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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자리의 설움?

넘 화가난다 |2007.02.21 19:22
조회 3,53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이십대 중반에 맘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거는요 재취자리? 이야기에요.

신랑은 재혼아닌 재혼입니다.남들 앞에서 결혼식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안한 상태서 헤어졌습니다.

그여자완 아이는 없구요.

저와 동거하다 혼인신고만 하고 산지 3년 가까이 되가네요,

남자아이 1명 있습니다. 이제 8개월짜리 아들..

결혼식 하고 싶지만 시집에 반대로 못했구요 앞으로도 변함 없을거 같습니다.

시모는 절 탐탁해 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러하고요.

그래서 며느리로 인정을 안합니다.

명절이나 경조사에는 일을 부리면서 며늘로는 인정을 안하는 시모라 해야 맞겠습니다.

요즘 제가 참을수 없는건요.재취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전 그소리 정말이지 싫습니다.왜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어머니는 재취자리의 설움이 뭔지 진면목을 보여 주십니다.

친지들에게 제 존재를 알리지 않다 못해 절 첫번재 여자로 묻어 들어가려고 합니다.

울 아들도 졸지에 둘째가 됬구요,

어머님이 친지들에게 전여자가 아들 한명 낳은걸로 했나 봅니다.

그래서 둘째가 된겁니다.

재혼이라는게 들통이라도 날세라 쉬쉬하고 없는뇬 취급하고...

전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신랑이랑 잘살지 의문이구요.

결혼은 둘만 좋다고 살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주위에서 왜이리 저희를 힘들게 하는지...3년 가까이 살면서 그흔한 사촌얼굴 한번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인지 아랫동서도 절 무시합니다.

결혼도 안하고 애낳고 산다고요.

한번은 그랬습니다 기분 안좋다 하니

그건 아버님 체면과 내아들 체면 생각해서 그런거다 너가 이해해야 한다.

친지들은 내아들이 재혼이란걸 모르는데 그걸 말하면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할텐데.....그럴수 없다.

너 재취라는 소리 듣고싶냐?

한마디로 전 이집에서 없는거죠.신랑 그늘에 가려져서..

나란 존재는 뭔지?정체성을 잃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소리 듣고싶지않다고 하니 아버님 왈

그럴순 없다 손주 부분만 수정해주마...

말도 안 통하고 대화도 안되는 이 집안 식구들 한테서 벗어나고 싶네요.

오로지 자기네 입장과 체면만 중요시 여기는 이집 이젠 넌덜머리가 나요

그동안 아들땜에 참았는데 ...울시모는 저만 참으면 모든게 순리라 하십니다.

하지만 전 그만한 그릇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친정 친지.형제들 앞에서 얼굴도 못 들겠어요.창피하고 쪽팔려서...왜 결혼 안하냐고 하는데 뭐라 말하나요? 시모가 반대해서 못한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없는집 딸이라고 무시한다고 해야하나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건 참겠지만 이런대우는 받기 싫네요.

남들은 이런 이야기 하면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여깁니다.

절 잘 모르는 분은 니 얼굴이 궁금하다.이러고요.그말이 뭡니까?

저한테 문제라도 있는거 아니냔 말 아닌가요?

앞으로 시모는 못살아도 최소한 15년은 살텐데 그때까지 살 자신 없어요.

여러분 저 어쩌면 좋아요?전 요즘이 이혼이 흠이 아니기에 별 문제 없을줄 알았어요.

근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네요.

모든게 어렵고 첩첩산중이네요.그리고 결혼식은 해도 혼인신고 안했는데도

재취자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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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가족들 다 모여서 이야기 했지만 시부모님 요지부동입니다.

타협점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신랑은 친지들에게 말하고 재혼인것도 말하라고 난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친지들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끝 아니냐고 하지만 시부모님은 독불장군이냐고 너 혼자 세상에서 뚝 떨어졌냐고 하시고

해결점을 찾질 않습니다,.

나도 신랑한테 너가 강력하게 나가야 한다 라고 말하지만,

신랑은 큰 싸움을 불사르리 만큼 줏대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차라리 마누라를 포기했으면 했지 부모를 안보고 살 사람도 아니랍니다.

처자식 보다 자기 부모가 더 중하다고 하는 사람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습니까?

신랑하고 잘 이야기가 될 거였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겠죠..^^

이런게 세대차이 인건지 신랑 집만의 사고방식과 환경 탓인지.....

신랑도 지 부모 앞에서는 강력하게 큰소리 치지만 결국은 부모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다는 점이 문제겠지요,

리플들 말씀처럼 시모보다 우유부단하고 줏대없는 신랑이 더 문제인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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