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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황당시츄에이션-교육편

괴로와~~ |2007.02.23 21:09
조회 226 |추천 0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취업도 어렵고,.. 어떤 사람은 인턴생활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엘지 텔레콤을 입사하고 나서 얼마나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길래 이렇게 인간취급해주지 않는 곳에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일하는지.. 참.. 정말 젊은 사람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첨에 여기저기 취업사이트를 뒤져 엘지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사람을 뽑는다길래 들어갔답니다. 근무시간이 9~6시, 10~7시 돌아가면서 일한다길래 그런가부다 하고 갔습니다. 가서 첫날 급여 설명을 하는데 1월 12일날 입사해서 그달 월급이 403000원 나온다고 하더군요..;;; 한달동안 교육을 받기 때문에 교육때는 그런가부다 하고 감수했습니다. 그런데 교육 일정을 보니 8시 반까지 와서 7시에 퇴근하는걸로 잡혀 있더군요.. 그럼 1시간에 대한 OT수당을 주는 거냐 했더니 교육생이라 일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돈은 안준답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교육을 받고 월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급여가 다르게 398000원 나왔습니다. 더 심한것은 월급명세서도 없고 급여담당자 연락처도 몰라서 어디다 물어볼데도 없었던 것입니다.

 

교육받는 동안에 담임강사라는 사람이 있고 여러 강사들이 우리를 교육해주었는데, 이 강사들 또한 가관이었습니다. 우리를 사람취급을 하지 않고 마치 학교다니는 학생들 대하듯 하면서, 시끄럽다 조용히해라 마구 소리지르고 자기 밑에 사람처럼 굴더니 나중에는 우리가 인사해도 인사도 받지 않았고, 강사 나이보다 더 많은 사람도 있었는데 반말은 기본이었습니다.

교육받으면서 모르는거 물어보면 배운걸 왜 모르냐는 식으로 구박하는건 기본이고, 무시하며 눈 내리깔고..;;;; 그것보다도 더 심했던것은 교육 중에 사람이 아파서 결근을 하게 될경우 그날로 무조건 퇴사처리하고 월급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어떤 아이는 아파서 지하철타고 회사 오다가 중간에 내려 화장실에서 막 토하고 꼼짝도 못하는데 무조건 회사에 나오라고 한 후 그날로 회사 워크샵을 보냈습니다. 거기서 산타고 극기훈련도 받게 하고..;;;

그렇게 끔찍한 한달이 지나고 수료식때.. 헤드셋과 슬리퍼, 계산기.. 당연히 일할때 필요한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선물증정이라고 하면서 수여식을 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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