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친이랑 가까운 야외에 드라이브를 갔거든요.
사람도 별로없고 차도 없고. 아무튼 데이트하기 좋은곳이었습니다.
근데 여친이 운전을 가르쳐달라네요. 면허딴지는 오래되어 한번 연습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내키지는 않았지만 차를 맡겼습니다. 살살 잘몰더군요.
근데 이게 왠일 뒤로 주차하다가 너무많이 후진해서 뒷범퍼를 박았습니다.
상태를 확인해보니 다 벗겨졌더군요ㅜ.ㅜ
여친 어쩔줄 몰라합니다. 순간 속 쓰렸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카센타에 가서 견적내보니 생각보다 견적이 많이 나옵니다. 보험료가 비싸 자차를 안들었어니..생돈 나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친한테 견적이 이정도 나왔으니 어떻게 할래? 물었습니다. 여친 생각없이 그냥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이때는 당연 물어줘야한다고 해야하는게 아닙니까? 전 물어달라고 했습니다. 여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째려보면서 치사해서 물어준다면서 카드주는 겁니다.
그러면서 온갖 잔소리로 절 속좁은 인간으로 만듭니다. 이건 물어주는게 당연한게 아닙니까?
제가 성질내야하는데...바뀐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