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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남편분들 통장잔고는 얼마쯤?

힘들어 |2007.02.22 13:53
조회 57,936 |추천 0

남친이 왜 빚지고 돈이 없는지 궁금하신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제남친 가난한집 막내 아들입니다.

아버지 남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삼형제 키우셨구요..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직장 구해서 돈벌었는데... 그거 거의다 집에 갖다 드렸구요.

씀씀이 헤픈사람은 아닙니다.

남친 삼형제가 집에 갖다 드린돈 어머니가 집사시고 남은돈은 어떻게 쓰셨는지 모른답니다.

얘기를 안해주시니까요...

그리고 몇년전  친구랑 동업하다가 망해서 빚졌구요..

지방에다 고졸인데 남친 월급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구요..

빚 갚으려고 투잡까지 하는거 제눈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다 갚았구요..

첨에 남친이 저만나면서도 저한테 많이 미안해 했습니다.

남친왈.. 자기 가진돈은 없는데... 남의 집 귀한 딸 데리고 와서 고생시키는거 아닌가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결심했다고...

저랑 결혼해서 열심히 살 자신있다고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저 없으면 못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열심히 살아야지 나름 계획도 세우고 씀씀이도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남친 요번에도 월급 받아 집에 갖다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담달부터 적금든다고....

그말 들으니까 앞이 캄캄하더군요..

아무리 졸라매서 결혼 1년 늦춘다고 해도 뻔하니까요...

그리고 남자분들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절 한대 때리고 싶다구요?

제가 많은거나 바라고 욕얻어먹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습니다.

제가 남친한테 바란게 뭐가 있나요?

그냥 넑두리 해본겁니다.

어떤사람이든 이왕이면 더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고 거기다가 이왕이면 풍족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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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도 톡이되었네요..

남자분들 저보고 된장녀 그러시는데요..

제가 정말 된장녀라면 이남자 만나겠습니까?

 

제가 능력이 없어서 만난다고 하시겠지만...

결혼하자는 남자들 많았습니다.. 조건도 지금 남친보다 더 좋았구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은 눈에 안들어오고 지금 남친 사랑합니다.

첨에 솔직히 남친 조건이나 이런거 보면 만날 정도로 제가 약은 사람 아닙니다.

그냥 사람이 좋아서 만나서 연애한지 2년째입니다.

이런절 보고 친구들은 정신나갔다고 합니다.

제친구들 남자 능력있어야 한다고 귀에 못이박히게 얘기합니다.

 

이제 결혼하려고 하니까.. 이래저래 답답한겁니다.

제나이도 벌써 31살이구요.

저 시집갈때 집에 손 안벌리려고 악착같이 모아서 혼수할돈 어느정도 모아뒀습니다.

사실 친구들 평범하게 시작하는거 보니까 부러운것도 사실이고 고생문 훤한것도 보이니까 답답한겁니다.

세상에 어떤사람이 고생문 보고 뛰어들고 싶을까요?

그렇지만 전 고생을 택했습니다.

전 남친만 아끼고 잘 살자신있다면 맞벌이 하면서 아끼고 살 자신있어요...

 

그리고 결혼 현실입니다.

아직도 사랑으로 현실을 다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현실도 어느정도 중요하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기 때문에 제가 고민이 많은겁니다.

 

결혼생각할때 여자들만 이런생각하는거 아니잖아요...

남자분들도 여자 능력따지는게 요즘 세상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질문하는 요지는 된장년 논란이 아니고...

남들은 어느정도 했는지 궁금했을뿐입니다.

솔직히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셨는데도 잘살고 있다는 리플을 기대했던거구요....

위로 받고 싶었을뿐입니다.

사실 여기 지방이라 전세집 단독주택 이천만원이면 구합니다.

전세집 억넘는거 바랬다면 욕먹어도 싸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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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위에 하는 말이 남자들은 결혼하기전 돈을 못모은다.. 그러더군요..

정말 알뜰한 남자들은 벌어서 다 저축해놓고 집사놓고 하두만..

제주위에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건지.. 나원참

 

지금 저 결혼할 사람도 얼마전 빚있던거 다 갚고 지금 잔고 제로입니다...

나이가 적은것도 아니고 올해 벌써 34살인데...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라 전세집도 지금부터 벌어서 구해야 할판입니다.

이런 사람을 믿고 살려니까 갑갑한데...

결혼하고 정말 알뜰하게 살 자신있고 노력한다는 말에 결혼생각중인데..

이거 속는거 아닌지...

 

제친구는 남편이 결혼할 당시 39살이었는데...

친구 남편집이 그래도 재산이 있는지라.. 결혼은 무리없이 했고 살집도 있더군요...

저희보다는 조건이 더 낫죠...

그런데 친구 결혼하고 통장 받아보니까 마이너스 통장 쓰고 있더라네요..

 

제 주위 남자들은 결혼전에 다 그모양건지...

 

님들 남편은 얼마나 모아서 결혼하셨나요?

 

  내가 안 변하면 2년은 괜찮을 줄 알았어요

추천수0
반대수1
베플이해합니다|2007.02.24 10:18
넘 여자만 욕하시네,,, 솔찍히 결혼생각하면 적어도 전세 얻을정도의 돈은 있어야지요,,, 님들 같으면 34살에 모아둔 돈 한푼 없는 남자한테 시집가겠습니까? 냉정하게 말해보세요,,, 글쓴님 충분히 이해갑니다.
베플베플 쯧|2007.02.24 09:02
여자도 자기가 적당히 결혼할 돈 모아둔 상태라야 남자 재산도 따진답니다. 생각해보세요.. 여자는 해갈거 대해가는데 남잔 빈손으로 올것 같은 모양새 인데.. 반데로 남자 입장에서도 그런거 생각 안하겠어요.. 된장녀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쯔쯔
베플남자나이34에 |2007.02.24 11:50
비젼만 보고 판단하라니 정신이 있는소리요? 남자 나이가 34이면 이미 비젼은 가지고 계획에 옮겨서 한참 실행에 옮겨야하는나이요...도대체 34에 비젼을 가지면 언제까지 비젼을 실청할거요? 여기 왜이렇게 답답한 사람들이 많은건지 -_-;; 여자나이 31가 현실적으로 남자 새로 만나 연애해서 결혼하기 굉장히 신중한 나이고...혹시라도 새로만나 실패라도 하면 노쳐녀로 남기 딱좋은 나이고 진짜 갈등 많이되고고민많을텐데..잔고 한푼없는 남자랑 이제시작해서 그것도 34씩이나 먹은 전세값마련해서 37에에 결혼하고 40에 애낳을거요? 그리고 비전은 언제부터 실천하실라나? 생활하기도 빠듯할텐데...여기는 죄다 비현실 리플러들의 천국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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