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출근이후 t_TIME 때의 일이었습니다. 정확기 09:30분
미스손과 미스김 컴 모니터 앞에서 쑤근덕 거린다...(참고로 이들의 취미는 인터넷 검색, 특기는 취미 키우기...
근무시간중 약 4시간에 5시간 할애...그래두 월급은 줌...불쌍한 울 사장님)
이들의 대화가 나를 끌어 들였다.
미스손 : 언니야 달이 커 지구가 커?
미스김 : 음....달이 클걸?
미스손 :그치! 근데 얼마나 더 클까?
이런 천박한 것들...어찌 그런 머릴 가지구 미래의 학부모가 된단 말이더냐...
이사무실에 같이 있다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중...
미스손 : 과장님 달이 크게요? 지구가 크게요?
박과장(본인) : 당연히 지구가 크지
미스김 :아닌데~~~아닌데~~~
두여자의 눈에는 조롱과 비아냥거림이 묻어있었다...
미스손 : 제가 검색해봤는데 달이 지구보다 커여
박과장 : 아니야 그럴리가...
미스김 : 아닌데...봐봐 그림을 봐도 달이 크자나...
(참고로 미스김은 노처녀로 나보다 한살 많다...헉! 그래서 은연중 우리 둘은 업무적 일이 아닐때는 반말을 깐다...)
박과장 : 나참.... 지구가 크지 뭔소리야...
이 천박한 두여자 사이에서 갑자기 바보가 되어버린다...
너무 답답하여 조금은 해박한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박과장 : 여보세요! 야 지구가 크냐 달이 크냐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다...)
동생 : 왜! (조금은 어이 없다는 짜증이 묻은 목소리)
박과장 : 글쎄 지구가 크냐구 달이 크냐구
동생 : 나 바뻐
더욱 안달을 하는나
동생 : 당연히 지구가 크지....
전후 사정을 말을 했건만 동생은 일언지하 전화를 끊어버린다
동생 : 무식한 것들...쯔쯔
라는 말과 함께...
이때 우리 사장님 들어오신다
박과장 :사장님 지구가 큽니까 달이 큽니까
사장님 : 음....우리가 하늘보면 달이 손톱만하지만 멀리있으니까 달이 크지...
박과장 : 달은 지구의 위성이자나요...
사장님 : 달.이.커.
컥....
어제 술을 만땅했는지 지각을 한 실장님이 사무실로 들어온다 나는 곧장 구원병을 만난것처럼 물었다.
박과장 : 실장님 지구가 크죠? 네네네!!!!
실장님 : 달이 크지 바부야~!~!~!~!
나.는.이.사.무.실.에.근.무.하.기.실.타.......띵...
사실 난 고교시절(수능이전 세대이다) 과학 과목선택중에 생물,물리를 선택했다.
보통은 지구과학,물리 / 생물,화학을 선택하는데
난 좀 특이했었다.....
지구과학을 배우지 않은 관계로 머리를 갸우뚱하며 인터넷 검색을 실시했다...
억받치는 그 설움이란...
3분뒤...
하늘은 두쪽이 나지 않았다....
역시 지구는 달보다 컸으며 정확히 지구의 반지름은 6,370 Km, 달의 반지름은 1,700Km
지구는 달보다 4배가량 크다...
한번 사무실 직원들에게 지금 물어봐 주시길...
정말로 우리 사무실 사람들만 이런것인지...아니면....보통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우리 사무실 사람들만 이렇다면
이직을 생각할까 하오만은...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