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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술취한척 우리집까지 따라들어온 남자

깍쟁이 |2007.02.25 22:13
조회 2,726 |추천 0

좀 지난 일인데요....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질 않아...이렇게 한번 써봅니다..

아는 언니들과  오랜만에만나서 술을마시고  잼있게놀다가...밤 12시가 지나서야 집엘 오는 길이었어요...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이 무섭다고...차를 가져온 언니가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앞까지 절 태워다주고 언니는 갔습니다...차가들어가기 힘든곳까진 들어가지못하고 골목하나만 꺾어지면 저희집이기에..내려서 조금 걸어갔는데요..

그전에 부연설명을 조금 하자면...

 

주택가인저희동네에 요즘 집주위에 술집들이정말 많이 생겼어요..주변에 회사들이많이생겨서...

섹시바 나 여자들이 있는 (아가씨들이있는..음..뭐 어떤 술집들인지..뭐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하지만..가끔 동네 미용실을 가면 미용실 원장님들 하시는 얘기가...요즘 이동네..술집나가는 아가씨들이 많아져서  오후에 출근하면서 머리를 하러오거나...새벽에 끝나고 머리를 하러오는 술집여자 손님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얘길 많이들었어요 )..암튼 그래서 동네에 원룸도 많이생기고..

여자혼자사는 집들이 많이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늦게집에들어오는날...길거리에서 떡볶기를 먹거나..집앞에서  친구를 밤늦게 만나서 포장마차라도 가면...비키니에..코트만 걸친...여자들이 가끔 왔다갔다합니다...

술집 같은데서 일하다가//자기네도 출출한지 먹을걸 사들고 들어가기도하고..뭐 나이많은 아저씨들과 쌍쌍이 술먹느모습두 보이구요....암튼...

 

이런 분위기가 종종 보여서....얼른..집으로 들어가는길인데...왠남자한명이 맞은편 골목쪽에서...내려오더니...저를 따라오는게아닙니까....

사실 저희동네...외진곳도 아니고 골목하나만 돌면..큰길가에..번화가처럼 보이는곳입니다...

술집이많아서  밤에술먹은 아저씨들이종종 돌아다녀서 그렇지...사람유동 수도 많고..또 대리운전을 하기위해 서있는 아저씨들이나...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별루 위험하다고 생각은 못하고 지내왔어요  근데 그날따라 우리집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사람도 안보이고..이남자 쫓아오면서 저를 부르더라구요...어이 아가씨...이러면서요..

한 30대 초반쯤 되보이는 너무나 멀쩡하게 생긴 남자였습니다...회사원처럼 보였구요...

저는 술이취해서 이사람이정신을 못차리나보구나...하며..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뒤에서 저의 팔을 꽉잡고 따라오는게아니겠어요?

 

그래서 순간 뛰어서 저희빌라앞에가서...빌라 입구문을 열기위해 비밀번호를 눌렀습니다

빨리 열고 빌라안으로들어가면 저사람 가겠지...했는데...글쎄..악착같이쫓아와서  저를 잡고 안놓아주려고 하더군요...자기랑 같이가자고 하면서....암튼..저는 빌라입구문을 열면서 이사람을 뒤로 밀쳐내는데...쉽지가 않더군요..그래도 설마,,우리집 현관문가지오진않겠지...했는데...현관문 앞까지오고말았어요..

저희집이1층이라..빌라입구들어가자마자 1층 저희집현관문을 열고 비밀번호로 여는거라  누르는동안..도 저를 뒤에서  잡고있었어요...

저는 제가 현관문열고 집안으로 들어가면 이사람...가겠지 그땐 밖으로 밀쳐내고 빨리집안으로 들어가야겠다하면 허겁지겁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술취한사람치곤 너무나 힘이세고  이사람...계속 저에게 이상한 말을 해대며..결국...

저희집 거실까지 들어왔습니다........

휴...지금 생각해도 막 소룸이끼치네요.....

암튼...그러고선 저를 쓰러뜨리고 겁탈하려 했던것 같아요....그래서 전 너무 놀라.....마구 소리를 질렀지요..

쫓아올땐...집으로까지 들어올거라 상상도 못했는데...아무튼 그 상황...너무 놀라..무섭고....암튼..제비명 소리를 듣고...안방에서 주무시던...엄마아빠 놀라서..방망이들고 뛰쳐나오셨습니다...

완전 뛰쳐나오시던 울 아버지를 보더니...이남자....자기도 겁이났는지....글쎄..술취한모습은 온데간데업고....자기친구집인줄 알고 잘못 들어왔다며...막 거짓말을 하는겁니다..

제가 자기친군줄 알고 잘못 보고 들어왔대나...머래나...

아무튼..울부모님도 놀래서 그순간 멍해지고...아부지가 눈을 한번 부릅뜨니..이남자..허둥지둥 냅다 도망쳐나가는거 있죠...

 

이런 어이업는 일이다있나...술취한것도 연기였고....지나가는 어린 아가씨보고..한번 따먹어볼 생각에...동네에 원룸이많고 혼자사는 아가씨들이많으니까...쫓아들어온 모양입니다.....

그남자..정말 너무나 멀쩡하게 잘생기고 젊었습니다...옷도 평범한 회사원처럼 깔끔하게입었구요

아마 집이이동네이거나...회사가 이쪽이라..술을 먹고 나오다..이런 일을 저질렀던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젊은 남자들....정말 이런 사람...많은가요?

저는요...남의일 같지가 않더라구요...

 

이남자...아마 밖에서는 멀쩡한 한가정의 든든한 아들이겠죠...도 어떤 여자의 남자친구이거나..남편인수도 있겠구...여친이업더라도   회사다니는 멀쩡한 젊은이일 수 있겠구요...

아마 이사람 주변인들은 이사람이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인줄 모르겠죠...

 

이 일 이후론...남자를 못믿겠어요....만약..그날...부모님이안계셨더라면...전 꼼짝업이..힘센 이남자에게당하고 말았겠죠....저도 애인 있거든요...제남친도 나이가좀 많은데...이사람 또래 같았어요...

만약에..제가 길가다가 만난   남자에게 당한걸 아면 제애인도  좋아하진 않겠죠..자신의 욕정을 참지못하는 한남자때문에...여러사람 인생이 망쳐질 수도 있다는 생각하면..정말 끔찍해지고...정말...남자라는 존재가 싫어지네요.....

 

남자라는 부류들..제가 혹시 친한 남자친구들도 밖에서 이러구다니는 사람이있는건 아닌지...

혹시 내 애인도...딴데서 자신의 욕정을 못참고 이러진 않을까....

남자들..판단할수 있는 눈을 기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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