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문에 머리 두번 낀 여자분..미안합니다;;

아인스 |2007.02.15 15:58
조회 4,581 |추천 0

안녕하세요 누구말마따나.. 매일 회사서 톡만 보다가..

 

오늘 저희 회사가 내부공사중이라..짬을 내서 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

 

참 여기 보면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여..

 

불과 3일전에 있었던...일을 말해 볼까 합니다..그냥 지나가면서 읽어 주세요..상상을 하셔야 됩니다;

 

때는 출근 시간였습니다...

 

제가 석계역에서 출근을 시작하거든요...그래서 1호선을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다다음역...외대역에서 시작이 되었네요..풉..

 

제가 원래 빈자리가 있어도 잘 앉질 않고 그거 왜있잖아요...

 

의자 끝에 사람들 기대 있는 난간.....거기서 항상 기대고 음악을 듣고 다니거든요..

 

그럼 전철 출입문이 열리면 사람들이 막 왔다 갔다 하져... 왔다 갔다 하면서

 

아무래도 남자라 보니까 이쁜여자 지나가면 시선이 가거든여..그런재미로 지루하니까 거기에 서있는

 

데요.

 

거기서 한 두정거장 가고 있는데 사람들 막 타면서 어떤 여자분이..타더군요..

 

무거울 걸 들었는지 쇼핑백에 남자 맨스백 같은..큰 가방 2개를 어렵게 들면서 타시더라구요

 

그래서 문 열리고.. 가방 먼저 옮기고..이제 사람몸이 전철안으로 들어오고..머 그런순서대로 ;;

 

근데 옮겨논 가방이 맘에 안들었는지...타자마자.머리를 숙이면서...가방을 보고 정리를 하는거 같더군

 

요 ;;

 

근데 문제는 그때입니다 ;;

 

전철문이 닫히더라구요 ㅋㅋ...

 

그 전철문이 닫히면서 머리숙이 그 여자분 머리통을 정확히 반으로 가르면서...

 

그여자분 머리가 문사이에 끼였져...

 

속으로 얼마나 아팠을까..그리고 다시 문열리겠지. 불과 1초사이에 그런  생각을 했는데..문제는 그다

 

음입니다..

 

그거 왜있잖아여

 

전철문 한번 닫히다가 다시 한번 열렸다가 다시 닫히고 다시 열렸다가 닫히는거...쿵쿵 거리면서.

 

그 머리가 끼인  상태로..전철출입문,.그러니까 그 고무로 돌려져 있는 그 문사이로..

 

덜컹 덜컹 하면서 .. 그 여자분 2번 죽이던구요 ㅡㅡ;;

 

연예인 누가 그랬죠..그건 나를 두번 죽이는거라고~~~

 

속으로 무지 욱겼습니다 ㅠㅠ 눈물나 죽는줄 알았죠..얼마나 아팠을까요 ㅠㅠ하면서 얼마나 쪽팔릴까

 

여자인데 ;;

 

암튼 그러더니 여자분이 억~억~~ 소리를 내더니 고개를 잽싸게 빼더군요..무지 아팠나 봅니다..

 

눈물이 고여 계시던군요..아주 살짝...

 

자 근데 이제 2번째 난관입니다..

 

머리가 끼더니...이제 그 문제의 큰 가방의 끈이 문사이에 낀겁니다..

 

여자분;; 아까 억~억~ 거리더니.. 참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이번에는 자기 머리가 아니라

 

가방끈을 빼시더군요..;;

 

출입문 사이가 고무로 감겨져 있어서 마찰이 디게 심하거든요..그래서인지..잘 안빠지더라구요.

 

저랑 그대 저와 마주보고 있는 건너편 아저씨..웃음을 참으면서..도와줄까 말까 하면서 손을 내밀던 찰

 

나..

 

여자분 서서도 아니고 앉아서 가방끈을 열심히 뒤로 땡기시더군요 ;;

 

끙~끙~ 되면서 빼시더니..갑자기 끈이 빠지면서..힘이 뒤로 밀리니까 한 한발자국 정도..뒤로 완전히..

 

자빠지시던군요 ;; 억 ~ 소리 내시면서 ;;

 

그러더니 일어서시면서..에이~ㅅㅂ(<<이런정도로 발음이 새는걸 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러더니..겨울이라 코트로 몸이 다 칭칭 감겨져 있어서 몸을 어렵게 가누시면서

 

어렵사리 일어나시더군요..

 

아 정말 욱겼습니다..제가 말을 두서 없이 썻지만...상상해보시면 웃음 나올겁니다;;

 

그리고 전철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제길을 가고 있었는데...

 

전 이제 별다른 일 없이...쭉 지나갈지 알았습니다..

 

근데 그여자분 아침부터 재수가 정말 없으시더군요..

 

청량리 역인가? 암튼 거기서 내리시는데 많이 쪽팔리셨는지 잽싸게 가방을 드시면서..나갈려고 하시는데

 

근데 문제의 가방이 ;;그게.. 무거웠던지...

 

전철과 그 사람 서있는곳에..사이에 홈 있잖아요?

 

거기에 가방끝이  걸리더니...몸을 가누지 못한채..또 한번 앞으로 자빠지시

 

더라구요.

 

암요 안스러웠습니다...

 

아 정말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물론 가방은 제가 들어서 밖으로 던졌습니다 ;;전 더 가야 하기에 ;;)

 

먼 외대역에서 청량리 역까지 가는데..그렇게 재수가 없을수가 있는지 ;;

 

그떄 그여자분.. 무지하게 쪽팔리신지..청량리역에서 내리실때까지 줄곳 출입문 앞만 보면서 서계실때

 

저 그 여자분 눈가를 보았습니다..얼굴은 빨개지시고..눈가에 눈물이 고여계시더군요 ;;

 

그때 그여자분..!! 도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구요..

 

담에 또 외대역에서 타시면...제가 가방 들어드릴께요 ;;

 

도와주고 싶었는데 너무 열심히 빼고 계셔서...못도와드렸어여 ㅠㅠ

 

이상입니다 ㅎㅎ...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들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참고로..톡매니아분들..미확인 여자분이시면 다 이쁘다는 상상을 하시는거 같은신데..

 

그건 아니였습니다 ;; 환상 깨게 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