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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직업없는 음악인.. 너무 별볼일없지않나요?

팝콘 |2007.02.25 14:46
조회 485 |추천 0

제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그의 애인들과 함께  커플모임을 자주 가지는데요,,

 

애인분들이 다들 조금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하나같이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더군요.

 

저 또한 올해 26살로 공기업에서 연봉 3천넘게 받고 다니고 있고

 

, 다른 친구 애인분들은  간호사, 또 다른 분은 대기업 사원, 은행원 등등

 

그렇더군요. 어느 직업이 잘났고 못났고를 평가할 수 없지만 다들 안정적이고 남들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자신감이 다들 넘치는 건 이해하겠는데...

 

한가지 좀 꼴불견스러운 게 있다면.. 별볼일없음변서 자신감 넘쳐보이는 모습은.. 좀 보기가

그렇더군요..

 

예를 들자면..

 

남친의 가장 친한 친구 애인이 바이올리니스트(?)라더군요..

 

그 친구는 그나마 자기 애인 체면 차려준다고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하는거 같은데.(실제로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님..)

 

학교도 계명대 음대 나와서.. 결국 오케스트라 단원도 못되고, 글타고 교수도 못되고

 

지금 바이올린 개인 레슨 해주거나, 피아노학원에서 바이올린 가르치는 게 전부더군요..

 

그런데, 그걸 비하하는게 아니라 음악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있는 거 같더군요..

 

우리중에 누가 생일이고 하면,, 부탁도 안했는데 바이올린을 켠다든지.. 사실 조금 자랑하는것처럼

 

보이던데.. 내가 왜 일반 회사에는 안들어가냐고 하면

 

그런곳은 답답하고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돈은 적더라도 행복하게 살고싶니 어쩌니 하면서

 

우리는 아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사람인마냥 생각하는거 같고 

 

중요한건 한번쯤은 대기업 사원 초등학교 선생님인 여자들을 부러워할 수 있는데

 

전혀 부러워하지도 않더군요..

 

자기가 음악인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것마냥....

 

남들처럼 당당하게 명함내밀수있는 직업을 가진것도 아니고,,

 

빛좋은 개살구처럼 악기 하나 연주해주고 돈 벌어먹고 사는 비전없는 사람에 불과한거 같은데..

 

왜 음악인들은 그래도 자부심을 느끼는지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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