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기위해서 회원 가입을 하네요 ^^;;
그냥 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말이지요 ㅋ
욕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T^T
시간은 거슬러 거슬러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울 엄니와 아부지의 얘기로 시작합니다.
울아부지는 친할머니의 그 머시기냐 중매 결혼을 극구 거절하고 연예결혼을 했습니다.
그당시 울아부지도 못사시는건 아녔지만 울엄니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와서
왠만큼은 동의 하셨나 봅니다 ^^;;
하지만 결혼후.. 아버지께선 엘지에 취업하고 단 10평에서 한달에 20만원(생활비만)이정도로
가난하게 사는데 친가 할머니,할아버지의 계속되는 돈요구에 더 힘들어 했었답니다.
하지만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것은 그돈은 울아부지의 형 즉 큰아빠에게 가는 것이었답니다.
형이 먼저 태어난후 5년쯤 되었을쯤.. 우리 형은 심하게 술을 마시고 돌아와서 (친할머니,할아버지와
대판싸우고(큰아빠 때문에) )그 어린형에게 폭력을 행사 했답니다.. 그후로.. 우리형은 한번도 아버지를 좋아한적이 없었답니다..
아버지는 이를갈며 언젠가는 빛을 볼날이 있겠지 하며 미친듯이 마치 일이 없으면 죽는다는듯 하면서 일을 합니다... 그덕에 저는 유년기에 아버지란 존제를 별로 자각하지 못했습니다. 일욜날 과 토욜날에는 항상 일에 지쳐 주무시고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얼굴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일주일에 5번꼴로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바람에 우리 어머니도 매우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제가 9살적 일이었습니다.. 마침 친할머니 생신때 또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아버지 입장으로 어머니 쓰시라고 거금을 마련해서 드렸었어요... 63빌딩 분수 뷔페에서 차렸는데.. 그날 그돈은 80%가 큰아버지손에 들어가고... 아버지는 집에 들어와서 오열을 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고. 나는 아들 아니냐고...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집의 첫쩨인 울형에게 대하는 행동은 날이가면 갈수록 심해지고요.. (무의식 적으로 첫쩨인 사람에게 증오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럴수록 형은 저를 괴롭히고요.. 그럴수록 가족간에는 악순환이 돌았답니다.
아버지가 있던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하면서, 그쯔음에 이사자리에 앉게 됩니다. 돈도 어느정도 벌었구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예전부터 원하던 자신만의 기업을만들기위해 있던 회사지분을 모두 팔고 새 사업을 벌립니다. 그전까진 가족에게 할애할 시간도 없었고요.
새사업을 시작하느라,또 바쁘고, 새 사업이 초고속으로 성공하고 마침내 코스닥에 또 올려 놓았습니다. 첫 주가가 무려 60000원이될만큼 고액에 상장을 할정도로 유망주가 된것입니다. 그후로 집은 날이 가면 갈수록 부유해지는 반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를 뵈는횟수는 아주 줄어만 갔습니다(솔직히 보기도 싫었구요)
나중엔 보란듯이 8천만원대의 BMW를 친할아버지께 선물했습니다.(이것은 이제 나에게 간섭을 하지말라는 일종의 복선이죠). 그리고 큰아버지는 몇년쩨 못봤습니다(잘난 워싱톤 국립 암센타에서 일하느라 바쁘다고). 고모도 외교관이라 바쁘답니다. 명절의 의미가 사라진것이죠. 한국 에는 달랑 우리 가족밖에 없는것이죠..(친가로만 따진다면.고로 명절은 거의 아무도 없다 이거죠)
이걸 보시면 욕하겠지만, 솔직히 우리집 부자되면서, 타워XXX로 이사가고, 차도 BMW와 에쿠스 타고, 형도 외제차사고 뭐 가지고 싶은건 다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이상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있어도 허무합니다. 사람은 욕심이 끈임 없다하는데, 만약 자기가 가진걸 생각하면 허무해서 미치기 때문에 허기를 달래는거 같습니다. 비싸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뭐 비싼 명품몰 구경하고...
하지만, 우리나라가 그렇듯이 돈을 엄청 잘벌어도 안써도 욕해(돈있으면서 왜안써? 이런식으로), 써도 욕하는 나라이기에 차라리 쓰는걸 택한 울아버지 입니다. 매년 그 피같이 번돈중 몇억을 세금으로 바치면서 까지 돈에는 철저하신 분입니다. (그 습관은 사원시절에 미친듯이 일하면서 얻었답니다. 상사가 찍소리도 못하게). 그래서 그돈으로 저 유학보네고 형 유학보네고 친척들 몇명마져 유학을 보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젠 형이 문제를일으키네요 -_-;; 형이 1년쩨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전문대랍니다. 그 여자친구분 집안도 그닥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형이 많이 힘들어 하네요; 아버지는 이여자 만나지 말라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하지만, 형은 의사 되면 아버지의견은 재껴놓겠다네요 -_-;;(이거는 아버지가 솔직히 부모 잘못둔탓이에요..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어떻게 인간을 돈으로 구분하는지... 형과 만났을때도, 여자친구 있는 상태에서 미국에는 이쁘고 돈많고 착한여자들 많다고 말한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작년, 고모 딸의 대학 수강 비용 증명서가 친할머니댁으로 되어 있는걸 알고 아버지 엄청 화나시고.. (솔직히 저도 이해가 안갔어요, 외교관보다 회사 사장이 훨씬 바쁜데 -_-;;). 참 친할머니나 할아버지나 아버지 바보 만드는건 잘했어요 -_-;; (고모도 좀 이해가 안되요 그비싼 미국 대학비 우리집이 다대주는데, 고모는 저를 봐도 본척 만척 하네요-ㅁ-;생일때 선물한번 해준적이 벌써 6년전이에요)
정말.. 기분 엿같습니다. 친가...큰아버지는 뭐 인간도 아니고 참..안쓴얘기들 많은데 그냥 가장 속쓰리게 하는거 먼저 써봄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제가 한국에 있으면, 술을 마시고 와선 넌 사업가가 되야해, 세계적인 사업가...
날 훨씬 뛰어 넘는 제일가는 제벌... 이러십니다.. 우리 형은 거절한지 오래구요 (원래 물욕이 매우 적은 형이기에). 저도 솔직히 사업가가 되서 우리나라에 학교를 세우는게 꿈이여서 받아들였습니다. ㅋ
뭐 드라마다 뭐다 하지마세요 100% 사실이며
저는 아버지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제 집안이 과연 행복한것인가?
라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