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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허걱 & .. 돈돈돈....!?

배에구멍나... |2007.02.21 11:29
조회 5,700 |추천 0

안녕하세요?

모두들 명절 보내느라 너무 힘들으셨던 거 같아요.

 

저는 임신5개월에 접어들어서 시댁엔 내려가지 않았어요. 친정부모님도 시골에 내려가시니까 집에 저 혼자 뿐이라 이번 설엔 신랑도 못 내려갔고.. 날씨 좀 풀리고 도로 안 막힐때 시부모님 뵈러가기로 했죠.

 

친정부모님 오시고 나서.. 저희도 챙겨입고 친정 갔는데. 저희집하고 한시간 거리.

 

시댁엔 이번엔 안내려갔으니까 시댁엔 명절비용 안 부쳐드렸고.

친정엔 선물 10만원 상당, 명절비용 60만원, 동생세배돈 15만원...

우아.. 자그마치 85만원이 친정으로........

물론 제 월급이나 신랑 월급에서 명절비가 나오긴 하지만. 아주 많이 부담되더라구요.

 

제가 결혼할 때 집 사는데 보태라고.. 부모님이 1억2천을 해주셨거든요.

빌려주신 것도 아니라 부모님께 이자 드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돈으로 받은 거라.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집 대출금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엄청 생활하기 수월해졌거든요. 너무 감사하죠.

 

저는 결혼한지는 6개월정도 되었구요.

달달이 나가는 돈이.. 시댁에는 아직 없구요(신랑이 몰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모님한테 신세 많이 져서 넘 미안해서 달달이 엄마한테 20만원 드리고.

명절엔 60만원 + 선물 5~10만원 상당 드려요.

 

조금 있음 아기 낳을 껀데.. 그럼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이 무지 많을 꺼 같은데..

엄마가 산후 조리 해주신다 했거든요.

그럼 산후조리(출산휴가 3개월동안 거의 친정집에 있을 꺼 같아요) 100만원.

저 회사 나가면 아기 봐주시는 비용(아침에 맡기고 저녁에 데려올 생각).. 한달 70만원.

 

근데.. 많이 부담 되어요.

 

물론 제가 엄마한테 달달이 드리는 얼마 안되는 돈(저한텐 큰 돈이지만) 20만원에, 앞으로도 60~80만원정도는 계속 드려야할 명절 비용에.. 또 출산 후 엄마한테 신세지게 되어 부담해야 할 돈들이..

제가 이만큼 받았구.. 또 저희 엄마 저한테 돈 받으셔도(다른 집 엄마들처럼 됬다고.. 안 받지는 않으세요. 돈 드리면 엄청 좋아하세요^^) 거의다 저한테도 쓰시거든요.

저.. 집에 갈때도(일주일 1~2번) 과일 따위 먹을 꺼 사가지고 간 적도 거의 없고.. 늘 엄마가 바리바리 저희집에 과일이며 먹을꺼며 싸주시고.. 아직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 국이랑 찌개랑 끓여다 주시고.. 저 임신복이랑 아기용품도 사주시고..

외식할때도 친정 부모님이 자주 내시고 그러시는데..

 

부모님한테 돈 드리는 거 아깝진 않지만.

그래도 부담 되거든요. 내심 딴집 엄마들처럼.. 제가 돈 드리면 됬다됬다 하면서 안 받아주셨음 하는 맘도 있고..

명절비용이랑.. 아기 낳고나서의 제가 엄마한테 드리는 비용이 제 상황에서..(부모님한테 결혼할때쯤 1억2천 받은상황..) 머.. 거의 당연하겠죠?

주로.. 님들은 어떻게들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답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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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마리나|2007.02.21 12:44
나이가 얼만지 모르겠지만..... 아직 철이 안들어보이네요... 아니면 요즘 젊은사람들은 다 그런가?.... 시댁 안내려간다고 명절비용을 패스?....시댁에 가면 여관비로 돈을 주시나요?... 새댁이 시골을 내려가든 안내려가든 명절비용은 똑 같이 들터인데.... 내 생각같으면 오고가고 교통비 남는거 까지 포함해서 송금해 드리겠구만.... 그리고 내 기억에는 임신 5개월에는 입덧도 끝나고 배고 덜 부를때라 제주도로 3박4일 놀러도 갈 정도 였구만.... 5개월에서 7개월까지는 젤 행동하기가 좋을때 아닌가요?..... 님이 그렇게 친정에 편중을 하는데도 남편은 가만 있든가요?.... 결혼할때 도움받은건 받은거고.... 참 ... 나야 딸딸이 엄마지만 우리딸도 그런생각할까봐 겁나네요
베플님이|2007.02.21 12:24
시집에 안간다고 명절을 안지내는건 아니니까, 시집에도 돈을 부치지 그러셨어요. 친정 시집 20씩이면 좋았을거 같은데.. 물론 친정 부모님이 많이 도와 주시지만, 그렇다고 친정에만 용돈을 드리는것도 문제는 그렇지 않나요? 맞벌이라지만 아주 넉넉하지도, 앞으로 돈 들어갈데도 많을것 같고.. 게다가 대출은 두 분이서 함께 갚으시는걸텐데요. 부부간에 마음 상하지 않게 잘 조율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게 나중엔 앙금이 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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