개월된 애기를 방에 눕히고, 신랑 핸드폰 문자를 봤습니다.
카드결제된 내용이 있더군요...
여관을 3만5천을 사용했더군요...
머리에 번개를 맞은거 같습니다.
12시에 청소하며, 꿀물을 타놓고, 졸면서 신랑을 기달렸는데.....
잠은 깨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만 있습니다.
쇼파에 옷도 안갈아 입고 졸고 있는 남편에게 이여관이 머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직원이 술이 너무마니 취해서 집을 못찾아가 잠좀 깨고 가라고 어쩔수 없이 여관에 들어갔다고 하네요...날씨는 춥고 앞에는 여관이 보이고.... 이랬답니다.....
안에서 물멱이고했더니 정신을 차린듯하여 금방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화도 못받고....
그래서 돈암동이라고 거짓말 하고...
지금까지 우리 신랑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방법이 최선이였는지... 저는 몹시 화가 납니다.
지금 그여직원한테 저나하고 싶습니다.....
저희 신랑한테 나 그냥 이대로는 못있겠다고 하니.... 어떻게 할꺼냐고 묻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런건 남들 얘기로만 듣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습니다.
우리신랑 내가 그여직원한테 저나하면 쪽팔려서 회사 못다닌다고...
내일 사표쓰고 올테니...인수인계도 있고 자기 그만두고 오면 그때 그여자한테 저나하라고 하네요....
저 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머리가 터질려고 합니다. 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내려가고만 있는지....
이런 문제를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정말 현명하신 분의 도움 받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러구 저 그냥이렇게 넘어가진 않을겁니다.....
그여자한테도 전화해서 말을 할꺼고(머라고 해야하나요??)
지금 너무나도 힘듭니다.
3개월된 애기가 있어 새벽엔 수유도 하고 아침엔 직장에 나가고 퇴근하면 친정에가서 애기찾고...
머하고나면 정작우리집엔 11시넘어 12시에 집에 와서 집치우고....
정말 힘들고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